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리
백합목 백합과
여러해살이풀.
높이 1∼2m.
나리·알나리라고도 한다.
비늘줄기는 지름
5∼8㎝의 달걀꼴 원형이며 원줄기 밑에서 뿌리가 나온다.
줄기는 곧추서고
자갈색의 반점이 있으며, 어릴 때는 거미줄 같은 흰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바소꼴이며 자루가 없다.
잎겨드랑이에 짙은
갈색의 주아(珠芽)가 달린다.
꽃은 7∼8월에 피며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4∼20개가 밑을 향해 달린다.
꽃덮이열편은 6개로
바소꼴이며 짙은 황적색 바탕에 흑자색 점이 있고
심하게 뒤로
젖혀진다.
밀구(蜜溝)에 잔털이
있으며,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길게 꽃 밖으로 뻗으며
꽃밥은 짙은
자색이다.
열매를 맺지 않으며
주아(珠芽)로 번식한다.
배수가 잘되고 습기가
적당히 유지되는 부드럽고 비옥한 토양에서 자란다.
윗뿌리가 나며
알뿌리가 외피로 덮여 있지 않기 때문에
직사일광을 받는
건조한 땅에서는 잘 자라지 않고
낮은 관목과 풀이
무성한 야산에서 자라며
식재도 약간 깊게
심고 멀팅을 하는 것이 좋다.
봄·여름·가을에
비늘줄기를 채취하여 굽거나 쪄서 먹고 녹말을 만들며 요리에도 사용한다.
어린 잎은 나물로
먹는다.
촬영일 : 2006년
7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