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 11

산사나무

산사나무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활엽 소교목. 학명 : Crataegus pinnatifida (크라테구스 핀나티피다) 장미목 장미과에 해당하는 낙엽교목으로 산사나무라는 명칭은 ‘산에서 나는 풀명자나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나, 실제로 산사나무와 풀명자나무(Chaenomeles japonica)는 전혀 다른 종에 해당한다. 그밖에 아가위나무, 산사목, 적과자, 산조홍, 찔광이, 찔구배나무라고도 한다. 한국과 일본, 중국, 시베리아 등지에 분포되어 있다. 국내에서는 전국 산지에서 자생하며 꽃과 열매 등이 아름다워 조경용 나무로도 인기가 있다. 그 열매 또한 예로부터 식용 및 약용으로 즐겨 사용되었다. 산사열매는 달콤하면서도 새콤한 맛이 있어 열매 자체를 간식처럼 섭취하는 것이 보통이며 그밖에 떡이나..

버섯모음

노란망태버섯 학명 : Dictyophora indusiata f. lutea (Liou & L. Hwang) Kobayasi (딕티오포라 인두시아타 루테(류앤엘황)고바야시 노란망태버섯 어린 시기의 알은 난형 또는 구형이고, 백색 또는 연한 자색을 띠며, 크기는 2~4cm 정도로 반지중생이다. 성숙하면 외피막의 정단부위가 갈라지며, 원통상의 대가 빠르게 신장된다. 대의 길이는 10~15cm 정도이며, 속이 비어 있으며, 표면은 백색이며, 무수한 홈 반점이 있고, 잘 부서진다. 갓의 크기는 3~4cm로 종형이며, 표면은 백색 또는 연한 황색을 띠며 망목상이고, 점액화된 진한 올리브 갈색의 포자가 있어 악취가 난다. 갓의 정단부는 백색의 돌기가 있으며, 속은 뚫려 대 기부까지 관통되어 있다. 갓 아래에는 노란..

그룹명/버섯 2023.09.30

투구꽃

투구꽃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 투구꽃속 학명 : Aconitum jaluense Kom.(아코니툼 얄루엔스 콤.) 투구꽃은 맹독식물로 유명하며, 식물의 독으로는 가장 강하다고 알려져 있다. 인디언들은 옛날에 이 투구꽃의 즙으로 독화살을 만들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약재로 잘 이용하면 좋은 효과를 얻으며, 약재로 쓸 때에는 초오(草烏)라고 부른다. 우리나라 각처의 산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반그늘 혹은 양지의 물 빠짐이 좋은 곳에서 자라며 키는 약 1m 정도이다. 뿌리는 새의 발처럼 생기고, 줄기는 곧게 선다. 잎은 잎자루 끝에서 손바닥을 편 모양으로 3~5갈래로 깊이 갈라지고, 어긋난다. 8~9월에 자주색 혹은 흰색 꽃이 피며, 모양은 고깔이나 투구와 같이 생겼다. 줄기에 여러 개의 꽃이 ..

그룹명/야생화 2023.09.24

수정란풀

수정란풀(水晶蘭) 쌍떡잎식물 진달래목 노루발과의 여러해살이 부생식물(腐生植物). 학명 : Monotropastrum globosum (모노트로파스트룸 글로보섬) 수정초(水晶草)·석장초라고도 한다. 숲속의 낙엽 속에서 자란다. 높이는 10∼20cm이다. 뿌리는 덩어리처럼 생기고 여기서 엽록체가 없는 몇 개의 꽃자루가 흰색으로 자라서 끝에 1개씩의 꽃이 밑을 향하여 달린다. 비늘 같이 퇴화한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이며 다소 톱니가 있다. 꽃은 5∼8월에 은빛이 도는 흰색 꽃이 핀다. 꽃받침조각은 1∼3개, 꽃잎은 3∼5개이며 안쪽에 털이 있다. 10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씨방은 둥글고 성숙하여 장과로 된다. 민간에서는 풀 전체를 이뇨제·익정(益精) 등에 약용한다. 한국·일본·사할린섬 등지에 분포..

그룹명/야생화 2023.09.24

다발방패버섯

다발방패버섯 학명 : Albatrellus confluens (Alb. & Schwein.) Kotl. & Pouzar (알바트렐루스 콘플루엔스) 자실체는 자루가 있다. 보통 관공의 밑동에서 여러 개가 엉켜 자라며 직경 20cm 이상에 달하는 큰 집단이 되기도 한다. 균모는 부채꼴-혀 모양이다가 서로 눌려서 현저히 일그러지기도 한다. 개별 균모의 폭은 5~10cm, 두께 1~3cm 정도이며 표면에 털이 없고 밋밋하다. 색은 황백색 또는 살색이다. 가장자리는 얇고 물결 모양으로 구불구불하다. 살은 흰색-크림색이다. 관공은 자루에 대하여 내린 관공이며 길이 1~5mm로 흰색-크림색이다. 구멍은 원형 또는 다각형이고 2~4개/mm. 자루는 길이 3~10cm, 굵기 1~3cm로 균모의 가장자리 쪽에 붙는다. 포..

