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무나무 두 그루
쌍떡잎식물 쐐기풀목 느릅나무과의 낙엽활엽 교목.
학명 : Hemiptelea davidii (헤미펠라 다비디)
산기슭 양지바른 곳이나 하천 유역에서 자란다.
높이 약 20m, 지름 약 2m이다.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 모양이거나 타원 모양으로서 길이 3∼6cm, 나비 1∼1.5cm이다.
끝은 뾰족하고 밑부분은 둥근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규칙적인 톱니가 있다. 뒷면 맥 위에 털이 나고 곁맥은 8∼15쌍이다.
잎자루는 길이 1∼3mm로서 잔털이 난다. 턱잎은 긴 타원 모양이며 일찍 떨어진다.
꽃은 암수한그루이거나 잡성화(雜性花)이며 어린 가지 밑동에 모여 나는데, 5월에 연노랑빛으로 핀다.
꽃자루는 길이 1∼1.5mm이고 털이 없다.
열매는 찌그러진 달걀 모양의 시과(翅果)로서 끝이 2개로 갈라지며 6월에 익는다.
건조와 공해에 잘 견디고 기름진 사질양토에서 잘 자란다.
가을에 익은 종자를 거두어 한데에 묻어 두었다가 이른봄에 뿌려 번식한다.
어린 잎은 나물로 먹으며 목재는 단단하여 기구재·토목용재 등으로 쓴다. 한국·중국·몽골에 분포한다.
산기슭 양지바른 곳이나 하천 유역에서 자란다. 높이 약 20m, 지름 약 2m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나무껍질은 잿빛을 띤 갈색이며 불규칙하게 세로로 갈라진다.
작은 가지가 가시가 되고 어린 가지에는 잔털이 난다.
산박하(山薄荷)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Isodon inflexus (이소돈 인플렉서스)
산지에서 흔히 자란다. 높이 40∼100cm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모가 난다. 가지를 많이 내며 전체에 잔털이 난다.
잎은 마주나고 삼각 달걀 모양이며 길이 3∼6cm, 나비 2∼4cm이다. 밑은 잎자루의 날개같이 되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으며, 양면 맥 위에 털이 난다.
꽃은 6∼8월에 파란빛을 띤 자줏빛으로 피고 줄기 위에 취산꽃차례[聚揀花序]로 달린다.
꽃 지름 길이 8∼10mm이며, 전체가 커다란 꽃이삭이 된다. 꽃받침은 종 모양이며 털이 나고 5갈래로 갈라지는데,
갈래조각은 좁은 삼각형이다. 화관은 입술 모양으로서 윗입술은 위를 향하며 5갈래로 갈라지고, 아랫입술은
밑동이 볼록 나온 모양이다. 4개의 수술 중 2개가 길고, 암술은 1개이며 암술대는 2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작은 견과로서 꽃받침 속에 들어 있으며 9∼10월에 익는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는다.
깨나물(var. macrophyllus)은 잎이 훨씬 크고, 털산박하(var. canescens)는 잎의 뒷면에 털이 많이 나며, 긴잎산박하(var. transiticus)는 잎의 밑부분이 뾰족하며 잎 전체가 길고, 영도산박하(var. microphyllus)는 가지가 많고 잎이
작으며 달걀 모양으로서 누운 털이 난다.
백당나무 열매
쌍떡잎식물 산토끼꽃목 인동과의 낙엽관목.
학명 : Viburnum opulus var. calvescens
접시꽃나무라고도 한다. 산지의 습한 곳에서 자란다. 높이 약 3m이다.
나무껍질은 불규칙하게 갈라지며 코르크층이 발달한다.
새가지에 잔털이 나며 겨울눈은 달걀 모양이다.
잎은 마주나고 넓은 달걀 모양이며 길이와 나비가 각각 4∼12cm이다.
끝이 3개로 갈라져서 양쪽의 것은 밖으로 벌어지지만 위쪽에 달린 잎은 갈라지지 않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 뒷면 맥 위에 잔털이 나고 잎자루 끝에 2개의 꿀샘이 있다.
꽃은 5∼6월에 흰색으로 피고 산방꽃차례에 달린다.
꽃이삭 주변에 중성화(中性花)가 달리고 정상화는 가운데에 달리며 중성화는 지름 3cm 정도이다.
화관은 크기가 다른 5개의 갈래조각으로 갈라진다.
정상화는 5개씩의 꽃잎과 수술이 있고 꽃밥은 짙은 자줏빛이다. 열매는 핵과(核果)로서 둥글고
지름 8∼10mm이며 붉게 익는다. 어린 가지와 잎에 털이 없는 것을 민백당나무(for. calvescens), 꽃이 모두
무성화로 된 것을 불두화(佛頭花:for. sterile)라고 하며 주로 절에서 가꾼다.
관상용으로 쓰며 정원수로 심는다. 한국·일본·사할린섬·중국·헤이룽강·우수리강 등지에 분포한다.
