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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풍경사진

겨울 길목에서 2021년 신축년 (辛丑年)의 달력도 달랑 한 장을 남겨놓은 채 어제 하루 내린 비는 그치고 피부에 와 닿는 한기(寒氣)가 부쩍 느껴지는 12월의 첫 날이다. 2019년 12월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 '우한 폐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코로나19'라고도 불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가 2년이란 길고도 길게만 느껴지는 시간들 발목을 묶어 놓은듯 한데 또 다시 이름도 생소한 오미크론(Omikron) 이란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한 가운데 세상을 어수선하게 만들어가고 있는 현실인것 같다. 이제 우리는 어떻게 해야만 하나? 이대로 주저앉을수 만은 없다. 지금껏 잘해온 만큼 건강관리에 집중하고 마지막 남은 한 달 슬기롭게 대처하며 지나다가 보면 또 다시.. 더보기
청송 주산지(靑松 注山池) 주산지는 말이 없고 물안개는 피어오르고 있었다. 그동안 나는 어디에서 무얼하고 있었는가? 가을단풍 다 지고 길 옆 과수원의 사과나무들 열매 흔적없이 사라진 모습에서 이 가을도 함께 떠나가려 하고 있는 모습으로 내 앞에 우뚝서 있는 느낌이었다. 송고(松古) 버섯 표고 중 최상급인 백화고를 개량한 종으로 머리는 표고버섯, 기둥은 송이버섯을 닮고 맛은 표고버섯의 진한 향과 송이버섯의 식감과 비슷하다 하여 송고(松古) 버섯이라고 하며 송화, 송이향, 고송버섯이라고도 불린다. 저온성 표고종으로 최고 등급인 백화고를 개량 발전시킨 종으로 송이버섯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한다. 머리는 표고버섯, 기둥은 송이버섯을 닮고 맛은 표고버섯의 진한 향과 송이버섯의 식감과 비슷하다 하여 송고버섯이라 명명하였으며 송화, 송이향,.. 더보기
억새와 갈대 억새 외떡잎식물 벼목 벼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Miscanthus sinensis var. purpurascens (미스칸투스 시넨시스 바. 푸르푸라센스) 산과 들에서 자란다. 높이 1∼2m로, 뿌리줄기는 모여나고 굵으며 원기둥 모양이다. 잎은 줄 모양이며 길이 40∼70cm, 너비 1∼2cm이다. 끝이 갈수록 뾰족해지고 가장자리는 까칠까칠하다. 맥은 여러 개인데, 가운데맥은 희고 굵다. 밑동은 긴 잎집으로 되어 있으며 털이 없거나 긴 털이 난다. 뒷면은 연한 녹색 또는 흰빛을 띠고 잎혀는 흰색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상태)이며 길이 1∼2mm이다. 꽃은 9월에 줄기 끝에 부채꼴이나 산방꽃차례로 달리며 작은이삭이 촘촘히 달린다. 꽃차례 길이는 10∼30cm이고 가운데축은 꽃차례 길이의 절.. 더보기
산나물 들나물 4월 한 달 동안 주말마다 오르내려 본 해발 고도 1,124m의 높은산 꼭대기에도 야생화가 뜸해질 무렵이다. 바닷가 모래밭에 꺾어 꽂아 놓은듯 노란색의 갯씀바귀 꽃이 필무렵이기도 했다. 한참을 잊고 산과 들을 찾아다녔더니 그 산꼭대기에서 만났던 한 분의 말씀을 듣고 갯봄맞이꽃을 찾아 나섰더니 정보가 부족했던지 찾지는 못하고 통보리사초, 좀보리사초를 찾아 이리저리 백사장 근처를 서성거리다가 꽃망울 맻혀있는 갯방풍이 나타났다. 내가 좋아하는 나물 종류중의 하나였는데 이른봄 할인마트 매장에서 판매하는 봄나물로 두 차례나 구입해 먹어 본 매력적인 맛과 향이 생각나서 몇 개를 잘라보았다. 갯방풍 바닷가 모래땅에서 잘 자라는 산형과의 풀이며 초여름에 흰색의 꽃을 피운다. 학명 : Glehnia littoralis .. 더보기
사월의 봄 빛과 풍경 완두콩 빛깔과 같이 연한 초록색 연두색(軟豆色) 풍경(風景) 연두색은 완두콩의 빛깔과 같이 연한 초록색을 말하며 색채 이미지는 휴식이나 편안함, 신선함을 느끼게 하며 봄이나 초여름의 자연을 상징하기도 한다. 새싹이나 어린이 자연등의 이미지를 나타내기도 하고 치료면에서는 위안이나 피로회복 등의 효과가 있다고도 알려져있다. 심리적으로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정신의 평화를 갖게도 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햇 살이 화사한 봄날의 주말 하루 연두색 풍경따라 계곡을 걸어보고 높은산 위에 올라가 그 모습들을 느껴보기도 한 멋진 봄날의 하루 풍경이기도 했다. 이건 무슨 이끼일까? 이름은 알 수가 없었지만 난 이런 모습들이 좋다. 연두색이 우리에게 안겨주는 편안함은 이유가 있었구나! 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하는 당개지치도 잡.. 더보기
명암(明暗) 참여로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Veratrum nigrum var. ussuriense (베라트룸 니그룸 바. 유수리엔스) 큰여로·왕여로라고도 한다. 산지의 나무 아래에서 자라며, 높이 1∼1.5m 정도 이다. 굵은 수염뿌리가 있으며 뿌리줄기는 짧다. 밑동에는 묵은잎이 그물처럼 생긴 섬유로 싸인다. 잎은 줄기 아랫부분에 어긋나는데, 아랫잎은 타원 모양이거나 넓은 타원 모양으로서 길이 약 40cm, 나비 약 10cm이다. 끝은 뾰족하며 밑은 좁아져서 잎집으로 연결되고 잎집은 줄기를 감싼다. 잎은 위쪽으로 갈수록 작아진다. 꽃은 7∼8월에 짙은 자줏빛으로 피는데, 지름 약 1cm의 꽃이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화피갈래조각은 6장이고 긴 타원 모양이며 끝이 뭉툭하다. 바깥조각의 뒷면에.. 더보기
칠평천 제방길 형산강 수계에 속하는 지방 2급 하천 칠평천 그 제방길에는 올해도 벚 꽃 터널 이루어 활짝 피어났다. 경상북도 경주시 안강읍 두류리 산골짜기에서 발원하여 형산강으로 유입되는 칠평천(七坪川) 칠평천 부근에는 칠평마을이 있어 칠평천(七坪川)이라고 하며 일명 한천(寒川)이라고도 한다. 유로연장 16.27㎞, 유역면적 97.3㎢ 예로부터 수량이 풍부하여 유역에 안강평야가 발달하였다. 촬영일 : 2021년 03월 31일 (수요일) 더보기
봄이오는 소리 촬영일 : 2021년 03월 03일 (수요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