그룹명/버섯 2023.09.23

말불버섯

말불버섯 담자균류 말불버섯과의 버섯이다. 학명 : Lycoperdon perlatum(gemmatum) (리코페르돈 펄라툼(젬마툼)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산야 ·길가 또는 도회지의 공원 같은 곳에서도 흔히 발생한다. 자실체 전체가 서양배 모양이고 상반부는 커져서 공 모양이 되며 높이 3∼7cm, 지름 2∼5cm이다. 어렸을 때는 흰색이나 점차 회갈색으로 되고 표면에는 끝이 황갈색인 사마귀 돌기로 뒤덮이며, 나중에는 떨어지기 쉽고 그물 모양의 자국이 남는다. 속살은 처음에는 흰색이며 탄력성 있는 스펀지처럼 생겼고 그 내벽면에 홀씨가 생긴다. 자라면서 살이 노란색에서 회갈색으로 변하고 수분을 잃어 헌 솜뭉치 모양이 되며 나중에는 머리 끝부분에 작은 구멍이 생겨 홀씨가 먼지와 같이 공기 중에 흩어진다. 홀씨는..

그룹명/버섯 2023.09.23

고사리삼

고사리삼 양치식물 고사리삼목 고사리삼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Botrychium ternatum (보트리키움 테르나툼) 꽃고사리라고도 한다. 풀밭이나 숲 속의 양지바른 곳 또는 골짜기 냇가에서 자란다. 전체에 털이 없고 높이가 15∼40cm이다. 뿌리는 굵고 육질이며 사방으로 퍼지고 1개의 줄기가 나와 곧게 선다. 줄기의 밑 부분에서 영양엽과 포자엽이 각각 1개씩 갈라진다. 영양엽은 긴 자루가 있고 잎몸은 3∼4회 깊게 깃꼴로 갈라져 전체 모양이 삼각형 또는 오각형이며 길이가 5∼10cm, 폭이 5∼20cm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광택이 있고 두터우며 어릴 때는 흰색의 긴 털이 있으나 다 자란 후에는 거의 털이 없다. 밑 부분의 잎조각에는 긴 자루가 있다. 포자엽은 영양엽보다 길고 윗부분에서 여..

나도송이풀

나도송이풀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현삼과의 반기생(半寄生) 한해살이풀. 학명 : Phtheirospermum japonicum ( 산과 들의 양지바른 풀밭에서 자란다. 전체에 부드러운 선모(腺毛)가 많이 나고, 줄기는 곧게 서며 가지를 많이 치며 높이가 30∼60cm이다. 잎은 마주나고 세모진 달걀 모양이며 길이가 3∼5cm, 폭이 2∼3.5cm이고 끝이 뾰족하며 깃꼴로 깊게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가장자리에 깊게 패어 들어간 톱니가 있으며, 잎 뒷면은 자줏빛을 띤다. 잎자루가 있다. 꽃은 8∼9월에 붉은 빛을 띤 연한 자주색으로 피는데, 줄기 위쪽에 있는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린다. 꽃받침은 길이가 5∼7mm이고 5개로 갈라진다. 꽃받침조각은 녹색이고 긴 타원 모양이며 톱니가 있다. 화관은 길이가 2c..

그룹명/야생화 2023.09.21

큰엉겅퀴

큰엉겅퀴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Cirsium pendulum (서시움 팬둘럼) 숲 가장자리와 강가의 습지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1∼2m이며 윗부분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세로로 줄이 있으며 거미줄 같은 털이 있다. 뿌리에서 나온 잎과 줄기 밑 부분에 달린 잎은 꽃이 필 때 말라 없어지고 타원 모양이며 끝이 꼬리처럼 길고 양면에 털이 있으며 밑 부분이 잎자루의 날개가 되고 깃 모양으로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은 줄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의 톱니가 있다. 줄기 중간에 달린 잎은 어긋나고 바소꼴의 타원 모양이며 끝이 길고 뾰족하며 잎자루가 없고 깃 모양으로 깊게 갈라진다. 꽃은 7∼10월에 피고 가지와 줄기 끝에 두상화(頭狀花:꽃대 끝에 꽃자루..

그룹명/야생화 2023.09.21

서울 정릉(貞陵)

서울 정릉(貞陵) 조선 태조 이성계의 정비 신덕왕후의 무덤. 조선 태조(太祖, 재위 1392∼1398)의 현비로 방번(芳蕃)·방석(芳碩) 두 왕자와 경순공주(慶順公主)를 낳은 신덕왕후 (神德王后 ?~1396) 강씨의 무덤이다. 신덕왕후 강씨는 신의왕후 한씨 사후 정비로 책봉되었다. 하지만 신덕왕후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았던 태종 이방원은 신덕왕후를 후궁으로 강등시켰고 능은 묘로 격하되어 일반 무덤과 비슷해졌다. 또한 정릉의 일부 석조물들을 홍수로 유실된 광통교를 다시 세우는 데 갖다 쓰고, 정자각도 없애 버렸다. 하지만 약 200년 후 1669년(현종 10) 송시열의 상소에 의해 신덕왕후는 왕비로 복위되었고, 무덤도 왕후의 능으로 복원되었다. 원래 지금의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주한영국대사관 자리 추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