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잎과 줄기, 열매

두릅

도랑도랑 2023. 4. 9. 05:44

 

두릅나무에 달리는 새순으로, 독특한 향이 나는 산나물 두릅.

 

두릅에는 사포닌이 들어있어 혈당강하 및 혈중지질 저하 효과가 있다. 
두릅을 먹으면 혈당치를 낮춰 당뇨병에 효과가 있다. 
그러나 두릅은 냉한 식물이므로 많이 먹으면 설사나 배탈이 나기 쉽다. 
민간에서는 두릅나무 가시를 달여 먹으면 고혈압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살짝 데친후 초고추장에 찍어먹어야 비타민이 파괴되지 않는다.

두룹의 쓴 맛을 나게 하는 사포닌 성분은 혈액순환을 도와줘 피로회복에 좋다.
나무 껍질은 당뇨병과 신장병의 약재로 쓰여왔고, 잎과 뿌리, 과실은 건위제로 이용된다.
릅나무의 껍질을 벗겨서 말린 총목피는 당뇨병을 다스리고 위를 튼튼히 할 뿐만 아니라 

신장병에도 좋다고 알려져있다.

 

 

 

두릅나무


쌍떡잎식물 산형화목 두릅나무과의 낙엽활엽 관목.
학명 : Aralia elata (아랄리아 엘라타)

 

목말채·모두채라고도 한다. 독특한 향이 있어서 산나물로 먹으며, 땅두릅과 나무두릅이 있다. 
땅두릅은 4∼5월에 돋아나는 새순을 땅을 파서 잘라낸 것이고, 나무두릅은 나무에 달리는 새순을 말한다. 
자연산 나무두릅의 채취량이 적어 가지를 잘라다가 하우스 온상에 꽂아 재배하기도 한다. 
나무두릅은 강원도, 땅두릅은 강원도와 충청북도 지방에서 많이 재배한다.

단백질이 많고 지방·당질·섬유질·인·칼슘·철분·비타민(B1·B2·C)과 사포닌 등이 들어 있어 혈당을 내리고 

혈중지질을 낮추어 주므로 당뇨병·신장병·위장병에 좋다.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무치거나 찍어 먹는다. 데친 나물을 쇠고기와 함께 꿰어 두릅적을 만들거나 

김치·튀김·샐러드로 만들어 먹는다. 
오래 보관하기 위해 소금에 절이거나 얼리기도 한다.

 

 

 

 

 

 

 

 

 

 

 

 

나무

쌍떡잎식물 산형화목 두릅나무과의 낙엽교목.
학명 : Kalopanax septemlobus (칼로파낙스 셉템블루스)

엄나무, 엉개나무, 두릅 맛이 난다고하여 지방에 따라서는 개두릅나무라고 부르기도 한다. 
어린순을 데쳐서 무치거나 초고추장에 찍어 먹어도 좋고, 튀김이나 부침개를 해도 맛과 향이 좋다. 
고추장이나 된장, 간장에 박아 장아찌를 만들고, 연한 순을 소금물에 살짝 절였다가 찹쌀 풀을 묽게 쑤어 

물김치를 담가도 맛있다.

 

 

 

 

가지는 굵고 밑이 퍼진 가시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둥글며 가장자리가 5∼9개로 깊게 갈라진다. 
갈래조각에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는 잎보다 길다. 
꽃은 8월초에 피고 황록색이며 복산형꽃차례[複傘形花序]에 달린다. 

꽃잎과 수술은 5개씩이고 씨방은 하위(下位)이며 암술대는 2개이다.

열매는 핵과로 둥글며 9-10월 중순에 검게 익는다. 나무껍질은 약용하며 뿌리와 어린잎은 식용한다. 
농촌에서는 잡귀의 침입을 막기 위하여 음나무의 가지를 대문 위에 꽂아 둔다.  
한반도에서는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극동러시아 및 쿠릴 남부, 일본 전역과 중국에 분포한다.

 

 

 

 

 

머위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Petasites japonicus (폐타사이트 자포니쿠스)

우리나라 전역 산록의 다소 습기가 있는 곳에서 무리지어 잘 자라며,  집 주변과 울타리 주변에 심어 두기도 하고 

밭 작물로 재배하기도 한다. 머위는 지역에 따라 '머구', '머우'라고도 부르며 한의학에서는 '봉두채(蜂斗菜)'라고 한다. 

암수가 딴그루로 자라며 이른 봄 2월 말~3월 초가 되면 땅속에서 줄기가 뻗어 오르면서 꽃을 피운다. 
숫그루의 꽃은 옅은 노란색이며 암그루의 꽃은 흰색에 까깝다. 

굵은 땅속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끝에서 잎이 나온다. 
숫그루의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고 신장(腎臟)모양이며 가장자리에 치아상의 톱니가 있고 전체적으로 꼬부라진 털이 있다. 
이른봄에 숫그루의 잎보다 먼저 암그루의 꽃줄기가 자라고 꽃이삭은 커다란 포로 싸여 있다. 가을이면 잎이 무성하여 넓은 군락을 이루게 된다. 

꽃은 2가화(二家花)이며 암꽃이삭은 꽃이 진 다음 30cm 정도 자란다. 암꽃과 숫꽃 모두 관모(冠毛)가 있다. 
열매는 수과로 원통형이며 길이 3.5cm이다. 잎자루와 꽃이삭은 산채(山菜, 산나물)로서 식용으로 하는데 잎은 쌈으로 

먹고 장아찌를 담가 먹기도 한다, 줄기는 나물로 무쳐서 먹는다. 머위는 그 맛이 쓰기 때문에 데쳐서 물에 우려내 

식용하는데 약간 쌉쌀한 맛에 머위 특유의 향기가 있어 별미로 취급된다. 
머위의 뿌리는 한의학에서는 기침을 멎게하는 진해제(鎭咳劑)로 사용한다. 

머위는 해독작용이 뛰어난 식물로 알려져 있으며 물을 정화하여 맑게하는 특성이 있다. 

 

 

 

 

촬영일 : 2023년 04월 0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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