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야생화

투구꽃

도랑도랑 2023. 9. 24. 22:11

 

투구꽃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 투구꽃속
학명 : Aconitum jaluense Kom.(아코니툼 얄루엔스 콤.)

투구꽃은 맹독식물로 유명하며, 식물의 독으로는 가장 강하다고 알려져 있다. 
인디언들은 옛날에 이 투구꽃의 즙으로 독화살을 만들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약재로 잘 이용하면 좋은 효과를 얻으며, 약재로 쓸 때에는 초오(草烏)라고 부른다.

우리나라 각처의 산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반그늘 혹은 양지의 물 빠짐이 좋은 곳에서 자라며
키는 약 1m 정도이다. 뿌리는 새의 발처럼 생기고, 줄기는 곧게 선다.

잎은 잎자루 끝에서 손바닥을 편 모양으로 3~5갈래로 깊이 갈라지고, 어긋난다. 
8~9월에 자주색 혹은 흰색 꽃이 피며, 모양은 고깔이나 투구와 같이 생겼다. 
줄기에 여러 개의 꽃이 아래에서 위로 어긋나게 올라가며 핀다. 
열매는 10~11월에 맺는데, 타원형이며 뾰족한 암술대가 남아 있다.

 

 

 

 

 

 

 

 

싸리버섯

담자균류 민주름목 싸리버섯과의 버섯.
학명 : Ramaria botrytis (라마리아 보트리티스)

여름과 가을에 활엽수림의 땅에 자란다. 자실체는 높이와 폭이 15cm를 넘는다. 
자실체 위쪽은 가지가 계속 갈라져 작은 가지가 무리를 이루고 있는데, 가지는 점점 가늘고 짧다. 
가지 끝은 연한 홍색 또는 연한 자색이고 가지의 나머지 부분은 흰색으로 시간이 오래 지나면 황토색으로 변한다.

자실체 아래쪽에는 굵기 3~5cm인 버섯대가 있으며 흰 나무토막처럼 생겼다. 
살은 흰색이며 속은 차 있다. 홀씨는 14~16×4.5~5.5㎛로 긴 타원형이고 표면에 세로로 된 주름이 작게 있다. 
홀씨 무늬는 황토색이다. 식용할 수 있다. 한국 등 북반구 온대 이북에 분포한다.

 

 

 

 

 

영지(靈芝)

구멍장이버섯목 불로초과의 버섯. 예로부터 불로초라 하여 영약으로 알려져 왔다. 
영지는 활엽수의 뿌리나 그루터기에서 자라며, 북반구의 온대 이북지역에서 자두나무·밤나무·뽕나무·

너도밤나무·매화나무 등에 기생한다. 
자실체의 모양은 대부분 버섯 모양이지만 간혹 사슴 뿔 모양인 것도 있어 이를 녹각지라고 한다. 
갓과 줄기는 옻칠을 한 것처럼 광택이 나는데 갓은 대체로 콩팥 모양이거나 원형이다. 
일상생활에서 영지버섯이라고도 불리지만 '영지(靈芝)'로 표기하는 것이 맞다. 

'지'가 버섯을 뜻하여 그 의미가 '신령한 버섯'이 되기 때문이다.

갈색 계통의 영지는 다른 것보다 약효가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영지가 속하는 구멍장이버섯류의 대다수가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에는 구름버섯(또는 운지버섯)에서도 항암제가 개발되었다.

영지를 달일 때에는 물 1리터에 버섯 10~15g 정도 넣고 처음에는 강한 불로 했다가 끓기 시작하면 

약한 불에서 20~30분 정도 더 달인 후 마신다. 독성이 없고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람마다 

체질과 소화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처음에는 조금씩 먹으면서 양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무당버섯
학명 : Russula emetica (Schaeff) Pers.(루술라에메티카(Schaeff) 페르스.)

균모는 지름 3~10cm, 반구형이다가 차차 편평한 모양이 되며 중앙부는 조금 오목하다. 
표면은 습기가 있을 때 끈적임이 있고 매끄러우며, 장미홍색, 심홍색으로 젖으면 퇴색하여 홍황색 내지 연한 홍색이 된다. 
표피는 벗겨지기 쉽다. 가장자리는 날카롭고 처음에는 반반하며 매끄러우나 나중에 능선이 나타난다. 
살은 부서지기 쉽고 백색이나, 표피 아래는 홍색을 띤다.

