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레옥잠
분질배유식물목
물옥잠과의 여러해살이 부유성 수초.
부대물옥잠·혹옥잠·부평초라고도
한다.
뿌리는 가늘고 물
속에 늘어진다.
잎은 원형 또는
달걀꼴로 선명한 녹색이며 광택이 있다.
잎자루의 기부 근처가
부풀어서 공기주머니로 되어 수면에 뜬다.
여름에 높이 30㎝
정도의 꽃줄기가 나와 수상꽃차례를 만들어 깔때기꼴 종모양인
지름 약 3㎝의 꽃이
핀다.
꽃덮이는 6장으로
연한 청자색이고, 윗조각은 크고 진한 얼룩무늬가 있으며
그 가운데는
노란색이다.
수면에 띄우거나
진흙으로 화분에 심어 물 속에 가라앉혀 재배한다.
영양이 좋으면 기는
줄기로 왕성하게 번식해서 수면을 덮는다.
해초(害草)가 되기도
하지만, 물 속의 질소나 인을 흡수하는 능력이 높아
플랑크톤의 발생을
막으므로 부영양호의 정화에도 기여한다.
또 가축사료 외에
발효시킨 가스의 에너지 이용면에서도 주목된다.
아열대 미국 원산으로
연못이나 물가에 피며, 한국·일본·중국에 분포한다.
촬영일 :
2006년 8월 15일 화요일 제61주년 광복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