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이어지던 한파도 한풀 꺾이려는듯 어제까지만 해도 쌀쌀한 날씨에 바람까지 불더니 일요일 아침기온 영하 3도 포근해진듯 해서 바닷가로 달려나가 보았다. 바람도 잔잔한 휴일날의 바닷가 물결도 잔잔하게 작은파도가 밀려나와 바위에 부딪쳐 흩어지고 어제까지 기승을 부리던 한파의 흔적들이 갯바위에 붙어있는 얼음이 말해주는듯하다. 바닷가 보리밭에는 어느덧 파릇파릇 새싹이 돋아나고있다. 축양장에서 물고기의 먹이를 주고나면 흘러나오는 배수구 주변에는 갈매기들이 판을치고있었다. 구룡포 삼정리 주상절리 구룡포 삼정리 주상절리는 북쪽으로 삼정리 해수욕장과 남쪽으로는 구룡포 해수욕장 중간지점에 위치해 있다. 해안 도로와 접해 있는 숨은 비경으로 최근에 입소문을 타고 있다. 해돋이 명소로 유명한 호미곶 주변의 또 다른 명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