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잎과 줄기, 열매

이름도 모르는 쑥 과 땅채송화

도랑도랑 2017. 2. 26. 23:10



쑥은 우리 민족과 관계가 깊어 단군신화에도 등장한다.
어린순은 떡에 넣어서 먹거나 된장국을 끓여 먹는다.
약재로 쓰는 것은 예로부터 5월 단오에 채취하여 말린 것이 가장 효과가 크다고 한다. 
여름에 모깃불을 피워 모기를 쫓는 재료로 사용하기도 했다.

흔히 쑥하면 참쑥이나 물쑥, 사철쑥 정도면 알아볼 수도 있을텐데
바닷가에서 자라는 이 쑥의 이름은 따로 없을까?
아무도 답을 아는이가 없는듯 하다. 계속해서 자라는 과정을 지켜보는 수밖에 도리가 없네!










땅채송화 / 학명: Sedum oryzifolium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장미목 돌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 


바닷가의 바위 겉에서 자라며, 높이는 10cm 정도이고 모여서 산다.
줄기는 옆으로 뻗어 많은 가지를 내며 원줄기 윗부분과 가지가 모여 곧게 선다.
잎은 어긋나고 원뿔형의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 또는 타원형으로 끝이 뭉뚝하며, 잎자루는 없다.

꽃은 노란색으로 6∼7월에 피는데, 꽃이삭은 흔히 3개로 갈라진다.
꽃잎은 5개이고 넓은 바소꼴로 끝이 날카로우며 뾰족하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달걀 모양의 타원형이며, 수술은 10개이고 꽃잎보다 짧다.
10월에 열매를 맺는다. 관상용, 약용으로 쓰이며 어린 순은 먹기도 한다.









갯까치수영 / 학명: Lysimachia mauritiana
쌍떡잎식물 앵초목 앵초과의 두해살이풀. 

바닷가에서 자라며, 줄기는 곧게 서고 밑에서 가지를 치며, 높이 10∼40cm 정도이다.
잎은 어긋나고 육질(肉質)이며 주걱 모양의 거꾸로 세운 바소 모양이다.
잎의 길이는 2∼5cm, 나비는 1∼2cm로 끝이 둥글고 밑쪽으로 갈수록 좁아지며 검은색의 내선점(內腺點)이 있다.

7∼8월에 흰색 꽃이 피고 총상꽃차례로 꼭대기에 달리며, 작은꽃자루는 비스듬히 퍼지고 포보다 짧거나 같다.
꽃잎은 넓은 바소꼴이고 끝이 둔하며 뒷면에 검은 점이 약간 있다.
화관은 끝이 5개로 갈라져서 수평으로 퍼진다. 열매는 삭과로서 둥글고 끝에 작은 구멍이 뚫려 종자가 나온다.








                                                                                          촬영일: 2017년 02월 26일 일요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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