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야생화

사위질빵

도랑도랑 2006. 8. 21. 18:37

 

 

 

 

 

 
사위질빵
 
사위질빵 이란 이름은 다른 덩굴성 식물보다
마디가 약해 뚝뚝 잘 끊어지는 성질에서 생겨났다고 한다.
구박의 대명사인 며느리와는 달리
사위는 백년손님이라 농사철에 일이라도 거들라치면
남의 아들 데려다 일 시키기가 미안해 안절부절 못하는
장모님 마음이 담겼지요.
이 사위 질빵으로 멜빵을 해서 체면 치레만 하라는
장모님의 사랑이 담겨 유래된 이름이라고 한다.
꽃이 지고 9~10월에 씨앗이 달리는데
씨앗 하나하나마다 털이 난 긴 꼬리가 붙어서
바람에 날리는 그 모습 또한 예쁘답니다.
 
촬영일 : 2006년 8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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