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야생화

야생화 모음

도랑도랑 2024. 4. 8. 22:27

 

산자고(山慈姑)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Tulipa edulis (튤립 에둘리스)

양지바른 풀밭에서 자란다. 높이 약 30cm이다. 

비늘줄기는 달걀 모양 원형으로 길이 3∼4cm이며 비늘조각은 안쪽에 갈색 털이 빽빽이 난다. 
꽃줄기는 곧게 서고 위쪽에 잎 모양의 포가 3장 달린다. 잎은 2장이 밑동에서 나온다. 
줄 모양이며 길이 20∼25cm, 나비 5∼10mm이고 끝이 뾰족하다. 잎몸은 흰빛을 띤 녹색이며 털이 없다.

꽃은 4∼5월에 줄기 끝에 1∼3송이가 달리는데, 넓은 종 모양이며 위를 향하여 벌어지고 길이 2.5cm이다. 
포(苞)는 바소꼴이고 길이 3cm로서 2∼3개이다. 화피갈래조각은 6개이고 바소꼴이며 끝이 둔하고 

길이 2.4cm로서 흰색 바탕에 자줏빛 맥이 있다. 수술은 6개로서 3개는 길고 3개는 짧다. 

씨방은 녹색이고 세모난 타원 모양이며 1개의 암술대가 있다. 열매는 삭과(殼果)로서 세모나고 둥글며 

끝에 길이 6mm 정도의 암술대가 달린다.

포기 전체를 식용한다. 한방에서는 비늘줄기로 종기를 없애고 종양을 치료하는 데 쓴다. 
한국에서는 제주도·무등산·백양사를 비롯한 중부이남의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흰민들레(Korean dandelion) 코리안 단데리온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Taraxacum coreanum(타락사쿰 코레아넘)

원줄기가 없고 굵은 뿌리에서 잎이 무더기로 나와서 비스듬히 퍼진다. 
잎은 거꾸로 선 바소 모양이고 밑이 좁아지며 양쪽가장자리는 무잎처럼 갈라진다. 
갈래조각은 5∼6쌍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4∼6월에 피고 처음에는 잎보다 짧은 꽃줄기가 자라서 끝에 1개씩 두상꽃차례가 
하늘을 향하여 달리며 두화 밑에 털이 밀생한다. 꽃이 핀 다음 꽃줄기는 30cm 내외로 자라고 속이 비어 있다.

민들레와 비슷하지만 꽃이 백색이고 잎이 서는 것이 많으므로 구별된다. 
두화는 설상화뿐이고 총포 조각은 끝에 돌기와 더불어 털이 있으며 자줏빛이 돈다. 
관모는 갈색이 도는 백색이고, 열매는 7∼8월에 결실하며 수과(瘦果)로 부리가 길며 윗부분에 돌기가 있다. 
어린 순을 묵나물로 하고 꽃은 약용으로 한다. 한국·일본·만주·우수리 등지에 분포한다.

 

 

 

 

 

 

 

서양민들레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Taraxacum officinale(타락사쿰 오피시날레)

유럽이 원산지인 귀화식물로 도시 주변이나 농촌의 길가와 공터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뿌리가 땅속 깊이 들어가고 줄기는 없다. 잎은 뿌리에서 뭉쳐나고 사방으로 퍼지며 타원 모양이고 
끝이 예리하게 뾰족하며 깃 모양으로 깊게 갈라지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3∼9월에 황색으로 피고 잎이 없는 꽃대 끝에 두상화(頭狀花:꽃대 끝에 꽃자루가 없는 작은 꽃이 많이 모여 피어 

머리 모양을 이룬 꽃) 1개가 달린다. 두상화는 지름이 2∼5cm이고, 총포 조각은 줄 모양이며 녹색 또는 검은 색이 돌고 

털이 없으며, 바깥쪽 포 조각은 뒤로 젖혀지고 안쪽 포 조각은 곧게 선다.