노랑물봉선
쌍떡잎식물 무환자나무목 봉선화과의 한해살이풀.
학명 : Impatiens noli-tangere
산기슭의 습지에서 자란다. 높이는 60cm 정도이다. 전체에 털이 없고 연하다.
줄기는 물기가 많고 곧게 서며 가지를 치고 특히 마디가 두드러진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타원형으로 길이 4∼8cm, 나비 2.5∼4cm이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잎 뒷면은 백색이 돌며 약간 뽀얗고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다.
8∼9월에 연한 황색 꽃이 피는데, 꽃의 안쪽에 적갈색 반점이 있고 총상꽃차례[總狀花序]를 이루며 가지 끝에
2∼4송이씩 붙는다.
꽃대는 가늘고 아래로 늘어진다. 포(苞)는 선형이고 꿀주머니는 밑으로 굽는다.
수술은 5개로 꽃밥이 붙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좁고 길며 양 끝이 뾰족하고, 익은 후에는
과피가 벌어져 종자가 튀어나오게 된다. 꽃색이 연한 것을 미색물봉선(for.pallida)이라고 한다.
이름모를 버섯
동자꽃
쌍떡잎식물 중심자목 석죽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Lychnis cognata (리히니스 코그나타)
동자꽃은 산에서 자란다. 줄기는 몇 개씩 모여나며 곧게 서고 마디가 뚜렷하다. 높이는 1m 정도이다.
잎은 마주나고 긴 타원형 또는 달걀모양 타원형으로 끝이 날카로우며 잎자루가 없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다.
잎 길이는 5∼8cm, 나비 2.5∼4.5cm로 앞뒷면과 가장자리에 털이 있고 황록색이다.
꽃은 6∼7월에 주홍색으로 백색 또는 적백색의 무늬가 있고 줄기 끝과 잎겨드랑이에서 낸 짧은 꽃자루 끝에 1송이씩
붙고 취산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화관(花冠)은 지름 4cm 정도이다. 꽃받침은 긴 곤봉 모양이고 끝이 5개로 갈라진다.
꽃잎은 5개이고 납작하게 벌어지며 양쪽에 1개씩의 좁은 조각이 있다.
또한 가장자리에 짧고 작은 톱니가 있으며 꽃의 안쪽에 10개의 작은 비늘조각이 있다. 수술은 10개, 암술은 5개이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꽃받침통 속에 들어 있다.
보현산천문대
Bohyunsan optical astronomy observatory, 普賢山天文臺 / 1.8m 반사망원경동
짚신나물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Agrimonia pilosa (아그리모니아 필로사)
풀밭이나 길가에서 자란다. 줄기는 높이가 30∼100cm이고 전체에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5∼7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된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크기가 고르지 않지만 끝에 달린 3개는 크기가 비슷하고 아래쪽으로 갈수록 작아지며 긴 타원
모양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양끝이 좁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자루 밑 부분에 1쌍의 턱잎이 있는데, 턱잎은 반달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며 아랫부분 가장자리에 몇 개의 큰 톱니가
있다. 꽃은 6∼8월에 황색으로 피고 줄기와 가지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받침은 길이가 3mm이고 세로줄이
있으며 윗부분이 5개로 갈라지고 겉에 갈고리 같은 털이 있다.
꽃잎은 5개이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 또는 둥근 모양이며, 수술은 5∼10개이다. 열매는 수과이고 길이가 3mm이며
꽃받침에 싸여 있는데, 꽃받침에 있는 갈고리 같은 털 때문에 물체에 잘 붙는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한방에서 뿌리를 제외한 식물체를 전체를 용아초(龍芽草)라는 약재로 쓰는데, 지혈제로 소변출혈·자궁출혈·각혈·변혈 등
각종 출혈 증상에 사용한다. 유럽에서는 이와 비슷한 종을 만성인두염·설사·간장통·신장결석·담석증 등에 사용한다.
멸가치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Adenocaulon himalaicum (아데노카울론 히말라리쿰)
응달의 다소 습기가 있는 곳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짧은 뿌리줄기에서 1대의 원줄기가 나와 50∼100cm로 자라고 가지가 갈라진다.
윗부분에 대가 있는 선(腺)이 있고 줄기와 잎의 뒷면에 선모(腺毛)가 밀생한다.
잎은 어긋나고 삼각상 신장형이다.
잎 뒷면에는 솜털같은 털이 밀생하고 흰빛이 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백색으로 8∼9월에 피고 가지 끝에 두상화(頭狀花)가 1개씩 달린다.
총포는 반구형이고 포조각은 5∼7개이다.
열매는 수과로 곤봉같이 생기고 방사상으로 퍼지며 선이 밀생하여 끈적끈적하고 관모는 없다.
어린순은 나물로 한다. 한국 ·일본 ·중국 ·히말라야 ·아무르 ·우수리에 분포한다.
