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잎과 줄기, 열매 200

십자고사리

십자고사리 양치식물 고사리목 면마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Polystichum tripteron (폴리스티쿰 트립테론) 습기가 있는 숲속에서 자란다. 짧은 뿌리줄기에서 잎이 모여 나며, 잎은 2회 깃꼴겹잎이다. 잎자루는 길이 10∼40cm이며 밑부분이 갈색이 돌고 중축과 더불어 비늘조각이 드문드문 있다. 작은잎조각은 안으로 굽은 바소꼴이고 앞쪽 밑이 길게 나오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포자낭군은 작은잎조각의 중륵과 가장자리 사이에 2∼4줄로 달리고 포막은 둥글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빨리 떨어진다. 첫번째 잎조각이 길게 발달하여 십자형이 되므로 십자고사리라고 한다. 한국·일본·중국 북부·시베리아 동부 등지에 분포한다. 톱니가 특히 깊게 갈라지는 것을 큰십자고사리(for. subtripinnatum..

흰털고사리

흰털고사리 학명 : Athyrium pycnosorum (아티리움 피코소룸) 면마과의 여러해살이풀. 음지의 습한 곳에서 자라며, 높이는 1미터 정도이고, 잎은 뭉쳐나고 깃 모양으로 갈라진다. 뿌리줄기는 덩이 모양이고 잎자루에는 비늘 조각과 털이 있다. 홀씨주머니무리는 선 모양으로 작은 갈래의 중륵 양쪽에 몇 개씩 붙는다. 촬영일 : 2023년 04월 30일 (일요일)

참새발고사리

참새발고사리 면마과의 다년생 양치식물. 학명 : Athyrium brevifrons (아티리움 브레비프론) 음지에서 자라며 짧은 뿌리줄기에서 잎이 무더기로 나와서 길이 40∼60cm정도로 자란다. 잎자루는 잎몸보다 짧거나 같고 밑부분에 갈색 비늘조각이 밀생한다. 잎은 3회 우상으로 깊게 갈라지고 털이 없으며, 잎조각과 작은잎조각에 자루가 거의 없다. 작은잎조각은 깃처럼 깊게 갈라지고 갈래조각은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주맥과 가장자리의 중간에 포자낭군이 1줄로 달린다. 포막은 긴 타원형이며, 갈고리같이 생기고 가장자리가 너슬너슬하다. 한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잎몸의 나비가 10∼15cm인 것을 새발고사리(var. angustifrons)라고 한다. 촬영일 : 2023년 04월 30일 (일..

응달고사리

응달고사리 고사리목 개고사리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Cornopteris crenulato-serrulata (Makino) Nakai (코르노프테리스 크레눌라토 세룰라타(마키노) 나카이) 세가 큰 산지 숲속의 그늘지고 돌이 많은 곳에 대개 크게 무리 짓는 북방계 식물이다. 여러해살이풀로 잎몸은 넓은 난형 또는 넓은 삼각상 타원형으로 열편의 가장자리에 연골질이 연속적으로 잘 발달하는 점에서 연골질이 불연속적으로 발달하는 지리산숲고사리 및 뿔고사리와 구별된다. 우축과 소우축이 갈리는 앞면에 뿔 같은 부속물이 미약하게 발달하는 점에서 부속물이 잘 발달한 앞서 언급한 두 종과 구별된다. 포자낭군은 포막이 없고, 대개 원형으로 최종열편의 가장자리에 다소 치우쳐 붙는 반면 지리산숲고사리와 뿔고사리는 포자낭군이..

고비

고비 양치식물 고사리목 고비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Osmunda japonica (오스문다 자포니카) 평지 또는 산야에 나는 다년초이다. 땅속줄기는 짧고 굵으며 덩이 모양이고 많은 잎이 뭉쳐난다. 높이는 60∼100cm이다. 잎은 영양엽과 포자엽으로 구별되고 어릴 때는 붉은빛이 도는 갈색의 솜털이 빽빽이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영양엽은 2회 깃꼴로 갈라지고 잎조각의 길이가 20∼30cm이며 가장 밑에 있는 것이 가장 크다. 작은 잎조각은 바소꼴이거나 넓은 바소꼴 또는 긴 타원 모양의 바소꼴이고 길이가 5∼10cm, 폭이 1∼2.5cm이며 끝이 둔하고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으며 자루가 없다. 포자기는 3-5월로 포자엽은 봄에 영양엽보다 먼저 나오고 곧게 서며 자루가 있고 길이가 20∼30cm이다. ..

