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빨간색의 꽃이 눈길을 끌었다 하와이무궁화 생각이 떠올랐지만 여긴 식물원의 수련정원 이름표가 세워져 있었다.
물무궁화란다 꽃이 아름답고 개화기가 길어 관상용으로 국내에 도입되어 아직도 국명을 부여받지못한 식물이라는데
시중에서 몇 가지 이름으로 유통되고 있다고 한다. 잎은 단풍잎 처럼 갈라지고 꽃은 부용처럼 닮았다고 해서 단풍잎부용
이라 부르기도 한다.
물무궁화 (비공식명)
숙근성 수생 여러해살이풀 또는 관목 아욱과 (Malvaceae)
학명 : Hibiscus coccineus (히비스커스 콕키네우스) 또는
Hibiscus coccineus Walter (히비스커스 코키니어스 월터)
영명 : Scarlet rosemallow (스칼렛 로즈멜로우)
원산지 : 미국 남동부 해안습지
높이 : 1 ~ 2m
개화기 : 여름부터 가을
꽃말 : 자제. 근신. 은퇴. 보존
잎은 단풍잎을 닯았고 꽃은 부용꽃을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물에서 잘 자라고 무궁화를 닮아서 물무궁화라고도 부른다.
겨울에는 지상부가 말라 죽고 봄이 되면 다시 싹이 나와 자라서 꽃이 핀다.
꽃은 직경이 12 ~ 20㎝로 꽃잎은 좁고 길며 진홍색이며, 암술대는 길게 나오고 꽃대도 길다.
꽃은 일일화로 아침에 피어서 저녁에 시든다.
잎은 호생하며 장상엽으로 3 ~ 7갈래로 갈라지고 각 열편은 선상 피침형에 끝이 뾰족하고 거치가 있다.
줄기와 잎에는 털이 없으며 백분으로 덮여 있다.
열매는 삭과로 길이가 2~2.5㎝이고 난형으로 털은 없으며 종자에는 털이 있다.
촬영일 : 2022년 08월 14일 (일요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