말털이슬
쌍떡잎식물 도금양목 바늘꽃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Circaea quadrisulcata
산털이슬이라고도 한다. 약간 그늘진 숲에서 자란다. 높이 30∼40cm이다. 전체에털이 거의 없다.
잎은 마주나고 좁은 달걀 모양이거나 달걀처럼 생긴 긴 타원형이며길이 5∼10cm이다.
끝이 뾰족하고 잎자루가 있으며 털이 나고 가장자리에 희미한톱니가 있다.
꽃은 7∼8월에 피며 붉은빛을 띤 흰색이고 총상꽃차례에 달린다.
꽃이삭은 길이 약 15cm로서 꽃이 핀 뒤 길게 자란다.
꽃받침과 꽃잎은 2장이고 꽃잎은 긴 타원형이며끝이 조금 들어간다.
씨방은 하위(下位)이다. 열매는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모양이고 세로홈이 있다.
지름 3mm이며 갈고리 같은 털이 나고 2개의 종자가 들어있다.
꽃받침 빛깔이 연한 것을 광릉말털이슬(var. viridicalyx)이라고 한다.
한국(금강산이북), 일본, 중국 북동부, 헤이룽강, 알타이산맥 등지에 분포한다.
말털이슬의 유사종에는 다음의 것들이 있다.
• 쥐털이슬
높이 6-15cm, 전체에 털이 없고, 가느다란 흰색 땅속줄기로 뻗는다.
잎은 마주나기, 심장상 넓은 달걀모양,
꽃은 붉은 빛이 도는 총상꽃차례, 꽃잎은 2장이다.
• 쇠털이슬
높이 40-50cm, 가지는 없고, 전체에 긴 털과 짧은 털이 있다.
꽃은 흰색, 원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 털이슬
높이 40-50cm, 전체에 구부러진 가는 털이 있다.꽃은 흰색.
보현산천문대
Bohyunsan optical astronomy observatory, 普賢山天文臺 / 1.8m 반사망원경동
참여로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Veratrum nigrum var. ussuriense (베라트룸 니그룸 바. 유수리엔스)
큰여로·왕여로라고도 한다. 산지의 나무 아래에서 자란다. 높이 1∼1.5m이다.
굵은 수염뿌리가 있으며 뿌리줄기는 짧다.
밑동에는 묵은잎이 그물처럼 생긴 섬유로 싸인다.
잎은 줄기 아랫부분에 어긋나는데, 아랫잎은 타원 모양이거나
넓은 타원 모양으로서 길이 약 40cm, 나비 약 10cm이다.
끝은 뾰족하며 밑은 좁아져서 잎집으로 연결되고 잎집은 줄기를 감싼다.
잎은 위쪽으로 갈수록 작아진다.
꽃은 7∼8월에 짙은 자줏빛으로 피는데, 지름 약 1cm의 꽃이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화피갈래조각은 6장이고 긴 타원 모양이며 끝이 뭉툭하다.
바깥조각의 뒷면에는 흰 털이 빽빽이 난다.
수술은 6개로서 길이는 화피의 반 정도이다.
씨방은 달걀 모양이고 아랫부분에 털이 나기도 한다.
암술대는 3갈래로 갈라지고 뒤로 젖혀진다.
열매는 세모난 타원 모양의 삭과로서 자줏빛이고 길이 약 1cm이며 3갈래로 벌어진다.
유독식물로서 뿌리는 한방과 민간에서 약용한다.
한국(제주·강원·경기 이북), 중국, 우수리강, 헤이룽강 지역에 분포한다.
어수리
쌍떡잎식물 산형화목 미나리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Heracleum moellendorffii (헤라클레움 모엘렌도르피)
산과 들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70∼150cm이며 속이 빈 원기둥 모양이고 세로로 줄이 있으며 거친 털이
있고 굵은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3∼5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된 깃꼴겹잎이며 털이 있고 줄기 위로 올라갈수록
잎자루가 짧아지며 밑 부분이 넓어 줄기를 감싼다.
끝에 달린 작은잎은 심장 모양이고 3개로 갈라지며, 옆에 달린 작은잎은 넓은 달걀 모양 또는 삼각형이고 길이가
7∼20cm이며 2∼3개로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깊이 패어 들어간 톱니가 있다.
꽃은 7∼8월에 흰색으로 피고 가지와 줄기 끝에 복산형꽃차례을 이루며 달린다. 꽃차례는 20∼30개의 꽃자루가 다시
작은꽃자루로 갈라져서 각각 25∼30개의 꽃이 달린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달린 꽃이 가운데에 달린 꽃보다 크다.
꽃잎은 6개이고 크기가 서로 다른데, 바깥쪽의 꽃잎이 안쪽 꽃잎보다 크다.
열매는 분과(分果:분열과에서 갈라진 각 열매)이고 길이 7mm의 편평한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윗부분에
독특한 무늬가 있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촬영일 : 2020년 08월 23일 (일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