참여로

참여로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Veratrum nigrum var. ussuriense (베라트룸 니그룸 바 우스리엔스) 큰여로·왕여로라고도 한다. 산지의 나무 아래에서 자란다. 높이 1∼1.5m이다. 굵은 수염뿌리가 있으며 뿌리줄기는 짧다. 밑동에는 묵은잎이 그물처럼 생긴 섬유로 싸인다. 잎은 줄기 아랫부분에 어긋나는데, 아랫잎은 타원 모양이거나 넓은 타원 모양으로서 길이 약 40cm, 나비 약 10cm이다. 끝은 뾰족하며 밑은 좁아져서 잎집으로 연결되고 잎집은 줄기를 감싼다. 잎은 위쪽으로 갈수록 작아진다. 꽃은 7∼8월에 짙은 자줏빛으로 피는데, 지름 약 1cm의 꽃이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화피갈래조각은 6장이고 긴 타원 모양이며 끝이 뭉툭하다. 바깥조각의 뒷면에는 흰 털..

땅두릅

봄나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땅두릅의 정명은 독활(獨活)이다. 처음 사람들이 땅두릅이라고 할 때 양지바른 야산 두릅나무 뿌리가 번져나가 뻣뻣하게 자라나오는 두릅의 새순인줄로만 알았다. 최근에는 마트에서도 쉽게 찾아볼수가 있지만 이는 모두가 재배되어 출하되는 소득 작물이며, 포장되어 있는 내용물만으로 볼 때 가격이 만만치가 않다는 생각도 들었다. 지금쯤 두릅나무 새순이 돋아나올 즈음 이 땅두릅의 새순도 뾰족히 모습을 들어올리고 있다. 독활(獨活) 쌍떡잎식물 산형화목 두릅나무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Aralia cordata var. continentalis (아랄리아 코르다타 바. 콘티넨탈리스) 땅두릅이라고도 한다. 유사한 발음 때문에 땃두릅이라 불리기도 하나 땃두릅나무와는 다른 종이다. 산에서 자란다...

두릅

두릅나무에 달리는 새순으로, 독특한 향이 나는 산나물 두릅. 두릅에는 사포닌이 들어있어 혈당강하 및 혈중지질 저하 효과가 있다. 두릅을 먹으면 혈당치를 낮춰 당뇨병에 효과가 있다. 그러나 두릅은 냉한 식물이므로 많이 먹으면 설사나 배탈이 나기 쉽다. 민간에서는 두릅나무 가시를 달여 먹으면 고혈압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살짝 데친후 초고추장에 찍어먹어야 비타민이 파괴되지 않는다. 두룹의 쓴 맛을 나게 하는 사포닌 성분은 혈액순환을 도와줘 피로회복에 좋다. 나무 껍질은 당뇨병과 신장병의 약재로 쓰여왔고, 잎과 뿌리, 과실은 건위제로 이용된다. 릅나무의 껍질을 벗겨서 말린 총목피는 당뇨병을 다스리고 위를 튼튼히 할 뿐만 아니라 신장병에도 좋다고 알려져있다. 두릅나무 쌍떡잎식물 산형화목 두릅나무과의 낙엽..

담쟁이덩굴 열매

담쟁이덩굴 쌍떡잎식물 갈매나무목 포도과의 낙엽활엽 덩굴식물. 학명 : Parthenocissus tricuspidata (파르테노키수스 트리쿠스피다타) 지금상춘등(地錦常春藤)이라고 한다. 돌담이나 바위 또는 나무줄기에 붙어서 자란다. 줄기는 길이 10m 이상 뻗는다. 덩굴손은 잎과 마주나고 갈라지며 끝에 둥근 흡착근(吸着根)이 있어 담 벽이나 암벽에 붙으면 잘 떨어지지 않는다. 잎은 어긋나고 폭 10∼20cm의 넓은 달걀 모양이다. 잎 끝은 뾰족하고 3개로 갈라지며, 밑은 심장 밑 모양이고, 앞면에는 털이 없으며 뒷면 잎맥 위에 잔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잎보다 길다. 꽃은 양성화이고 6∼7월에 황록색으로 피며, 가지 끝 또는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대에 취산꽃차례를 이루며 ..

하늘타리

하늘타리 쌍떡잎식물 박목 박과의 덩굴성 여러해살이풀. 학명 : Trichosanthes kirilowii (트리코산테스 키릴로위) 하늘타리·과루등·하늘수박·천선지루라고도 한다. 산기슭 이하에서 자란다. 뿌리는 고구마같이 굵어지고 줄기는 덩굴손으로 다른 물체를 감으면서 올라간다. 잎은 어긋나고 단풍잎처럼 5∼7개로 갈라지며 갈래조각에 톱니가 있고 밑은 심장밑 모양이다. 꽃은 7∼8월에 피고 2가화이며 흰색이다. 수꽃은 수상꽃차례로 달리고 암꽃은 1개씩 달린다. 꽃받침과 화관은 각각 5개로 갈라지고 화관갈래조각은 실처럼 다시 갈라진다. 수술은 3개,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둥글고 지름 7cm 정도이며 오렌지색으로 익고 종자는 다갈색을 띤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왕과근(王瓜根), 열매를 토과실(土瓜實), 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