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잎과 줄기, 열매 206

돈나무

돈나무 쌍떡잎식물 장미목 돈나무과의 상록활엽 관목. 학명 : Pittosporum tobira (피토스포룸 토비라) 섬음나무·갯똥나무·해동 등 지역에 따라서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린다. 바닷가의 산기슭에서 자란다. 가지에 털이 없으며 수피는 검은갈색이다. 줄기 밑둥에서 여러 갈래로 갈라져 모여나고 수관은 반원형이다. 뿌리는 껍질에서 냄새가 난다. 높이는 2∼3m이다. 잎은 어긋나지만 가지 끝에 모여 달리며 두껍다. 잎 앞면은 짙은 녹색으로 윤이 나고 긴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이며 길이 4∼10cm, 나비 2∼3cm이다. 잎의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뒤로 말리며 뒷면은 흰색을 띤다. 꽃은 양성(兩性)으로 5∼6월에 총상꽃차례로 새가지 끝에 달린다. 꽃잎·꽃받침조각·수술은 모두 5개이다. 열매는 삭과로서..

바닷가에서 만나는 열매

댕댕이덩굴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미나리아재비목 낙엽활엽 덩굴식물. 학명 : Cocculus trilobus (코쿨루스 트리로부스) 들판이나 숲가에서 자란다. 줄기는 3m 정도이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이며 윗부분이 3개로 갈라지기도 한다. 줄기와 잎에 털이 있다. 잎 끝은 뾰족하고 밑은 둥글며 길이 3∼12cm, 나비 2∼10cm로서 3∼5맥이 뚜렷하다. 꽃은 양성화로 6월에 황백색으로 잎겨드랑이에서 원추꽃차례[圓錐花序]를 이루어 핀다. 꽃받침조각과 꽃잎 및 수술은 각각 6개이며 암꽃은 6개의 헛수술과 3개의 심피(心皮)가 있다. 암술대는 원기둥 모양이고 갈라지지 않는다. 열매는 핵과(核果)로 지름 5∼8mm의 공 모양이고 10월에 검게 익으며 흰가루로 덮여 있다. 생약의 목방기(木防己)는 줄기와 뿌리..

백작약

백작약 (白芍藥)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Paeonia japonica (파에오니아 자포니카) 강작약이라고도 한다. 깊은 산에서 자란다. 높이 40∼50cm이다. 뿌리는 굵고 육질이며 밑부분이 비늘 같은 잎으로 싸여 있다. 잎은 3∼4개가 어긋나고 3개씩 2번 갈라진다. 작은잎은 긴 타원형이거나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털이 없다. 꽃은 6월에 흰색으로 피고 지름 4∼5cm이며 원줄기 끝에 1개씩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달걀 모양이며 3개, 꽃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고 5∼7개이다. 수술은 여러 개이며 3∼4개의 씨방이 있다. 열매는 골돌과로서 벌어지면 안쪽이 붉고 덜 자란 붉은 종자와 성숙한 검은 종자가 나타난다. 잎의 뒷면에..

양치식물(청나래고사리)

청나래고사리 면마과의 다년초. 학명 : Matteuccia struthiopteris (마테우치아 스트루티오프테리스) 습기가 있는 숲속에서 자란다. 뿌리줄기는 묵은 잎자루의 기부로 싸여서 덩어리같이 생기고 잎이 무더기로 나와서 비스듬히 퍼진다. 뿌리줄기는 옆으로 가는 땅속줄기가벋어서 끝에 새 잎이 달려 군총을 형성한다. 잎몸은 1회 우상으로 갈라지고 밑으로내려가면서 점점 좁아진다. 잎조각은 우상으로 깊게 갈라지고, 갈래조각은 긴타원형이며 밝은 녹색이다. 포자엽(胞子葉)은 가을에 나오고 영양엽(營養葉)보다 짧으며 좁게 생겼고, 잎조각은 가장자리 뒤로 말려서 포자낭군(群)을 감싼다. 일본에서는 어린 순을 식용한다. 아시아 ·유럽 및 북아메리카 등지의 온대지방에 분포한다. 촬영일 : 2021년 04월 24일 ..

양치식물 (관중)

관중(貫衆) 양치식물 고사리목 면마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Dryopteris crassirhizoma (드라이옵테리스 크리시리조마) 산지의 나무 그늘에서 무리 지어 자란다. 뿌리줄기는 지름 8∼10mm의 굵은 덩어리 모양이고 비스듬히 서며 길이가 25cm 정도이고 잎이 돌려난다. 잎자루는 길이가 10∼25cm이고 잎몸보다 훨씬 짧으며 비늘조각이 빽빽이 있다. 비늘조각은 바소꼴이고 길이가 10∼25mm이며 광택이 있고 황색을 띤 갈색 또는 검은빛이 도는 갈색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긴 돌기가 있다. 잎몸은 거꾸로 선 바소꼴이고 2회 깃꼴로 깊게 갈라진다. 잎조각은 20∼30쌍이고 줄 모양의 바소꼴이며 자루가 없고 끝이 뾰족하며 양면에 곱슬털 같은 비늘조각이 있다. 잎몸 중간 부분에 있는 잎조각이..

