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문화유적유물산책

삼도수군통제영

도랑도랑 2024. 7. 30. 21:17

운주당(運籌堂)

 

운주당(運籌堂) 
인조 23년(1645년) 제21대 이완(李浣) 통제사 때 경무당과 함께 창건하였다. 운주는 '운주유악지((運籌唯幄之)’ 중에서 

나온 말로 군막 속에서 전략을 세운다는 것을 말함이니, 즉통제사가 통제영 군무를 보는 집무실이다.

 

통영 삼도수군통제영은 경상남도 통영시 문화동에 있는 조선 후기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3도의 수군을 통솔하는 해상 

방어 총사령부의 터이다. 임진왜란 때 이순신이 초대 통제사이며, 이순신의 한산 진영이 최초의 통제영이다. 

한산 진영이 정유재란으로 폐허가 된 이후 1603년(선조 36) 현재 위치에 건물을 세웠다. 통제영은 292년간 유지되다가 

일제강점기에 세병관을 제외한 대부분의 건물이 사라졌다. 세병관은 보물로 지정되었으며, 수항루가 복원되었다. 통제영은 현재 100여 동의 관아 건물의 위치가 확인되어, 국방 유적지로서의 중요성 및 역사성을 인정받고 있다.

 

 

통영삼도수군통제영 내아 (統營 三道水軍統制營 內衙 )

 

통영세병관의 동쪽 문을 나가면 통제사비석군이 자리잡고 있으며 그 아래쪽 건물의 대문을 들어서면 조선 시대에 지방 

관아에 있던 안채 통영 내아 (統營 內衙)가 있다.  *** 내아(內衙) : 지방(地方) 관아(官衙)의 안 채.***

 

경무당 (景武堂)

 

인조 23년(1645년) 제34대 이완(李浣) 통제사 때 지은 통제사의 작은 집무실인데, 경무당(景武堂)이라 한것은 이충무공의 뜻을 크게 우러러 본다는 의미에서 연유한것이다.

 

내아(內衙)

 

통제사가 거처했던 곳으로 지방관청의 안채에 해당한다.
현재 안방, 대청, 건넛방, 부엌, 찬방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무당(景武堂)과 운주당(運籌堂)

 

병고(兵庫)

 

선조 37년(1604년) 제6대 이경준(李慶濬) 통제사 때 통제영 설치와 함께 세워졌다. 

통제영 병무를 관장하던 곳으로 현재 대포, 창, 검 무기류를 전시하고 있다.

 

 

 

 

 

 

 

득한당(得閑堂)

'휴식을 얻는 곳'이라는 뜻으로 통제사가 휴식을 취하던 곳

 

운주당(運籌堂) 

 

운주당 제영 함안총쇄록 발췌
身居將梱功無補(신거장곤공무보) : 몸이 장수 직책에 있으면서 나라에 도움을 줄 티끌
於연埃口誦敎書(어연애구송교서) : 만한 도움도 없고, 입으로만 글을 외워 가르쳤네.
面有漸췌於軍旅(면유참췌어군여) : 얼굴엔 군대생활에 대하여 부끄러움이 많은데.

 

운주당 주련 함안총쇄록 발췌
紛城周잡聳靑岑 (분성주잡용청잠) : 통영 주변에는 푸른 산들이 높이 솟아 있고
間間脩竹又松林 (간간수죽우송림) : 산마다 긴 대나무 송림이 가득하네
萬戶笙歌春氣暖 (만호생가춘기난) : 집집마다 젓대소리에 봄기운 따뜻한데
一旌詩話雨聲深 (일정시화우성심) : 한 깃발아래서 공부하는 소리 빗소리에 잠기네
不知後會將何地 (부지후회장하지) : 장차 어디서 만날지 모르지만
願見諸公是日心 (원견제공시일심) : 모두가 충무공의 충심을 보길 바라네

 

 

 

 

 

 

백화당 (百和堂)

 

선조 36년(1603) 제6대 이경준 통제사가 건립하였다.
중국 사신 등의 손님들을 맞이하는 통제사의 접견실이자 비장(裨將) 청인데, 비장은 지방장관 및 중국사신을 수행하던 

무관으로 민정의 염탐과 같은 업무도 맡았으며 지방장관이 임의로 임명하였다.

 

 

 

 

12공방


제반 군기와 진상품을 생산하였던 곳으로, 백화당 서쪽에 자리하며, 군수품 생산과 민생에 필요한
물품은 물론 조정에 진공품과 때로는 중국 가는 사신의 헌상품까지도 조달하는 조직적인 분업의
군영 공방 체제를 갗추고 있었다. 임진왜란 초기 변방에서 각종 군수품을 자체 조달 목적으로 이순신 장군이
한산진에서 시작하였으나 (1593년) 임진란 이후통제영이 창성하자 크게 번창하여 다양한 생활용품까지 생산했다.

 

 

 

 

 

 

 

 

 

 

촬영일 : 2024년 07월 2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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