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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아비바람꽃

홀아비바람꽃 홀아비는 한개씩 자라는 꽃대에 꽃이 한 송이씩만 피어서 붙은 이름이란다. 홀쭉한 목을 쭉 빼들고 외롭게 서 있는 모습에 비유한 것이다. 바람꽃은 주로 높은 곳에서 자라서 가늘고 여린 풀꽃이 바람에 많이 흔들리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여러 종류의 바람꽃을 흔히 그리스어 아네모네라고 부르는데, 이 또한 바람의 딸이라는 뜻이라고 하여 서로 통하나 우리말로 ‘바람꽃’이라고 부르면 더 좋겠다. 홀아비바람꽃은 우리나라 특산식물이라서 한자말로는 ‘조선은련화’(朝鮮銀蓮花)라고 하며 현재 멸종 위기종으로 분류되어 환경부에서 희귀종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홀아비바람꽃 미나리아재비과의 다년생 야생초이며 이른 봄에 꽃이핀다. 학명 : Anemone koraiensis (아네모네 코라이엔시스) 굵은 뿌리는 ..

그룹명/야생화 2022.04.25

한계령풀

한계령풀은 설악산 오색계곡의 한계령 능선에서 처음 발견되었다고 하여 한계령풀이라고 한다. 그 밖에도 중북부 지방에 분포하며, 환경부에서 희귀종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수 년만에 이루어진 모임 꽃 탐사에서 한번쯤 만나보고 싶었던 야생화 한계령풀 함백산 만항재 일원에서 처음 만나본 야생화였다. 한계령풀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매자나무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Leontice microrhyncha (레온티스 미크로린차) 모단초(牡丹草)·메감자라고도 한다. 깊은 산의 양지바른 풀밭에서 자란다. 뿌리는 땅속 깊이 곧게 들어가며 높이 30∼40cm이고 털이 없다. 턱잎은 잎처럼 생기고 반원형 또는 원형이며 원줄기를 완전히 둘러싼다. 잎은 1개이며 1cm 정도의 잎자루 끝에서 3개로 갈라진 다음 다시 3개..

그룹명/야생화 2022.04.25

처녀치마

처녀치마란 잎이 땅바닥에 사방으로 둥글게 퍼져 있는 모습이 옛날 처녀들이 즐겨 입던 치마와 비슷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처녀치마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Heloniopsis koreana (헬로니옵시스 코리아나) 산지의 그늘지고 습기 많은 곳에서 자란다. 높이 17~30cm 정도이고 뿌리줄기는 짧고 곧다. 잎은 무더기로 나와서 꽃방석같이 퍼지고 거꾸로 선 바소꼴이며 녹색으로 윤기가 있다. 꽃줄기는 4월에 잎 중앙에서 나오고 길이 10∼15cm 정도이지만 꽃이 진 후에는 60cm 내외로 자라고 3∼10개의 꽃이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은 4~5월에 피며 지름 2cm 내외이고 연한 홍색에서 자록색으로 변하며, 열매가 성숙할 때까지 남아 있다. 화피갈래조각과 수술은 6개이다. 암..

그룹명/야생화 2022.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