양치식물 (십자고사리)

십자고사리 양치식물 고사리목 면마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Polystichum tripteron (폴리스티쿰 트라이프테론) 습기가 있는 숲속에서 자란다. 짧은 뿌리줄기에서 잎이 모여 나며, 잎은 2회 깃꼴겹잎이다. 잎자루는 길이 10∼40cm이며 밑부분이 갈색이 돌고 중축과 더불어 비늘조각이 드문드문 있다. 작은잎조각은 안으로 굽은 바소꼴이고 앞쪽 밑이 길게 나오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포자낭군은 작은잎조각의 중륵과 가장자리 사이에 2∼4줄로 달리고 포막은 둥글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빨리 떨어진다. 첫 번째 잎조각이 길게 발달하여 십자형이 되므로 십자고사리라고 한다. 한국·일본·중국 북부·시베리아 동부 등지에 분포한다. 톱니가 특히 깊게 갈라지는 것을 큰십자고사리(for. subtripinna..

양치식물 (참새발고사리)

참새발고사리 면마과의 다년생 양치식물. 학명 : Athyrium brevifrons (아티륨 브레비프론) 음지에서 자란다. 짧은 뿌리줄기에서 잎이 무더기로 나와서 길이 40∼60cm로 자란다. 잎자루는 잎몸보다 짧거나 같고 밑부분에 갈색 비늘조각이 밀생한다. 잎은 3회 우상으로 깊게 갈라지고 털이 없다. 잎조각과 작은잎조각에 자루가 거의 없다. 작은잎조각은 깃처럼 깊게 갈라지고 갈래조각은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주맥과 가장자리의 중간에 포자낭군이 1줄로 달린다. 포막은 긴 타원형이며, 갈고리같이 생기고 가장자리가 너슬너슬하다. 한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잎몸의 나비가 10∼15cm인 것을 새발고사리(var. angustifrons)라고 한다. 촬영일 : 2021년 05월 23일 (일요일)..

양치식물 (응달고사리)

응달고사리 고사리목 면마과 뿔고사리속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Cornopteris crenulato-serrulata (Makino) Nakai (코노프테리스 크롤라토 세룰라타(마키노) 나카이) 엽병은 엽신과 길이가 비슷하고 비늘조각은 막질로서 연갈색이며 피침형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엽신은 삼각형 또는 삼각상 달걀모양이며 길이와 폭이 각각 20-40cm로서 3회 우상으로 깊게 갈라진다. 첫번째 우편은 긴 타원상 피침형이고 밑으로 갈수록 좁아져 첫번째 잔 깃조각이 없어지는 수도 있다. 잔 깃조각은 대가 없고 우상으로 깊게 갈라지며 열편은 긴 타원형으로 끝이 둔하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거나 깊게 갈라진다. 엽축, 우축 및 잔 깃조각은 주맥 뒷면에는 좁은 비늘조각과 더불어 털이 약간 있다. 포자낭군..

양치식물 (꿩고비)

꿩고비 양치식물 고사리목 고비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Osmunda cinnamomea var. fokiensis (오스문다 신나모메아 바. 포키엔시스) 산지의 습지에서 무리 지어 자란다. 뿌리줄기는 굵고 지름이 5∼8cm이며 끝에서잎이 뭉쳐난다. 잎은 곧게 서고 끝 부분이 약간 뒤로 젖혀지며 영양엽과 포자엽 2가지가 있고 어릴 때는 붉은빛이 도는 갈색의 솜털로 덮이지만 나중에 없어지며, 포자낭이 붙는 잎조각의 솜털은 검은 색이 많다. 영양엽은 길이가 30∼80cm, 폭이 10∼25cm이고 황색을 띤 녹색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 부분이 약간 좁으며 깃꼴로 갈라진다. 잎조각은 직각으로 달리고 자루가 없으며 끝이 뾰족하고 깃꼴로 깊이 갈라진다. 작은 잎조각은 끝이 둥글고 가장자리에 털이 약간 있다. 포자엽..

양치식물 모음

양치식물 관다발식물(tracheophyta) 중에서 꽃이 피지 않고 포자로 번식하는 종류에 대한 총칭. 양치식물로 오늘날 존재하는 대표적인 종류로는 고사리와 석송이 있고 열대와 아열대지방을 중심으로 약 2만 종 정도가 분포한다. 현재 존재하는 양치식물은 큰 것이 적으나 화석으로 나타나는 종류는 어마어마하게 큰 것이 있다. 처음 출현한 시기는 석탄기 초기이고 관다발을 가지고 있다는 이점 때문에 육지에서 대성공을 거두었다. 지금은 페름기에 출현하여 오늘날까지 번성하고 있는 종자식물에 비해 수적으로 밀리지만 우리가 사용하는 석탄의 대부분은 양치식물(특히 석탄기의)이 오랜 기간 동안 탄화된 것이라고 보면 될 정도로 어마어마한 양의 양치식물이 과거에 존재했다. 양치식물은 현재 분류학에서는 쓰이지 않는 용어로 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