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 19

얼레지

얼레지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Erythronium japonicum (에리트로늄자포니쿰) 높은 지대의 비옥한 땅에서 자라지만 산골짜기에서 자라는 것도 있다. 비늘줄기는 바소꼴로 땅속 깊이 들어 있고 위에서 2개의 잎이 나와서 수평으로 퍼진다. 잎은 달걀 모양 또는 타원형으로 녹색 바탕에 자주색 무늬가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몸은 긴 타원형이다. 꽃줄기는 잎 사이에서 나와 끝에 1개의 꽃이 밑을 향하여 달린다. 꽃잎은 바소꼴이고 6개이며 뒤로 말리고 자주색이지만 밑부분에 W형의 무늬가 있다.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꽃밥은 진한 자색이고 선형이다. 씨방은 삼각모양의 달걀 모양이다. 열매는 7∼8월에 결실하며 삭과(蒴果)로 넓은 타원형 또는 구형이며 3개의 능선이..

그룹명/야생화 2024.03.17

노루귀

변산바람꽃이 피어날때만 해도 예년보다 열흘정도 봄꽃이 빠르게 피기 시작하는듯 헸다. 이후 변해버린 기상조건 영하로 떨어졌던 기간 이후 다시 찾아본 변산바람꽃이나 다음 순서로 볼 수 있었던 너도바람꽃 그리고 노루귀 하나 같이 동해를 입고 힘없이 쓰러지는듯 했다. 이제는 산여계곡 그곳의 노루귀도 피어나겠지 하면서 아침 일찍 들어가 보았는데 산불 감시초소를 지나 굽은 계곡길을 내려가면서 지난해 노루귀 보러갈 때에는 길옆에 진달래가 보기좋게 활짝 피어있었고 생각나무꽃도 노랗게 활짝 피어있었던 기억이 떠오르는데 이런 진달래가 보이지 않고 생강나무꽃이 보이지 않았다. 이곳저곳 두리번 거려봐도 노루귀가 보이지 않았다. 고목나무 뿌리사이 이곳에만 살짝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는데 일주일 정도 더 지나야 사람들은 흔히 청노..

그룹명/야생화 2024.03.09

민족중흥관(民族中興觀)

박정희대통령 생가 민족중흥관(民族中興觀) 민족중흥관은 지하 1층, 지상 1층의 건물로 전시실 3개소와 돔영상실, 기념품판매소 등을 갖추고 있다. 민족중흥관을 들어서면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대통령의 향기실은 제 3공화국 시절 대통령의 집무실을 그대로 재현했다. 대통령의 유품을 중심으로 대통령의 생애와 업적을 살펴보는 곳이다. 전시실에는 박대통령 재임시 사용했던 각종 유품과 세계 정상들로부터 받은 선물과 사진, 휘호와 어록 등이 전시돼 있다. 또 다른 전시실인 대통령 발자취실, 이곳은 대통령의 모습과 주요 기록을 디지털영상물로 재현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곳이다. 박정희 전 대통령을 영상으로 만날 수 있는 돔 영상관도 인기라는데 상영중이라 들어가보지는 못했다. 아시아 최초 220도 하이퍼돔으로 설계돼 ..

박정희대통령 생가 (朴正熙大統領 生家)

박정희대통령 생가 (朴正熙大統領 生家) 이 집은 대한민국(大韓民國) 제5대에서 제9대까지 대통령(大統領)을 지낸 박정희(1917~1979)가 태어나서 1937년 대구사범학교(大邱師範學校)를 졸업(卒業)할 때까지 살았던 집이다. 생가 내에는 안채 및 사랑채와 1979년에 설치한 추모관(追慕館)이 있다. 건립당시 안채는 초가(草家)였으나 1964년 현재의 모습으로 개축(改築)되었다. 박정희 대통령은 고령박씨(高靈朴氏) 29세손(世孫)으로 그의 선조(先祖)는 성주(星州)에서 약목(若木)으로 이거(移去)하였다가 1916년 현 위치인 상모동(上毛洞)으로 이사(移徙)하였다. 박정희 대통령 생가(朴正熙 大統領 生家)는 경상북도 구미시 상모동에 있는 가옥이다. 대한민국의 제5대 ~ 제9대 대통령을 역임한 박정희가 태어..

