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옥성리
물푸레나무과인 이팝나무는 우리나라 자생목으로 650여년 전
고려 충숙왕 때 흥해읍 옥성리 향교산에 향교를 건립한 뒤
기념식수한 나무에서 번식해 현재는 40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경상북도 기념물 제 21호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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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쌀밥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것이라고 하며
여름이 시작될 때인 입하에 꽃이 피기 때문에 ‘입하목(立夏木)’이라 부르기 시작하여
입하목에서 입하나무를 거쳐 오늘의 이팝나무가 되었다고 한다.
의창읍 이팝나무군락은 흥해향교 동쪽에 위치하며
여러그루의 이팝나무가 상수리나무와 섞여서 군락을 이루고 있다.
우리나라의 크고 오래된 이팝나무에는
거의 한결같은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는데
그것은 이팝나무의 꽃이 많이 피고 적게 피는 것으로써
그해 농사의 풍년과 흉년을 점칠 수 있다는 것이다.
이팝나무는 물이 많은 곳에서 잘 자라는 식물이므로
비의 양이 적당하면 꽃이 활짝 피고, 부족하면 잘 피지 못한다.
물의 양은 벼농사에도 관련되는 것으로, 오랜 경험을 통한
자연관찰의 결과로서 이와 같은 전설이 생겼다고 보는 것이다.
의창읍 이팝나무군락은 아름다운 경관을 보여주고 있으며
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도 인정되어 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여기에서 의창읍의 명칭을 살펴보면
1956년 7월 8일 흥해면과 곡강면을 통합하여
의창면으로 개칭 했었고
1973년 7월 1일 의창면이 읍으로 승격 했으며
1983년 2월 15일 의창읍을 흥해읍으로 개칭해서
지금의 흥해읍으로 불리고 있는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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