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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 스케치 2

도랑도랑 2012. 3. 23. 06:50

2012년 3월 10일 17:30분 현지시간 15:30분

첫날 일정의 네번째 순서로 황금절벽사원을 관람하게되어 있었으나

너무 더위를 느낄정도의 날씨등으로 다른곳을 한곳 더 돌아보기로 하면서 일정에 들어있던 코끼리투어로 향했다.

코끼리투어중 바라다 보이는 황금절벽사원의 불상을 바라보면서......

 

황금절벽사원(Wat Yansung wararam)

파타야에서 3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농눅빌리지와도 가깝다.
산 절벽(Chee Chan Mountain)에 황금을 이용하여 부처님 상을 그려 놓은 곳이다.
현지인들이 불공을 들이러 많이 가는 곳이라고도 한다.
절벽만 보면 무료이고, 위한씨안에 들어가면 50B의 입장료가 있다고 했다.
위한씨안은 중국 전통집 같은 곳에 보통 사람이 아닌 초능력을 가진 신들이 대리석으로 조각되어 있다는데...

 

흥미로웠던것은 저 바위에 미국의 레이저 기술로 상당깊이의 홈을파고

14k 황금으로 채우는데 무려 5톤이나 들어갔다고 하며, 절벽 아래에는 24시간 무장군인들이 경비를 맡고있다고 했다.

 

 

파타야 코끼리트레킹

무병장수의 상징이며, 힘과 권력의 상징이었던 코끼리를 타고 태국의 특별한 정취를 체험해 볼 수 있었다.

코끼리를 타고 가는동안 적당한 장소에 도달 했을때 앞에앉아 타고가던 조련사가 등에서 내려 사진을 찍어준 것인데

코끼리의 몸집이 워낙 크니까 우린 콧등에 앉은 파리만한 느낌이 든다.

황금절벽 사원은 가지 않고도 멀지도 가깝지도 않게 부처님상을 볼 수 있는곳이기도 했다.

 

 

 

 

 

출발 지점에 거의 도착 할 때 쯤이면 왕복 2차선 도로 하나를 두고 바로 건너편으로 황금절벽사원의 황금 불상이 보이는 곳이다.

 

 

 

 

 

 

 

 

농눅빌리지

파타야의 대표적인 관광지중 하나는 농눅빌리지이다.

파타야에서 약 15킬로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파타야에서는 차로  20분 거리에 위치한다.

파타야 현지인들은 이 지역을 파타야 좀티엔 사타힙이라고도 부르기도 한다.

이 정원은 꾸준히 개발하고 노력하는 정원으로 유명하다. 

태국인들과 외국인들의 시선을 이끌기 위해 다양한 흥미거리를 찾는가하며 교육,세계적인 정원으로서

식물보호,보존, 연구를 하는 역할을 담당하기도 한다.

태국에서는 가장 큰 난 정원으로서도 알려져 있으며, 난외에 다양한 식물, 그리고 희귀종 식물들도 보유하고 있다.

방문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농녹빌리지 안에는 다양한 레스토랑과 카페가 있고 심지어는 리조트가 있기도 하다.

 

 

 

태국전통쇼

여행 일자가 통보되고 오리엔테이션 이후 일정표에 나와있던 코스를 대략 인터넷검색을 통하여 사전에 내용을 읽어 보면서

기대했던곳 중의 한곳이기도 했지만 버스로 이동중 막상 눈에들어오는 풍경들이 그다지 기대에 미치지못한 느낌도 받았지만

여행사 코스로는 정해져 있는듯 이곳에 들어가서 태국전통쇼30분 코끼리쇼 30분의 시간을 부여해 주었는데 전통쇼를 조금 보다가

그다지 흥미롭지가 않아서 대부분이 코끼리쇼 장소로 들어가게 되었다.

 

 

태국전통쇼를 지나쳐 뒤쪽에 있는 코끼리쇼 장소로 이동중 중간 지점엔 어린호랑이를 안고 젖병을 물려주고 있는곳과

어미호랑이 옆에 앉아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눈에 띄었다.

물론 호랑이에게 젖을 먹이며 사진을 찍는 사람이나 어미호랑이에 기대어 사진을 찍는대는 돈을 내야한다.

 

 

 

 

 

 

 

 

 

코끼리쇼 관람석에는 우리 초등학생 정도의 어린소년 두세명이 작은 바나나를 들고 코끼리 먹이로 팔고 있었는데

성격이 매우 활달해 보이며, 즐거운 표정으로 바나나를 사주기를 기다리는 눈치였다. 난 어린소년들의 사진이 들어있는

가슴에 달고 있는 명찰이 궁금해서 만지면서 손으로 가리키니까 소년은 매우 자랑스러워 하는 표정 이었으나 태국 글씨가

특이하고 말이 통할수가 없으니 혼자 상상만으로 쇼장에서 일하는 일원의 소년이었을것이란 생각만 했다.

 

티파니쇼

세계 3대쇼의 하나라고도 했다.

태국 파타야의 티파니쇼 트랜스젠더들의 화려한 유혹

티파니쇼(Tiffany's Show)는 알카자쇼(Alcaza Show)와 함께 파타야 트랜스젠더쇼의 양대산맥으로

1974년 동남아 최초의 트랜스젠더쇼로 첫선을 보인 이후 꾸준한 호응을 받고 있다고 했다.

이제는 전세계적으로 수백만명의 관광객들이 찾을 정도로 태국을 대표하는 공연이라던데

 매일 밤 3~4회에 걸쳐 100여 명의 공연 전문 배우들이 1천 석 규모의 전용극장에서 노래와 춤으로

1시간 동안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크고 화려한 무대가 펼쳐지는 멋진 쇼 성인라이브쇼라고 하면 한층 이해가 빠를것 같다.

파타야에만 이러한 쇼장이 약 50여개나 된다고 하니 철저하게 성인만 입장 시키는 곳이기도 했다.

 

 

 

 

티파니쇼 관람을 마치고 한국음식점에서 저녁식사

파타야에서 기억에 남는 것중의 하나는 한국음식점 앞에는 천원짜리 지폐 10장을 들고 만원짜리로 바꿔 달라는 사람이 기다리고

있다는것 그러니까 특별히 천원짜리 없어서 못 쓸 일은 없을듯 했다.

식사 후 문밖으로 나오면 썬그라스와 모자를 팔고 있었다. 저렴한 가격 다음날 산호섬 들어갈때 멋쟁이들로 변화 시켜주기도 했다.

노점에 불 밝히고 과일도 팔고 있었는데 야밤에 썬그라스에 모자쓰고 사진한장 찍어 달랬더니 누가 찍었을까

흔들리고 흐리지만 기억에 남을 소중한 사진 한장이 되고 말았다.

                                                                                                                                             촬영일: 2012년 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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