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 풍경

해오름전망대

 

포항시가 지난 2015년 3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17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칠포1리에서 오도1리까지

약 900ｍ 구간에 목재 데크와 목교를 이용해 두 마을을 연결하고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동해안을

바라볼 수 있는 해오름 전망대를 설치했다. 이구조물이 해오름 전망대라는 것을 최근에야 알게되었다.

 

지난해 말 관내 주요 해안둘레길 및 전망대 해맞이명소 출입통제 안내 내용을 보면서 이가리 닻 전망대(청하면),

해오름 전망대(흥해읍)라는 이름을 알게되었다. 가끔씩 월포방면으로 낚시를 다니면서 보아왔던 구조물들인데 ......

 

 

 

칠포1리 해안의 바위 형상 / 촬영일 2020년 12월 29일 

 

 

 

역암(礫岩)

역암은 크기가 2mm 이상인 둥근 알갱이가 30% 이상 들어 있는 퇴적암이다.

역암을 구성하고 있는 입자는 그 크기에 따라서 분류하는데, 크기가 2~4mm의 퇴적 알갱이를 입자(pebble), 4~64mm

의 퇴적 알갱이를 자갈(cobble), 64~256mm의 퇴적 알갱이를 왕자갈(gravel), 256mm 이상의 알갱이를 거력(boulder)이라고 한다.

경우에 따라서 2mm 이상의 퇴적 알갱이가 10%만 되어도 역암으로 분류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2mm 이상의

알갱이가 30% 이하이면 주위 성분에 따라 역질사암, 역질석회암, 거력점토암 등으로 분류한다.

 

역암은 물의 흐름이 갑자기 느려지는 곳에서 만들어진다.
이와 같은 지형은 선상지 또는 삼각주이며, 이러한 곳에서 물의 흐름이 갑자기 느려지므로 자갈, 모래, 진흙 등이 뒤섞여 쌓이는 퇴적 작용이 일어나 역암이 만들어진다. 물이 속도가 느려지면서 무거운 자갈부터 퇴적되어 바다로 갈수록 퇴적물 알갱이의 크기가 점점 작아지므로 역암은 선상지나 삼각주의 상류부분에서 만들어진다.

 

 

 

 

 

 

 

 

 

 

 

 

이암 (Mudrock, 泥巖)

 

세립질 쇄설성 퇴적암으로 점토와 실트를 비슷한 비율로 포함하며, 엽리 (lamination)나 쪼개짐 (박리; fissility)이

발달하지 않은 괴상의 암석이다. 이암에 엽리나 쪼개짐이 발달한 경우에는 셰일이라고 부른다. 이암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전체 퇴적암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다. 입자의 크기가 광학현미경으로 관찰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작기

때문에, 화학조성을 분석하거나 전자현미경을 통해 관찰하는 방법으로 연구한다.

 

 

 

사암 (Sandstone, 砂岩)

운반작용에 의해 입자들이 쌓여 만들어진 쇄설성 퇴적암. 주로 1/16mm(밀리미터)에서 2mm의 크기의 모래입자로

이루어진다.

 

주로 석영, 장석, 암편(암석의 떨어져 나온 조각)으로 이루어지며, 부수광물과 입자 사이를 채우는 기질(基質, matrix)을 포함한다. 쌀, 찹쌀, 보리쌀과 조를 함께 섞어보면 크기가 큰 쌀 알갱이 사이에 조 알갱이가 들어간다. 이때 쌀, 찹쌀 보리쌀은 석영, 장석, 암편과 부수광물에 해당되고, 조는 기질에 해당된다.

 

부수광물은 석영, 장석과 운모류를 제외한 모든 광물을 말하는데, 특정한 광물이 나타날 경우 공급지를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전기석(電氣石, tourmaline)은 화성암 및 변성암을 나타내는 부수광물이다. 이것은 건강팔찌나 목걸이를

살펴보면 줄 안이나 살이 닿는 부분에서 찾을 수 있는 작은 알갱이다.

사암은 석유와 천연가스를 저장하는 저류암의 역할을 하며, 가치 있는 부수광물을 많이 포함하고 있다.

 

사암의 분류

석영, 장석과 암편의 양에 따라 석영이 90% 이상일 경우 석영아레나이트(quartz arenite), 장석이 10%이상일 경우

장석질사암(feldspathic sandstone), 장석이 25%이상일 경우 아코즈(arkose), 그리고 암편의 양이 많은 경우 암편질사암(lithic sandstone)으로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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