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 학명: Brassica juncea var. integrifolia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겨자과의 한해살이풀.
한자로 개채(芥菜) 또는 신채(辛菜)라고도 한다. 중국에서는 BC 12세기 주(周)나라 때 이 종자를 향신료로 사용하였다고 하며,
한국에서도 중국에서 들여온 채소류로 널리 재배한다.
뿌리에서 난 로제트(根生葉)는 주걱형으로 긴 잎자루가 있고, 다소 깃모양(羽狀)으로 갈라지며, 가장자리에 톱니(鋸齒)가 있다.
줄기에서 난 잎(莖生葉)은 아래 것일수록 크고, 위에 것들은 톱니(鋸齒)가 없다. 줄기에서 난 잎의 바닥(葉底) 부분이 줄기를 감싸지 않는다.(비교: 유채는 줄기를 감싼다.)
4~5월에 황색으로 피며, 모인꽃차례(總狀花序)다. 꽃잎은 주걱형으로 길이 9mm 정도이고, 끝이 살짝 들어간 요두(凹頭)다.
뿔열매(角果)로 원주상(圓柱狀)이며, 끝에 뿔이 있고, 그 속에 둥근 씨가 들어 있다.
한글명 갓은 한자명 芥菜(개채)에서 유래했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다는 내용도 있다. 쑥, 띠처럼 외마디 소리의 고유 이름이다. 겨자 芥(개), 나물 菜(채)라는 중국 한자명에 대하여 이미 있었던 우리 이름으로 번역한 것이다. 한글명 갓의 최초 기재는 19세기 초『물명고(物名考)』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한자 겨자 芥(개) 자를 갓이라 번역하면서 겨(大芥), 겨(白芥), 동갓(靑芥), 산갓(石芥), 밋갓(花芥) 따위의 여러 종류가 있다고 설명하는 내용도 있다.
개쑥갓 / 학명: Senecio vulgaris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 또는 두해살이풀.
들쑥갓이라고도 한다. 산과 들에서 자라며, 높이는 10∼40cm 정도이다. 줄기는 붉은 자줏빛을 띠고 곧게 서거나 비스듬히 눕는다.
잎은 어긋나고 불규칙하게 깃꼴로 갈라지며, 그 조각은 부드럽고 털이 없거나 약간 나고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밑쪽의 잎은 잎자루가 있고
위쪽의 잎은 길이 3∼5cm, 나비 1∼2.5cm로 잎자루가 없으며 밑쪽이 약간 줄기를 감싼다.
꽃은 봄부터 가을까지 노란색으로 피고, 두화(頭花)는 줄기와 가지 끝에 산방상(揀房狀)으로 달린다. 보통 통 모양이지만 때로 혀 모양의
꽃도 있다. 화관은 5개로 갈라지고 암술머리에 젖꼭지 모양의 돌기가 있다. 총포는 원기둥 모양이고 끝이 좁아지며 길이 약 7mm이다.
끝부분에는 작은포가 있다.
씨방에는 털이 약간 난다. 열매는 수과로 원기둥 모양이며 길이 1.5∼2.5mm이고 약간 흰색이다. 관모는 희다. 유럽 원산의 귀화식물이며 유럽에서는 포기째 월경통 등에 약으로 쓴다. 한국의 전지역에 분포한다.
벼룩이자리 / 학명: Arenaria serpyllifolia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중심자목 석죽과(石竹科)의 한. 두해살이풀.
경작지와 길가에서 흔히 자란다. 밑에서부터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밑으로 향한 털이 있으며 밑에서 갈라진 가지는 옆으로 벋어서
땅에 닿는다. 잎은 나비 1~5mm 정도로 마주나고 잎자루가 없으며 달걀 모양 또는 넓은 타원형이다.
흰꽃이 4~5월에 피며 1cm 내외의 작은꽃자루[小花梗]가 잎겨드랑이에서 1개씩 자라서 끝에 꽃이 1개씩 달린다.
