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꿀
쌍떡잎식물 단향목 단향과의 반기생 여러해살이풀.
학명 : Thesium chinense (시움 치넨스)
East Asian thesium , 夏枯草 (이스트 아시안 세슘 ,하고초)
여름이 지나면 마른다는 뜻으로 여름 하(夏)
마를 고(枯)를 써서 하고초라고도 부른다.
양지의 풀밭에서 자란다. 다른 식물의 뿌리에 기생한다.
높이 10∼25cm이고 1개 또는 여러 대가 나오고 털이 없으며 분백색이 돈다.
잎은 어긋나고 선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지만 3개로 갈라지기도 한다.
꽃은 양성화이고 5∼8월에 피며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린다.
포는 1개, 작은 포는 2개이다. 꽃잎은 없고 꽃받침은 밑쪽이 통처럼 생기며 윗부분이 4∼5개로 갈라진다.
갈래조각은 길이 2.5∼3mm이며 밑부분에 수술이 1개씩 붙는다.
씨방은 하위이며 암술대는 1개이다. 열매는 8월에 결실하며 타원상 구형이며 겉에 그물맥이 있다.
전초를 약용하며 꿀풀의 대용으로 사용한다.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꽃받침조각의 길이가 4∼5mm이고 열매 겉에 그물맥이 생기지 않으며
세로능선이 있는 것을 긴제비꿀(T. refractum)이라고 한다.
제비꿀이란 이름은 옛말에서 유래한것으로 앙증스럽게 생긴 열매가 꿀단지를 닮았고
꽃 아래 달린 가는잎이 날렵한 제비를 연상 시킨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라고한다.
촬영일 : 2024년 04월 10일 (수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