열매는 수과이고 갈색이며 편평하고 양끝이 뾰족한 원기둥 모양이며 길이가 2∼4mm이고 짧은 돌기가 있으며 

끝이 부리처럼 길다. 관모는 흰색이고 부리 끝에서 우산 모양으로 퍼진다. 유럽에서는 잎을 샐러드로 먹고, 

뉴질랜드에서는 뿌리를 커피 대용으로 사용한다.

 

 

 

 

 

 

 

 

큰괭이밥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괭이밥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Oxalis obtriangulata(옥살리스 옵트리앙굴라타)

깊은 산 숲속에서 자란다. 높이 약 20cm이다. 땅속줄기는 가늘고 비늘조각이 빽빽이 난다. 
잎은 뿌리에서 나는데, 길이 10∼25cm의 잎자루 끝에서 3개의 작은잎이 옆으로 퍼져난다. 
작은잎은 거꾸로 된 삼각 모양이며 길이 약 3cm, 나비 4∼6cm이다. 

가운데 윗부분이 오목하게 들어가고 가장자리에는 털이 난다.

꽃은 4∼6월에 노란빛을 띤 흰색으로 피는데, 꽃자루 끝에 1개씩 달리고 꽃 밑에 포가 있으며 꽃받침은 5갈래로 갈라진다. 
갈래조각은 긴 타원 모양에 길이 5∼6mm이고 털이 난다. 꽃잎은 5개로서 긴 달걀 모양이고 길이 13∼15mm이다. 

수술은 10개,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삭과로서 원기둥처럼 생긴 달걀 모양이고 길이 약 2cm이며 7∼8월에 익는다. 
관상용으로 심고 먹기도 한다. 민간에서는 잎을 개선에 걸리거나 독충에 쏘였을 때 약으로 쓴다. 

한국·일본·중국(만주)·우수리강 등지에 분포한다.

 

 

 

 

 

 

 

 

중의무릇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Gagea lutea (가가 루테아)

산과 들에서 자란다. 비늘줄기는 달걀 모양이고 길이가 10∼15mm이며 황색을 띠고 줄기와 잎이 각각 1개씩 나온다. 
줄기는 높이가 15∼25cm이고, 잎은 줄 모양이며 길이가 15∼35cm, 폭이 5∼9mm이고 약간 안쪽으로 말리며 밑 부분이 

줄기를 감싼다.

꽃은 4∼5월에 황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4∼10개가 달린다. 
꽃자루는 길이가 1∼5cm이고, 포는 2개이며 바소꼴이고 길이가 3∼6cm이다. 
화피 조각은 6개이고 줄 모양의 바소꼴이며 길이가 12∼15mm이고 끝이 둔하며 뒷면에 녹색이 돈다. 
수술은 6개이고 화피보다 짧으며,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삭과이고 거의 둥글며 길이와 지름이 각각 7mm이고 3개의 모가 난 줄이 있다. 
한방에서는 비늘줄기를 정빙화(頂氷花)라는 약재로 쓰는데, 심방 질환에 효과가 있다. 
한국·일본·중국·사할린·시베리아·유럽 등지에 분포한다.

 

 

 

 

 

 

 

현호색(玄胡索)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현호색과의 다년초.
학명 : Corydalis remota(코리달리스 리모타)

산록의 습기가 있는 곳에서 자란다. 덩이줄기는 지름 1cm 정도이고 여기서 나온 줄기는 20cm 정도 자란다. 
밑부분에 포 같은 잎이 1개 달리고 거기서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1∼2회 3개씩 갈라진다. 
갈래조각은 도란형이고 윗부분이 깊게 또는 결각상으로 갈라지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뒷면은 분백색이다.

꽃은 4월에 피고 연한 홍자색이며 총상꽃차례로 5∼10개가 달린다. 

화관은 길이 2.5cm 정도이고 뒤쪽은 꿀주머니로 되며 앞쪽은 넓게 퍼져 있다.

