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1 2

칠평천 제방 벚꽃길

일본에서 보통 벚꽃 개화 시기를 예측하는 기준이 되는 '600도의 법칙'이 깨졌다고 야단이다.  600도의 법칙은 매해 2월 1일부터 일별 최고 기온을 합산한 것이 600도가 되면 벚꽃이 핀다는 법칙이다.  지난해 개화 때는 이 온도가 593도, 재작년엔 627도였다. 그러나 올해는 이 온도가 700도를 넘어갔다. 기상청의 계절관측에 따르면, 대구광역시와 경북 포항에는 지난 27일에 벚꽃이 만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년보다 각각 6일과 8일 이른 기록이다. 울산광역시도 29일 벚나무 만발이 관측됐다.  기상청은 관측목을 기준으로 한 나무에서 80%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를 만발로 본다. 광주광역시와 전북 전주는 평년보다 각각 4일과 7일 이른 27일에 벚꽃이 개화한 상태다.  벚나무 한 가지에 세 ..

앵두나무

중국 원산의 낙엽 활엽관목으로서 한국에서는 중북부 지방에서 재배하며 높이는 1 ~ 3m 가량이다. 잎은 타원형 또는 달걀을 거꾸로 놓은 모양이다. 꽃은 분홍색 또는 흰색으로 4월경에 잎겨드랑이로부터 한두 개 씩 피어난다. 열매는 공 모양의 핵과로 6월 무렵에 빨갛게 익는다. 이 빨간색이 참 화려하기 때문에 옛날 고전에서 미녀의 입술을 표현할 때 '앵두빛 입술'이란 관용어구가 있을 정도.               촬영일 : 2025년 03월 30일 (일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