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원예종

아욱

도랑도랑 2022. 6. 1. 06:10

 

아욱

쌍떡잎식물 아욱목 아욱과의 한해살이풀.
학명 : Malva verticillata (말바 버티실라타)

습기 있는 밭에서 자라며, 높이는 60∼90cm정도이다. 
줄기는 곧게 서며 긴 성모(星毛:여러 갈래로 갈라진 별 모양의 털)가 난다. 
잎은 어긋나고 둥글며 5 ~ 7갈래로 얕게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뭉툭한 톱니가 있다.

꽃은 6∼7월에 연분홍색으로 피는데, 잎겨드랑이에 모여 달린다. 
작은포는 3장이며 잎 모양이거나 넓은 줄 모양이다. 
꽃잎은 5장으로서 끝이 오목 들어간다. 
수술은 10개이며 심피는 꽃받침에 싸여 바퀴 모양으로 늘어선다. 열매는 삭과이다.

재래채소로서 연한 식물체를 국거리로 이용한다. 
한방에서 종자를 동규자(冬葵子) 또는 규자라 하여 분비나 배설을 원활하게 하는 약재로 사용한다. 
농촌과 사찰 등에서 흔히 심는다. 재배품종으로는 치마아욱·사철아욱·좀아욱 등이 있다. 
유럽 북부 원산이며 한국을 비롯한 북부 온대에서 아열대에 걸쳐서 분포한다.

 

 

 

아욱의 이름은 잎이 부드럽고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부드럽다’는 뜻의 불어 단어에서 유래되었다고한다.
열대 기후에서 생육이 왕성하기 때문에 여름이 더운 인도와 서부 아시아 및 유럽 지역에서 재배, 보급되기 시작하였다. 
중국에서는 아욱을 콩잎, 부추, 염부추, 파와 함께 오채로 꼽을 정도로 주목받는 식재료였으며, 
우리나라에서도 ‘가을 아욱국은 사립문 닫고 먹는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맛과 영양이 뛰어난 채소다. 
한의학에서 아욱은 찬 성질을 가진 음식으로 몸에 열이 많고 갈증을 많이 느끼는 사람에게 좋다고 한다. 

 

 

 

 

 

 

 

 

 

 

 

 

 

촬영일 : 2022년 05월 2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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