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풍경사진

봄나물

도랑도랑 2022. 3. 26. 21:25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Artemisia princeps (아르테미시아 프린셉스)

아르테미시아속에 속한 식물 중 쑥과 겉모습이 비슷한 것은 모두 쑥이라고 한다. 
이중 특히 뜸에 사용하는 종을 참쑥이라고 하여 구별한다. 
쑥 종류는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구별하기 어려우나, 두화(頭花)의 크기와 잎의 모양 등으로 구분한다. 
참쑥은 쑥과 비슷하지만 잎 겉면에 흰 털이 난 점이 있어 구별한다.

쑥은 쑥 종류 중 가장 흔하게 자라는 것을 가리킨다. 
줄기에 능선이 있으며 전체에 거미줄 같은 털이 빽빽이 난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벋으며 싹이 나와 무리지어 난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고 헛턱잎[假托葉]이 있으며 타원형이다. 
깃처럼 갈라지며 갈래조각은 2∼4쌍이지만 위로 올라가면서 잎이 작아지고 갈래조각의 수도 줄어 단순한 잎으로 된다.

쑥은 우리 민족과 관계가 깊어 단군신화에도 등장한다. 
어린순은 떡에 넣어서 먹거나 된장국을 끓여 먹는다. 
약재로 쓰는 것은 예로부터 5월 단오에 채취하여 말린 것이 가장 효과가 크다고 한다. 
여름에 모깃불을 피워 모기를 쫓는 재료로도 사용하였다.

 

 

 

 

"동무들아 오너라 봄맞이 가자

너도 나도 바구니 옆에 끼고서

달래 냉이 씀바귀 나물 캐오자

종달이도 높이 떠 노래 부르네"

 

봄맞이 가자 라는 동요의 가사이다.

요즘 아이들도 이런 동요 알고 부르고 있을까? 

 

여기에서 "달래"는 이른 봄에 만나볼 수 있는 봄나물의 한 종류이기도하다.

그런데 우리가 흔히 달래라고 알고 부르고 있는 이름이 "산달래"라고 하니 의아하지 않을수가 없다.

지금쯤 산에서 나는 아주 작은꽃이 피는 그것이 달래라고한다.

 

 

 

산달래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Allium macrostemon (알리움 마크로스테몬)

포기 전체에서 마늘 향이 난다. 비늘줄기는 넓은 달걀 모양이며 지름 1.5cm 정도이고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로 덮여 있으며 늦가을에 잎이 나와서 겨울을 지낸다. 꽃줄기 아랫부분에 2∼4개의 잎이 달린다. 

잎은 밑부분이 잎집이 되며 단면은 삼각형이고 윗면에 홈이 파인다.

꽃은 5∼6월에 연한 붉은빛을 띤 자주색으로 피고 10여 개가 꽃줄기 끝에 산형꽃차례로 달린다. 작은꽃자루는 

길이 15∼20mm이다. 포(苞)는 2개이며 막질이고 어린 꽃이삭을 완전히 둘러싼다. 화피는 달걀 모양 바소꼴이며 

길이 4∼6mm이고 끝이 둔하다. 화피갈래조각과 수술은 6개씩이고 수술대는 화피갈래조각보다 길다. 

암술대는 1개이고 종자는 검은색이며 꽃은 일부 또는 전부가 대가 없는 작은 구슬눈으로 변하기도 한다. 

꽃밥은 자줏빛이고 열매는 삭과이다.

연한 포기 전체를 식용하고 비늘줄기를 건위제·정장제로 쓰며, 화상 치료에 사용한다. 

한국·일본·타이완·중국·몽골 등지에 분포한다.

 

 

 

민들레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Taraxacum platycarpum (타락사쿰 플라티카르품)

볕이 잘 드는 들판이나 민가근처에서 흔하게 자란다. 
줄기는 없고, 잎이 뿌리에서 뭉쳐나며 옆으로 퍼진다. 
잎은 거꾸로 세운 바소꼴이고 깃꼴로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털이 약간 있다.

꽃은 4∼5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잎과 길이가 비슷한 꽃대 끝에 두상화(頭狀花:꽃대 끝에 꽃자루가 없는 작은 통꽃이 

많이 모여 피어 머리 모양을 이룬 꽃)가 1개 달린다. 
꽃대에는 흰색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지고 두상화 밑에만 털이 남는다. 바깥쪽 총포 조각은 좁은 달걀 모양 또는 넓은 

바소 모양이며 곧게 서고 끝에 뿔 모양의 돌기가 있다.

한방에서는 꽃피기 전의 식물체를 포공영(蒲公英)이라는 약재로 쓴다. 
열로 인한 종창·유방염·인후염·맹장염·복막염·급성간염·황달에 효과가 있으며, 열로 인해 소변을 못 보는 증세에도 

사용한다. 민간에서는 젖을 빨리 분비하게 하는 약재로도 사용한다.

 

 

 

 

엉겅퀴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Cirsium japonicum var. ussuriense Kitamura. (시르시움 자포니쿰 바. 키타무라 우슈리센스)

큰엉겅퀴, 지느러미엉겅퀴, 고려엉겅퀴 등 10여 종의 식물이 같은 Cirsium 속에 속한다. 
큰엉겅퀴는 꽃송이가 아래를 향해 피며 개체가 크다. 
지느러미엉겅퀴는 줄기에 지느러미 모양의 부속체가 달려있다. 
곤드레 나물로 알려진 고려엉겅퀴는 다른 엉겅퀴와는 달리 잎이 깊게 파지지 않으며 어린잎이 부드럽다. 
대부분의 엉겅퀴 종류들은 늦여름부터 꽃피기 시작하는데 엉겅퀴는 늦봄부터 한여름에 걸쳐 꽃핀다.

 

 

 

촬영일 : 2022년 03월 23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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