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는 자꾸만 더워지는데 가뭄이 너무 심한것 같다.
그래서인가 잎과 줄기는 말라 타들어가는데 식물들도 제정신이 안닌가보다.
뙤약볕에 줄기는 말라가고 있으니 계절이 바뀌고 있는줄 알고 꽃을 피우고 있지는 않을까?
빨라야 8월 또는 9 ~ 10월에나 볼 수 있는 국화과의 가을꽃 해국도 띠엄띠엄 피어있었고
특히 이 갯쑥부쟁이와 섬갯쑥부쟁이마져 피어나버렸으니 신기함보다는 이상함이 느껴진다.
갯쑥부쟁이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두해살이풀.
학명 : Aster hispidus (애스터 히스피두스)
바닷가의 건조한 곳에서 자란다.
높이는 30∼100cm이고, 줄기는 곧게 자라며 가늘고 긴데 윗쪽에서 가지를 친다.
잎은 어긋나고 뿌리잎은 거꾸로 세운 바소 모양이며 밑으로 갈수록 좁아진다.
양면에 잔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안으로 굽은 톱니와 털이 있다.
줄기잎은 줄 모양 또는 거꾸로 세운 바소 모양으로 끝이 둔하고 밑으로 갈수록 좁아진다.
두상화(頭狀花)의 중심꽃은 노란색이고 가장자리꽃은 자주색의 설상화이다.
꽃은 8∼11월에 피며 지름 3∼5cm로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달린다.
총포는 반구형이고 포는 두 줄로 배열되며 줄 모양 바소꼴이다.
열매는 수과로서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관모는 0.5mm 정도로 흰색이다.
어린 순은 식용한다. 한국·일본(중부 이서)·타이완·중국 등의 온대에서 아열대에 분포한다.
촬영일 : 2022년 05월 25일 (수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