 

 

 

꿩의바람꽃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Anemone raddeana (아네모네 라데아나)

꿩의바람꽃은 숲속에서 자란다. 뿌리줄기는 옆으로 뻗어나가며 길이는 1.5∼3cm, 육질은 굵은 편이다. 
꽃줄기는 높이가 15∼20cm이다. 뿌리에서 난 잎은 길이 4∼15cm의 잎자루에 세 장의 작은잎이 나온 잎이 
3개씩 달리며(2회 3출겹잎), 작은잎은 길이 15∼35mm, 폭 5∼15mm의 긴 타원 모양이고 끝이 3갈래로 

깊이 갈라지며 털이 없다.

꽃은 4∼5월에 피는데 흰빛에 약간 자줏빛이 돌고 지름이 3∼4cm이며, 꽃줄기 위에 한 송이가 달린다. 
꽃에는 꽃잎이 없고 꽃받침이 꽃잎처럼 보인다. 꽃받침은 8∼13조각이고, 꽃받침조각은 길이 2cm 정도의 

긴 타원 모양이다. 수술과 암술의 수가 많고, 수술대는 길이가 5∼8mm이며, 꽃밥은 흰색이다. 
씨방에 잔털이 있으며, 열매는 수과이다. 한국, 중국, 러시아 등지에 분포한다.

 

 

족도리풀

쌍떡잎식물 쥐방울덩굴목 쥐방울덩굴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Asarum sieboldii (아사룸 시볼디)

산지의 나무그늘에서 자란다. 뿌리줄기는 마디가 많고 옆으로 비스듬히 기며 마디에서 뿌리가 내린다. 
잎은 보통 2개씩 나오고 긴 자루가 있으며 심장 모양으로 나비 5∼10cm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뒷면 맥 위에 잔털이 있다. 

꽃은 4월에 홍자색으로 피고 잎 사이에서 꽃대가 나와서 끝에 1개의 꽃이 옆을 향하여 달린다.

꽃잎·꽃받침은 통처럼 생기고 끝이 3개로 갈라져서 다소 뒤로 젖혀진다. 
수술은 12개이고 암술대는 6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8∼9월에 결실하며 장과(漿果)이고 끝에 꽃받침조각이 달려 있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세신(細辛)이라 하여 발한·거담·진통·진해 등의 효능이 있어 두통·소화불량 등에 사용한다. 
한국의 중북부 지역과 중국, 일본에 분포한다.

 

 

백작약(白芍藥)

쌍떡잎식물 물레나물목 작약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Paeonia japonica (파에오니아 자포니카)

강작약이라고도 한다. 깊은 산에서 자란다. 높이 40∼50cm이다. 
뿌리는 굵고 육질이며 밑부분이 비늘 같은 잎으로 싸여 있다. 
잎은 3∼4개가 어긋나고 3개씩 2번 갈라진다. 
작은잎은 긴 타원형이거나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털이 없다.

꽃은 6월에 흰색으로 피고 지름 4∼5cm이며 원줄기 끝에 1개씩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달걀 모양이며 3개, 꽃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고 5∼7개이다. 
수술은 여러 개이며 3∼4개의 씨방이 있다. 
열매는 골돌과로서 벌어지면 안쪽이 붉고 덜 자란 붉은 종자와 성숙한 검은 종자가 나타난다.

잎의 뒷면에 털이 난 것을 털백작약(var.pilosa), 잎의 뒷면에 털이 나고 암술대가 길게 자라서 
뒤로 말리며 꽃이 붉은색인 것을 산작약(P.obovata), 산작약 중에서 잎의 뒷면에 털이 없는 것을
민산작약(p.o.var.glabra)이라고 한다. 뿌리를 진통·진경·부인병에 사용한다. 
한국·일본·중국·사할린섬 등지에 분포한다.

 

 

촬영일 : 2024년 04월 07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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