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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헌강왕릉

도랑도랑 2013. 1. 4. 13:19

 

 

신라헌강왕릉(新羅憲康王陵)
경상북도 경주시 남산동에 있는 신라 제49대 헌강왕의 능.

 

사적 제187호. 지정면적 6만9627㎡. 무덤의 지름은 15.3m, 높이는 4.2m이다.

헌강왕의 성은 김씨, 이름은 정(晸)이며, 경문왕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문의왕후(文懿王后), 비는 의명부인(懿明夫人)이다.

875년에 즉위하여 886년까지 12년간 재위하면서 문치에 힘쓴 왕이다.

승하한 뒤 보리사(菩提寺)의 동남쪽에 장사하였는데 바로 이곳에 해당된다.

 

무덤의 외부모습은 흙으로 덮은 둥근 봉토분으로서 밑둘레에는 길이 60∼120㎝, 너비 30㎝ 내외의 다듬은 돌을 이용하여

4단으로 쌓아올려 무덤의 보호석으로 하여 튼튼히 하였다. 이와같이, 무덤 보호석을 다듬은 돌을 사용하여 4단으로만 쌓아 올려

마련한 예는 신라왕릉으로서는 유례가 없는 형식이다.

 

 

 

 

 

 

 

 

 

 

 

 

 

 

 

 

 

 

 

                                                                                                                     촬영일: 2012년 12월 31일

 

신라(新羅) 헌강왕(憲康王) 때 처용(處容)이 지었다는 8구체 향가(八句體 鄕歌) 처용가(處容歌)가 생각났다.

 

신라 향가(新羅 鄕歌)-처용가(處容歌)

 

신라(新羅) 헌강왕(憲康王) 때 처용(處容)이 지었다는 8구체 향가(八句體 鄕歌)로서『삼국유사(三國遺事)』「권 제2(卷 第二)

기이편(紀異篇) 처용랑 망해사조(處容郞 望海寺條)」에 관련설화(關聯說話)와 더불어 원문(原文)이 다음과 같이 실려 있음

 

 

신라(新羅) 제49대(第四十九代) 왕(王)인 헌강왕(憲康王)이 개운포(開雲浦:지금의 ‘울산(蔚山)’임)에 나가 놀다가 물가에서 쉬는데,

갑자기 구름과 안개가 자욱해져 길을 잃었다.

왕(王)이 괴이(怪異)히 여겨 좌우 신하(左右 臣下)들에게 물으니, 일관(日官)이 아뢰기를 “이것은 동해용(東海龍)의 조화(造化)이니

마땅히 좋은 일을 해주어서 풀어야 할 것입니다.”라 했다.

이에 왕(王)은 일을 맡은 관원(官員)에게 용(龍)을 위(爲)해 근처(近處)에 절을 세우도록 명(命)했다.

왕(王)의 명령(命令)이 내려지자 구름과 안개가 걷혔으므로 이에 그곳 이름을 ‘개운포(開雲浦)’라 했다.

 

동해용(東海龍)이 기뻐하여 아들 일곱을 거느리고 왕(王)의 수레 앞에 나타나 덕(德)을 찬양(讚揚)하여 춤추고 음악(音樂)을

연주(演奏)했다. 그 가운데 한 아들이 왕(王)을 따라 서울(Seoul)로 가서 왕(王)의 정사(政事)를 도왔는데 그의 이름이 ‘처용(處容)’이다.

왕(王)은 처용(處容)에게 미녀(美女)를 아내로 주고, 그의 마음을 잡아 두려고 급간(級干) 벼슬을 주었다.

 

그런데 그의 아내가 무척 아름다웠기 때문에 역신(疫神)이 흠모(欽慕)하여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變身)하여 밤에 그의 집에 가서 몰래

같이 잤다. 처용(處容)이 밖에서 돌아와 잠자리에 두 사람이 있는 것을 보고「처용가(處容歌)」를 부르며 춤을 추면서 물러났다.

 

그 때 역신(疫神)이 모습을 나타내고 처용(處容) 앞에 꿇어앉아, “내가 공(公)의 아내를 사모(思慕)하여 지금 범(犯)하였는데도 공(公)은

노여움을 나타내지 않으니 감동(感動)하여 아름답게 여기는 바입니다.

맹세코 지금 이후(以後)부터는 공(公)의 형상(形象)을 그린 것만 보아도 그 문(門)에 들어가지 않겠습니다.”라고 했다.

이로 인(因)하여 나라 사람들은 처용(處容)의 모습을 그려 문(門)에 붙여 사기(邪氣)를 물리치고 경사(慶事)스러움을 맞아들였다는 것이다.

왕(王)은 이윽고 돌아와 영취산(靈鷲山) 동(東)쪽 기슭 좋은 곳을 점(占)쳐 절을 세우고 ‘망해사(望海寺)’라 하고, 또한 ‘신방사(新房寺)’라

부르니 곧 용(龍)을 위(爲)해 세운 것이다. (자료출처: http://cafe.naver.com/geochips/6521)

 

 

 

2012년 6월 6일 울산광역시 남구 황성동 668-1번지에 위치한 처용암과

울산광역시 울주군 청량면 율리 222번지에 위치한 영축산 망해사를 돌아 온적이 있었다.

 

 

 

 

처용암과 처용가비

 

 

 

 

울주군 청량면 율리 영축산 망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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