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원예종

여주(고과 苦瓜)

도랑도랑 2021. 8. 25. 21:34

 

여주


쌍떡잎식물 박목 박과의 덩굴성 한해살이풀
학명 : Momordica charantia Linnaeus (모모르디카 카란티아 린네우스)


우리에게 여주로 잘 알려진 열매는 실타래 모양으로 길쭉한 방추형이고 가운데가 넓으며 양쪽 끝이 뾰쪽하고

표면에 우둘투둘한 사마귀 같은 돌기가 많다.
동남아시아의 시장에서는 이 열매가 거래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열매가 완전히 익으면 끝이 3개의 봉선으로 터지면서 열리고, 안쪽에 적색 종의에 싸인 종자가 많다.
익은 열매는 쓴맛이 강하여 먹을 수 없다. 열매와 잎의 쓴맛은 모모르데신(momordicin)이라는 알칼로이드에 의한다.


이 성분은 열매가 성숙하면서 점진적으로 축적되므로 미성숙한 열매에서는 농도가 낮아 덜 쓰다.
따라서 익지 않는 미성숙한 열매를 식용으로 시장에서 거래한다.
열매를 종이로 싸서 키우면 쓴맛이 적고 성숙해도 먹을 수 있으며 햇빛을 안 받으면 열매는 흰색에 가깝게 된다.
쓴 열매는 소금물에 담가두면 쓴맛이 제거되므로 먹을 수 있다.


1년생 덩굴식물로 줄기는 많이 나뉘고, 줄기와 가지에 털이 있다. 덩굴손은 길이 20cm에 이르고 분지하지 않는다.
잎자루는 가늘고 길이가 4~6cm이며 처음에는 털이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 없어진다.

 

 

 

꽃은 암수한그루로 암꽃은 잎겨드랑이에 단생한다.

화경은 가늘고 길이 3~7cm이며 털이 있고 화경의 중앙부나 아래쪽에 포가 있으며,
포는 신장형 또는 원형으로 길이 5~15mm이고 전연 양면에 짧은 털이 있다.
악편은 달걀형에서 피침형으로 길이 4~6mm, 폭 2~3mm이고 흰 털이 있으며 끝은 뾰쪽하다.
화관은 노란색으로 열편은 도란형이고 길이 15~20mm, 폭 8~12mm이며 털이 있고 뒤로 젖혀진다.

 

수술은 3개로 이생한다. 암꽃은 정생하고 화경은 길이가 10~12cm로 길고 아래쪽에 포를 가지며,

자방은 방추형으로 표면에 많은 돌기가 있고, 주두는 확장되었으며 2열한다.
수꽃과 암꽃의 비는 25:1 정도이고 벌이 주로 수분한다.

열매는 성숙할 경우 오렌지색이며 방추형 또는 원통형으로 길이는 10~20cm이고 표면에 사마귀 모양의 돌기가 있으며 끝부분이 3열하고 열린다. 종자는 수가 많고 적색 종의로 싸여 있으며 적색 또는 갈색으로 양쪽으로 편평하거나 장타원형이고 길이 15~20cm, 폭 10~15cm이다.

 

 

 

 

 

 

 

 

 

 

 

 

 

홍로(紅露)


스퍼어리 블레이즈에 스퍼 골든 딜리셔스를 교배하여 개발한 사과 품종.


우리 나라 원예연구소에서 1980년에 ‘스퍼어리 블레이즈’에 ‘스퍼 골든 딜리셔스’를 교배하여 얻은 품종이다.
1988년 홍로로 이름 지었고, 추석기 출하용 품종으로 인정하였다. 꽃피는 시기는 5월 상순이다.
열매가 익는 시기는 9월 상순이지만 수확은 8월 하순부터 가능하다. 무게는 300~350g으로 중간 정도이고

형태는 긴 원형이다.
껍질은 짙은 홍색에 줄무늬가 있다. 속살은 흰색이며, 조직이 치밀하고 과즙이 많아 맛이 매우 좋다.
저장기간은 상온에서 50~60일 정도로 길며, 속살이 단단하여 먼 거리를 수송할 수 있다. 그러나

줄기겹무늬썩음병 발생이 많다는 단점이 있다.

 

 

 

촬영일 : 2021년 08월 23일 (월요일) 길안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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