갯까치수염

갯까치수염 쌍떡잎식물 앵초목 앵초과의 두해살이풀. 학명 : Lysimachia mauritiana (리시마키아 마우리티아나) 갯까치수염·갯좁쌀풀·해변진주초라고도 한다. 바닷가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밑에서 가지를 치며, 높이 10∼40cm이다. 잎은 어긋나고 육질(肉質)이며 주걱 모양의 거꾸로 세운 바소 모양이다. 잎의 길이는 2∼5cm, 나비는 1∼2cm로 끝이 둥글고 밑쪽으로 갈수록 좁아지며 검은색의 내선점(內腺點)이 있다. 7∼8월에 흰색 꽃이 피고 총상꽃차례로 꼭대기에 달리며, 작은꽃자루는 비스듬히 퍼지고 포보다 짧거나 같다. 꽃잎은 넓은 바소꼴이고 끝이 둔하며 뒷면에 검은 점이 약간 있다. 화관은 끝이 5개로 갈라져서 수평으로 퍼진다. 열매는 삭과로서 둥글고 끝에 작은 구멍이 뚫려 종자가..

노루귀

지난 목요일 오후내린 비 오늘도 저 멀리 보이는 비학산 꼭대기에는 하얗게 눈덮인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다. 어제 두곳의 너도바람꽃을 보러갔을때 동해를 입은 모습도 보였는데 오늘은 근교의 소문난 그곳의 노루귀를 찾아보았다. 아침기온 영하 2도 비포장 도로 물고인곳에는 얼음이 꽁꽁 얼어있었다. 주차하고 내려서니 찬바람이 쌩쌩불었다. 골짜기 노루귀 자리에는 아직도 햇빛이 들지않아서인지 탐사나온 사람도 없었다. 응달진 골짜기 언땅을 밟고 가면서도 꽃이 어찌 살아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올라서 보니 꼿꼿이 서있어야할 노루귀 줄기는 힘없이 쓰러져 있었다. 노루귀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Hepatica asiatica (헤파티카 아시아티카) 이른봄에서 4월까지 흰색 또는 연..

그룹명/야생화 2024.03.02

너도바람꽃

잦은봄비 어제는 오후부터 제법 많은양이 내렸는데 3.1절 105주년 금요일 아침 날씨는 하늘이 깨끗하고 모처럼 햇빛이 환하게 비춰지고 있었지만 겨울날씨 처럼 차가웠다. 지난주에도 나가보지 못했던 키작은 봄꽃 너도바람꽃도 피어나기 시작했을텐데 궁금해서 찾아 들어가 본 계곡에는 시원스런 물소리가 들려왔지만 땅거죽은 부풀어 얼어 있었고 산꼭대기 높은곳에는 하얗게 눈이 내렸던 모양이다. 너도바람꽃 이른 봄에 피는 미나리아재비과의 야생화. 학명 : Eranthis stellata(에란티스 스텔라타) 미나라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며 이른 봄 산지의 반그늘에서 자란다. 덩이줄기는 공 모양이고 수염뿌리가 많이 있다. 줄기는 연약하고 곧게 서며 높이는 15cm 정도이다. 뿌리잎은 긴 잎자루가 있고 3갈래로 깊게 갈라지..

그룹명/야생화 2024.03.01

구 서울역사

구(舊) 서울역사(驛舍) 일제강점기에 건립된 절충주의 양식의 벽돌조 건물로 서울특별시 중구에 위치하고 있는 철도역사건물. 사적. 1981년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지하 1층, 지상 2층의 돌 · 벽돌 혼합 조적조(組績造) 건물이다. 1922년 6월에 짓기 시작하여 1925년 9월에 준공하였다. 설계는 일본인 츠카모토 야스시[塚本靖]가 하였다고 전한다. 건물은 서양에서 18세기 이래 유행하였던 절충주의 양식을 따랐다. 제국주의주1 침략 세력의 상징으로 건립된 건물은 대체로 국적이 없는 절충주의 양식을 보이는데, 서울역사도 일제가 조선과 대륙 침략의 발판으로 세운 건물이므로 절충주의 양식을 갖추었다. 곧 역사는 근대 이후 산업화와 철도의 발달에 의해서 건립되었지만, 옛 건물인 궁전이나 교회 건물의 여러 요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