맛은 아주 맵다. 주름살은 자루에 홈 파진 주름살 또는 떨어진 주름살로 약간 빽빽하거나 성기다. 
폭은 약간 넓고, 길이가 같으며 백색이다. 주름살의 변두리는 치아상이다. 
자루는 높이 4~8cm, 굵기 1.2~2cm로 상하 굵기가 같으며 분홍색을 조금 띤다. 
표면은 반반하고 매끄러우며 가는 주름 무늬가 있다. 

포자는 크기 7~10.5×6.5~10.5μm, 아구형이며 표면에 가시와 그물눈이 있다. 
포자문은 백색. 낭상체는 피침형 또는 방망이형이며 꼭대기는 가늘고 뾰족하다. 크기는 80~85×10~15μm이다.

• 생태
여름~가을 / 침엽수림, 혼효림 또는 활엽수림의 땅에 군생 혹은 산생한다. 
독성이 있으며 가문비나무, 분비나무, 소나무, 물오리나무, 잎갈나무 또는 신갈나무와 외생균근을 형성한다.

 

 

 

 

흰무당버섯아재비
학명 : Russula japonica Hongo (루술라 자포니카 혼고)

균모의 지름은 6~14cm의 둥근산모양에서 편평해지나 중앙부가 오목해지고 나중에는 깔때기형으로 된다. 
표면은 건조하고 밋밋하거나 약간 분상이며 흰색에서 약간 탁한 황색-탁한 갈색을 띤다. 살은 흰색이며 두껍고 단단하다. 
주름살은 자루에 대하여 떨어진주름살이지만 균모가 펴지면 내린주름살로 되며 폭이 좁고 빽빽하고 흰색에서 크림색을 

거쳐 황토색으로 된다. 자루의 길이는 3~6cm, 굵기는 1.2~2cm로 짧고 굵으며 상하가 같은 굵기이거나 또는 아래쪽이 

가늘다. 표면은 약간 우글쭈글하며 흰색이고 속이 차 있다가 약간 갯솜질처럼 된다. 
포자의 크기는 6~8×4.7~6㎛로 난상의 구형이고 표면에 미세한 사마귀와 가는 연락사가 있다.

생태 : 여름~가을 / 주로 참나무류 숲의 땅에 나지만 참나무와 소나무가 섞인 혼효림에도 발생

매우 흔한 종으로 사람에 따라서 중독을 일으키는 독버섯으로 알려져 있다. 
땅속에서 균모가 펴진 후에 땅에 올라오기 때문에 흙이나 낙엽으로 피복되는 일이 많다.

 

 

 

 

 

각시취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두해살이풀.
학명 : Saussurea pulchella (소쉬레아 풀첼라)

산지의 양지바른 풀밭에서 자란다. 줄기 높이는 30~150cm로 곧게 자라며 잔털이 있다. 
뿌리에 달린 잎과 밑동의 잎은 꽃이 필 때까지 남아 있거나 없어진다. 
줄기에 달린 잎은 길이가 15cm 정도로 긴 타원형이며 깃꼴로 6~10쌍씩 갈라진다. 
양면에 털이 나고, 뒷면에는 액이 나오는 점이 있다.

8~10월에 줄기와 가지 끝에 자주색 꽃이 피는데, 총포는 지름 10mm 정도로 둥글고, 총포조각 앞쪽은 막질로 

담홍색 부속체가 있다. 화관의 길이는 11~13mm이다. 열매는 수과로 길이 3.5~4.5mm이고 자주색이 돈다. 

길이 7~8.5mm의 관모가 2줄 있다. 어린 순을 나물로 먹는다.

한국·일본·중국 북동부·동시베리아·사할린 등지에 분포한다. 
유사종으로 흰색 꽃이 피는 흰각시취(for. albiflora), 원줄기에 날개가 없고 잎이 깃꼴로 갈라지는 가는각시취(for. lineariloba)가 있다.

 

 

 

촬영일 : 2023년 09월 24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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