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동물.곤충.이끼와 지의류

홍대치

도랑도랑 2021. 12. 5. 23:34

 

홍대치

실고기목 대치과의 바닷물고기.
학명 : Fistularia commersonii (피스툴라 코메르소니)

몸은 길고 가늘며 약간 위아래로 납작한 모양이다. 몸에 비늘이 없고 한가운데에 있는 비늘도 없다. 
꼬리지느러미 중앙에 2연조가 서로 합쳐져 채찍 모양으로 길게 늘어져 있다. 
등쪽에 가장자리가 솟아오른 부분 2개가 서로 평행하다가 양 끝에서 합쳐진다. 양 눈 사이는 거의 평탄하다.


주둥이는 긴 관 모양으로 그 단면은 육각형이며 그끝에 입이 있다. 
위턱은 아래턱보다 짧고 아래턱에는 1줄의 작은 이빨이 나 있다. 
피부는 거칠어 상어껍질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으며, 측선 뒤쪽의 골판은 예리하다. 
몸빛깔은 적갈색 바탕에 배쪽은 흰색이다.


흐름이 잔잔한 용수 근처의 맑은 물을 좋아한다. 먼 곳으로 이동하지 않으며, 겨울에는 다소 깊은 곳으로, 

봄에는 다소 얕은 곳으로 이동한다. 먹이는 갯가재류·새우류·젓새우류 등 작은 갑각류이다. 

산란기는 3∼8월이다. 한국(남부), 일본, 동인도제도, 오스트레일리아, 아프리카 서해안 등 인도양과 태평양의 

온대 및 열대지방 연해 등지에 널리 분포한다.

 

 

 

계절은 겨울이다.

주말이나 휴일이 찾아와도 마땅히 나가볼곳은 바다가 가까이 있어서 좋다.

계절은 겨울 날씨는 이른 봄 날이나 늦가을 같은 느낌 바닷가 어디를 가나 방파제나 갯바위에는

낚시하는 사람들이 흔하게 보인다. 방파제 근처 길 아래를 내려다 보니 숭어들이 무리지어 북적였다.

훌치기 도구를 꺼내들고 미끼없는 낚시를 즐겨보려는데 저 머리 갈치같은 느낌의 긴 물고기가 흐느적 거리고 있었다.

훌치기 낚시로 쉽게 끌어내보긴 했는데 처음보는 바닷고기였다.

주둥이가 길쭉하게 생기고 몸통은 양태를 닮았는데 손으로 만져보니 끈적이는 점액질이 묻어났다.

하루가 지난뒤 지인에게 이름을 물어보니 도시어부에서 본적이 있었다는데 이름은 알 수가 없었다.

유튜브 영상을 찾아보다가 내가 잡은듯 같은 물고기 영상이 있길래 트렘펫피쉬(Asian Trumpet Fish)라고

부르고 있었다.

 

 

 

 

 

 

 

 

숭어

숭어목 숭어과의 물고기.
학명 : Mugil cephalus (무길 세팔루스)


숭어는 예로부터 음식으로서만 아니라 약재로도 귀하게 여겼다. 또 고급 술안주로도 이용하였는데 
난소를 염장하여 말린 것을 치자(子)라 하여 귀한 손님이 왔을 때만 대접하였다고 한다. 
《난호어목지》에 “숭어를 먹으면 비장(脾臟)에 좋고, 알을 말린 것을 건란(乾卵)이라 하여 진미로 삼는다.”고 하였다.

 

 

 

촬영일 : 2021년 12월 04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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