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잎과 줄기, 열매

양치식물

도랑도랑 2023. 5. 7. 13:19

고비과
학명 : Osmundaceae 

고비과는 꿩고비속(Osmundastrum), 고비속(Osmunda), 토데아속(Todea), 렙토프테리스(Leptopteris)속 등

총 6개의 속, 약 20종으로 구성된다. 대부분 숲속 또는 숲 가장자리에서 자란다. 고비속의 몇몇 종과 

토데아 바바라(Todea barbara (L.) T.Moore)는 원예식물이며, 고비는 식재료로, 왕관고비의 뿌리는 섬유 원료로도 

이용한다.

여러해살이 초본으로 다른 양치식물에 비하여 크기가 다소 크다. 줄기는 곧추서며 갈라지지 않고, 때로는 나무고사리

처럼 잎자루에 겹겹이 둘러싸여 목질화된다. 잎은 1~2회 깃꼴겹잎(우상복엽) 또는 깃꼴로 갈라진 홑잎이다. 
잎은 영양엽과 생식엽이 따로 있거나 하나의 잎이 영양엽편과 생식엽편으로 구분되며, 잎자루(엽병) 기부에 턱잎(탁엽)이

있다. 포자낭군과 포막은 없다. 포자낭은 일반적인 고사리류에 비해 크고, 자루는 짧으며, 꼭대기 부분인 정단부가

쪼개져 열리고, 환대(環帶, 양치식물의 포자낭 위를 고리 모양으로 에워싼 세포의 열로 이것의 작용으로 성숙한 포자낭이

열리고 그 속의 포자가 밖으로 뿌려짐)가 측면에 있다. 포자는 녹색이고 배우자체는 비교적 크며 녹색이고, 지표면에서 

자란다.

국내에는 1속(고비속), 3종(고비, 꿩고비, 음양고비)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꿩고비

양치식물 고사리목 고비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Osmunda cinnamomea var. fokiensis (오스문다 시나노메아 바리. 포키엔시스)

산지의 습지에서 무리 지어 자란다. 뿌리줄기는 굵고 지름이 5∼8cm이며 끝에서 잎이 뭉쳐난다. 
잎은 곧게 서고 끝 부분이 약간 뒤로 젖혀지며 영양엽과 포자엽 2가지가 있고 어릴 때는 붉은빛이 도는 

갈색의 솜털로 덮이지만 나중에 없어지며, 포자낭이 붙는 잎조각의 솜털은 검은 색이 많다.

영양엽은 길이가 30∼80cm, 폭이 10∼25cm이고 황색을 띤 녹색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 부분이 약간 

좁으며 깃꼴로 갈라진다. 잎조각은 직각으로 달리고 자루가 없으며 끝이 뾰족하고 깃꼴로 깊이 갈라진다. 

작은 잎조각은 끝이 둥글고 가장자리에 털이 약간 있다.

포자엽은 영양엽보다 작고 2회 깃꼴로 갈라지며 포자낭군이 입체적으로 달린다. 포자낭은 붉은빛이 도는 

갈색이고, 포막이 없다. 어린 싹은 나물로 먹는다. 
한방에서는 뿌리줄기를 약재로 쓰는데, 대변 출혈에 지혈 효과가 있다. 

 

 

 

 

 

 

 

 

 

 

 

 

 

촬영일 : 2023년 04월 30일 (일요일) 보현산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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