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잎과 줄기, 열매 203

갯방풍

갯방풍 바닷가 모래땅에서 잘 자라는 산형과의 풀이며 초여름에 흰색의 꽃을 피운다. 학명 : Glehnia littoralis (글레니아 리토랄리스) 해방풍(海防風)·빈방풍(濱防風)·해사삼이라고도 한다. 바닷가의 모래땅에서 자란다. 전체에 흰색 털이 나고 뿌리는 모래 속에 깊이 묻히며 높이는 20cm 정도이다. 잎자루는 길고 잎은 깃꼴겹잎으로 삼각형이나 달걀 모양 삼각형이다. 작은잎은 타원형 또는 달걀 모양 원형으로 두껍고 윤이 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흰색으로 6∼7월에 피고 복산형꽃차례로 줄기 끝에 나며 작은꽃이 많이 핀다. 큰꽃자루는 10개 정도이고 작은꽃자루는 많다. 총포 및 작은총포는 줄 모양으로 꽃보다 짧다. 화관은 꽃받침 5개, 수술 5개로 씨방은 하위이다. 열매는 달걀 모양으로 길..

양치식물 개면마

개면마 양치식물 고사리목 면마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Matteuccia orientalis (마테우치아 오리엔탈리스) 산지의 숲 속에서 자란다. 뿌리줄기는 굵고 비스듬히 자라며 마른 잎자루의 밑 부분이 남아 있고 잎이 뭉쳐난다. 영양엽은 포자엽보다 크고, 영양엽의 잎자루는 길이가 20∼60cm이며 비늘조각이 빽빽이 있다. 비늘조각은 줄 모양의 바소꼴 또는 좁은 달걀 모양이고 길이가 7∼20mm, 폭이 1.5∼4mm이며 끝이 뾰족하고 엷은 갈색이며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고 광택이 있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영양엽의 잎몸은 긴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 모양이고 길이가 30∼50cm, 폭이 20∼30cm이며 끝이 갑자기 좁아져 뾰족하고 1회 깃꼴로 갈라진다. 잎조각은 8∼20쌍이고 좁..

양치식물

고비과 학명 : Osmundaceae 고비과는 꿩고비속(Osmundastrum), 고비속(Osmunda), 토데아속(Todea), 렙토프테리스(Leptopteris)속 등 총 6개의 속, 약 20종으로 구성된다. 대부분 숲속 또는 숲 가장자리에서 자란다. 고비속의 몇몇 종과 토데아 바바라(Todea barbara (L.) T.Moore)는 원예식물이며, 고비는 식재료로, 왕관고비의 뿌리는 섬유 원료로도 이용한다. 여러해살이 초본으로 다른 양치식물에 비하여 크기가 다소 크다. 줄기는 곧추서며 갈라지지 않고, 때로는 나무고사리 처럼 잎자루에 겹겹이 둘러싸여 목질화된다. 잎은 1~2회 깃꼴겹잎(우상복엽) 또는 깃꼴로 갈라진 홑잎이다. 잎은 영양엽과 생식엽이 따로 있거나 하나의 잎이 영양엽편과 생식엽편으로 구분..

십자고사리

십자고사리 양치식물 고사리목 면마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Polystichum tripteron (폴리스티쿰 트립테론) 습기가 있는 숲속에서 자란다. 짧은 뿌리줄기에서 잎이 모여 나며, 잎은 2회 깃꼴겹잎이다. 잎자루는 길이 10∼40cm이며 밑부분이 갈색이 돌고 중축과 더불어 비늘조각이 드문드문 있다. 작은잎조각은 안으로 굽은 바소꼴이고 앞쪽 밑이 길게 나오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포자낭군은 작은잎조각의 중륵과 가장자리 사이에 2∼4줄로 달리고 포막은 둥글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빨리 떨어진다. 첫번째 잎조각이 길게 발달하여 십자형이 되므로 십자고사리라고 한다. 한국·일본·중국 북부·시베리아 동부 등지에 분포한다. 톱니가 특히 깊게 갈라지는 것을 큰십자고사리(for. subtripinnatum..

흰털고사리

흰털고사리 학명 : Athyrium pycnosorum (아티리움 피코소룸) 면마과의 여러해살이풀. 음지의 습한 곳에서 자라며, 높이는 1미터 정도이고, 잎은 뭉쳐나고 깃 모양으로 갈라진다. 뿌리줄기는 덩이 모양이고 잎자루에는 비늘 조각과 털이 있다. 홀씨주머니무리는 선 모양으로 작은 갈래의 중륵 양쪽에 몇 개씩 붙는다. 촬영일 : 2023년 04월 30일 (일요일)