전체적으로 취산꽃차례[聚揀花序]를 이룬다. 꽃잎과 꽃받침조각은 5개씩이고 수술은 10개이며 암술대는 3개이다.
열매는 삭과(殼果)로 6월에 익으며 달걀 모양이고 끝이 6개로 갈라진다. 어린 순은 나물로도 먹는다. 한국, 일본, 타이완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벼룩나물 / 학명: Stellaria alsine var. undulata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중심자목 석죽과의 두해살이풀.
개미바늘이라고도 한다. 논둑이나 밭에서 흔히 자란다. 높이 15∼25cm로 털이 없고 밑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져서 퍼지기 때문에
커다란 포기로 자란 것처럼 보인다. 가는 실 모양의 줄기가 뿌리 근처에서 갈라져서 지면을 긴다. 잎은 마주나고 1개의 엽맥이 있으며
측맥은 뚜렷하지 않다.
잎자루가 없으며 긴 타원형 또는 달걀 모양의 바소꼴이고 회록색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4∼5월에 피고 양성(兩性)이며
취산꽃차례[聚揀花序]를 이룬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바소꼴로 끝이 둔하며 가장자리가 막질로 3mm 정도이고 털이 없다.
꽃잎은 5개로 꽃받침과 길이가 같고 2개로 깊게 갈라지지만 나중에 피는 꽃 중에는 없는 것도 있다. 수술은 6개, 암술은 1개이며,
암술대는 3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타원형이고 꽃받침과 길이가 비슷하며 6개로 갈라진다. 어린 순은 나물로 먹는다.
동아시아 온대를 중심으로 분포한다.
황새냉이 / 학명: Cardamine flexuosa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겨자과의 두해살이풀.
논밭 근처와 습지에서 자란다. 밑에서부터 가지가 갈라져서 퍼지고 높이 10∼30cm이며 밑부분은 털이 있고 검은 자주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7∼17개이고 달걀 모양 또는 넓은 달걀 모양이며 끝의 작은잎이 가장 크다. 꽃은 4∼5월에 피고
백색이며 20개 내외의 꽃이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십자 모양의 꽃이 10여 송이 정도 달린다.
꽃받침은 4개이고 흑자색이 돌며 꽃잎은 꽃받침보다 2배 정도 길다. 꽃잎의 모양의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다. 6개의 수술 중 4개가
길고 열매는 각과로 길이 2cm, 지름 1mm 정도로서 털이 없으며, 성숙하면 두 조각으로 갈라져서 뒤로 말린다. 어린 순을 나물로 한다.
동아시아, 히말라야, 유럽 및 북아메리카의 온대에서 난대에 걸쳐 분포한다.
하천의 무너진 둑아래 양지쪽엔 광대나물 꽃도 피어있고 ......
큰개불알꽃도 피어나 있었다.
그런데 이것은 무슨 종류의 풀인지 큰물칭개나물을 바람막이 삼고 있는듯 감도 잡히질 않고 궁금한 녀석이다.
물별이끼(water starwort) / 학명: Callitriche verna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별이끼과의 한해살이풀.
얕은 물 속이나 습지에서 자란다. 줄기는 가늘고 물 속에서는 길게 자라고, 잎이 물 위에 뜬다. 물 속에 있는 잎은 길이 7∼15mm의
줄 모양이며 1개의 맥이 있고 끝이 편평하거나 파지며, 물위에 있는 잎은 길이 6∼12mm의 주걱형의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거나
긴 타원 모양이며 밑 부분이 좁고 3개의 맥이 있으며 끝이 둥글거나 파진다.
꽃은 암수한그루이고 7∼8월에 흰색으로 피며 잎겨드랑이에 l개씩 달리고 1쌍의 포가 있다. 수꽃은 길이 2∼3mm의 수술이 1개 있고 꽃밥이 노란 색이며, 암꽃은 l개의 암술과 2개의 암술대가 있고 2개의 포가 있다. 열매는 삭과이고 길이 1mm의 타원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좁은 날개가 있다.
촬영일: 2017년 02월 08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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