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야생화

노루귀

도랑도랑 2024. 3. 9. 23:28

변산바람꽃이 피어날때만 해도 예년보다 열흘정도 봄꽃이 빠르게 피기 시작하는듯 헸다.

이후 변해버린 기상조건 영하로 떨어졌던 기간 이후 다시 찾아본 변산바람꽃이나 다음 순서로 볼 수 있었던

너도바람꽃 그리고 노루귀 하나 같이 동해를 입고 힘없이 쓰러지는듯 했다.

이제는 산여계곡 그곳의 노루귀도 피어나겠지 하면서 아침 일찍 들어가 보았는데 

산불 감시초소를 지나 굽은 계곡길을 내려가면서 지난해 노루귀 보러갈 때에는 길옆에 진달래가 

보기좋게 활짝 피어있었고 생각나무꽃도 노랗게 활짝 피어있었던 기억이 떠오르는데 이런 진달래가 보이지 않고

생강나무꽃이 보이지 않았다. 이곳저곳 두리번 거려봐도 노루귀가 보이지 않았다.

고목나무 뿌리사이 이곳에만 살짝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는데 일주일 정도 더 지나야 사람들은 흔히 

청노루귀라고 부르는 노루귀는 활짝 피어날것 같은 생각이들었다.

 

 



노루귀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Hepatica asiatica (헤파티카 아시아티카)

이른봄에서 4월까지 흰색 또는 연한 붉은색 꽃이 피는데 잎보다 먼저 긴 꽃대 위에 1개씩 붙는다. 
꽃 지름은 약 1.5cm이다. 총포는 3개로 녹색이고 흰 털이 빽빽이 난다. 
꽃잎은 없고 꽃잎 모양의 꽃받침이 6∼8개 있다. 

꽃받침은 대부분 연한 자줏빛이며 수술과 암술이 여러 개 있다. 
열매는 수과로서 털이 나며 6월에 총포에 싸여 익는다.

산지나 들판의 경사진 양지에서 자라는데 큰 나무들이 잎이 무성해지기 전에 꽃을 피운다. 
뿌리줄기가 비스듬히 자라고 마디가 많으며 검은색의 잔뿌리가 사방으로 퍼져나간다. 
잎은 뿌리에서 뭉쳐나고 긴 잎자루가 있으며 3개로 갈라진다. 
갈라진 잎은 달걀 모양이고 끝이 뭉뚝하며 뒷면에 솜털이 많이 난다. 
또한 꽃대에도 솜털이 많이 달린다. 잎몸 길이 5cm정도, 잎자루 길이 약 25cm이다.

봄에 어린 잎을 나물로 먹으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민간에서는 8∼9월에 포기째 채취하여 두통과 장 질환에 약으로 쓴다. 

한국과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촬영일 : 2024년 03월 09일 (토요일)

'그룹명 > 야생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제만난 봄꽃  (0) 2024.03.17
얼레지  (0) 2024.03.17
노루귀  (0) 2024.03.02
너도바람꽃  (0) 2024.03.01
변산바람꽃  (0) 2024.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