참새발고사리

참새발고사리 면마과의 다년생 양치식물. 학명 : Athyrium brevifrons (아티리움 브레비프론) 음지에서 자라며 짧은 뿌리줄기에서 잎이 무더기로 나와서 길이 40∼60cm정도로 자란다. 잎자루는 잎몸보다 짧거나 같고 밑부분에 갈색 비늘조각이 밀생한다. 잎은 3회 우상으로 깊게 갈라지고 털이 없으며, 잎조각과 작은잎조각에 자루가 거의 없다. 작은잎조각은 깃처럼 깊게 갈라지고 갈래조각은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주맥과 가장자리의 중간에 포자낭군이 1줄로 달린다. 포막은 긴 타원형이며, 갈고리같이 생기고 가장자리가 너슬너슬하다. 한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잎몸의 나비가 10∼15cm인 것을 새발고사리(var. angustifrons)라고 한다. 촬영일 : 2023년 04월 30일 (일..

응달고사리

응달고사리 고사리목 개고사리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Cornopteris crenulato-serrulata (Makino) Nakai (코르노프테리스 크레눌라토 세룰라타(마키노) 나카이) 세가 큰 산지 숲속의 그늘지고 돌이 많은 곳에 대개 크게 무리 짓는 북방계 식물이다. 여러해살이풀로 잎몸은 넓은 난형 또는 넓은 삼각상 타원형으로 열편의 가장자리에 연골질이 연속적으로 잘 발달하는 점에서 연골질이 불연속적으로 발달하는 지리산숲고사리 및 뿔고사리와 구별된다. 우축과 소우축이 갈리는 앞면에 뿔 같은 부속물이 미약하게 발달하는 점에서 부속물이 잘 발달한 앞서 언급한 두 종과 구별된다. 포자낭군은 포막이 없고, 대개 원형으로 최종열편의 가장자리에 다소 치우쳐 붙는 반면 지리산숲고사리와 뿔고사리는 포자낭군이..

고비

고비 양치식물 고사리목 고비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Osmunda japonica (오스문다 자포니카) 평지 또는 산야에 나는 다년초이다. 땅속줄기는 짧고 굵으며 덩이 모양이고 많은 잎이 뭉쳐난다. 높이는 60∼100cm이다. 잎은 영양엽과 포자엽으로 구별되고 어릴 때는 붉은빛이 도는 갈색의 솜털이 빽빽이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영양엽은 2회 깃꼴로 갈라지고 잎조각의 길이가 20∼30cm이며 가장 밑에 있는 것이 가장 크다. 작은 잎조각은 바소꼴이거나 넓은 바소꼴 또는 긴 타원 모양의 바소꼴이고 길이가 5∼10cm, 폭이 1∼2.5cm이며 끝이 둔하고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으며 자루가 없다. 포자기는 3-5월로 포자엽은 봄에 영양엽보다 먼저 나오고 곧게 서며 자루가 있고 길이가 20∼30cm이다. ..

참여로

참여로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Veratrum nigrum var. ussuriense (베라트룸 니그룸 바 우스리엔스) 큰여로·왕여로라고도 한다. 산지의 나무 아래에서 자란다. 높이 1∼1.5m이다. 굵은 수염뿌리가 있으며 뿌리줄기는 짧다. 밑동에는 묵은잎이 그물처럼 생긴 섬유로 싸인다. 잎은 줄기 아랫부분에 어긋나는데, 아랫잎은 타원 모양이거나 넓은 타원 모양으로서 길이 약 40cm, 나비 약 10cm이다. 끝은 뾰족하며 밑은 좁아져서 잎집으로 연결되고 잎집은 줄기를 감싼다. 잎은 위쪽으로 갈수록 작아진다. 꽃은 7∼8월에 짙은 자줏빛으로 피는데, 지름 약 1cm의 꽃이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화피갈래조각은 6장이고 긴 타원 모양이며 끝이 뭉툭하다. 바깥조각의 뒷면에는 흰 털..

땅두릅

봄나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땅두릅의 정명은 독활(獨活)이다. 처음 사람들이 땅두릅이라고 할 때 양지바른 야산 두릅나무 뿌리가 번져나가 뻣뻣하게 자라나오는 두릅의 새순인줄로만 알았다. 최근에는 마트에서도 쉽게 찾아볼수가 있지만 이는 모두가 재배되어 출하되는 소득 작물이며, 포장되어 있는 내용물만으로 볼 때 가격이 만만치가 않다는 생각도 들었다. 지금쯤 두릅나무 새순이 돋아나올 즈음 이 땅두릅의 새순도 뾰족히 모습을 들어올리고 있다. 독활(獨活) 쌍떡잎식물 산형화목 두릅나무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Aralia cordata var. continentalis (아랄리아 코르다타 바. 콘티넨탈리스) 땅두릅이라고도 한다. 유사한 발음 때문에 땃두릅이라 불리기도 하나 땃두릅나무와는 다른 종이다. 산에서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