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동물.곤충.이끼와 지의류

솔이끼

도랑도랑 2021. 6. 8. 19:51

 

솔이끼

 

솔이끼는 그늘지고 습한 산지나 늪, 또는 햇빛이 드는 점토질 토양에서 잘 자라는 이끼로서 높이는 3-10cm 정도이며

곧게 선 줄기를 가진다. 잎은 바소꼴이며 길이는 4-9㎜정도 이다. 마르면 완만하게 줄기에 접착하여 전체 형태는 가늘고

길게 보인다. 잎가장자리는 안쪽으로 겹쳐 포갠 것처럼 되며 표면에 있는 얇은 판을 덮은 것같이 된다. 가운데맥은 잎의

앞끝에서 약간 돌출한 까락처럼 된다. 삭의 자루 길이는 2-8cm이고 삭은 사각기둥 모양이며 어릴 때는 털이 많은 모(帽)

로 싸여 있다.

 

솔이끼라 할 경우에는 솔이끼과의 식물을 총칭하여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알려진 솔이끼과는 6속 약 30종인데

어느 것이나 넓게 나온 잎을 가지며 줄기에는 잘 발달된 중심속이 있다. 삭은 원통 모양, 공 모양, 각기둥 모양이 있으며

모에는 털이 빽빽이 나 있는 경우가 많다. 모두 암수한그루로 수그루에서는 줄기 앞끝 부분이 짧으며 폭넓고, 포엽이라

부르는 것으로 변화하여 다수의 장정기를 에워싼다. 솔이끼에는 암그루,수그루가 있다.


솔이끼류 식물은 넓은 분포역을 가지며, 다른 식물들이 생육할 수 없는 남극 및 고산 등 극한 환경에서도 생존하며,

전세계의 대부분 습한 땅 위 또는 바위나 나무의 겉에 붙어서 생육한다. 소량의 대기오염 및 수질오염에도 민감하게

반응함으로써, 환경오염을 측정할 수 있는 지표식물로 높이 평가되고 있는 분류군이다.

 

 

 

선태식물(蘚苔植物)

 

선류(蘚類)·태류(苔類)를 포함하여 약 2만 3000종으로 이루어진 최초로 육상생활에 적응한 식물군으로 흔히 이끼식물

이라고 한다. 분류학상으로는 양치식물 가깝지만, 특별한 통도조직은 발달해 있지 않고 엽록체가 있어 독립영양생활을

한다. 형태학상 줄기·잎의 구별이 있거나, 편평한 엽상체로서 조직의 분화는 적고 헛뿌리가 있다. 무성세대와 유성세대를

거친다.

 

선류(蘚類) : 선태식물 중에서 잎과 줄기가 뚜렷한 종류의 총칭이다.

                헛뿌리는 다세포로 되고 잎에 주맥이 있는 것이 많다.
태류(苔類) : 선태식물 중의 한 무리.

 

 

 

 

 

 

 

 

 

 

 

 

 

 

 

 

 

 

 

 

 

 

 

 

 

촬영일 : 2021년 06월 06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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