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동물.곤충.이끼와 지의류

석위(石韋)

도랑도랑 2021. 3. 14. 00:54

 

석위(石韋)

 

양치식물 고사리목 고란초과의 상록 여러해살이풀.
학명 : Pyrrosia lingua (피로시아 란구아)


나무줄기와 바위면에 붙어서 자란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고 길이 3mm이며 적색 또는 다갈색 비늘조각으로 덮인다.
잎자루는 지름 10∼26cm로 딱딱하고 홈이 있으며 성모(星毛:여러 갈래로 갈라져 별 모양의 털)로 덮인다.
잎몸은 넓은 바소꼴 또는 달걀 모양의 바소꼴로 양 끝이 좁고 두껍다.


잎 앞면은 짙은 녹색으로 털이 없으나 뒷면에는 갈색 성모가 밀생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포자낭군은 포막(苞膜)이 없고 뒷면 전체에 밀생한다. 한방에서는 잎과 뿌리를 이뇨제로 사용한다.
한국·일본·타이완·인도차이나·중국에 분포한다.

 

 

 

주로 암벽의 음습지에 붙어서 살기 때문에 고려 때의 이두향명으로는 석화(石花)라 하였으며, 『물명고(物名考)』에는 

바위옷이라 하였다. 

 

 

 

근경은 옆으로 길게 벋으며 지름 3㎜이고, 적색 또는 다갈색 인편(鱗片)으로 덮인다.
인편은 선상피침형으로서 길이 4㎜ 정도이며, 밑부분은 흑갈색이지만 끝과

가장자리로 갈수록 연해져서 회갈색으로 되고 가장자리에 털 같은 돌기가 있다.

 

 

 

잎과 뿌리는 진해·거담·평천작용이 있어 약재로 쓰인다.

비뇨생식기질환으로서 임질·요도염·방광염·신염 등의 증상에 이뇨·해열효과를 나타내고,

요도결석에도 다른 약물과 배합하여 이용한다.
만성기관지염에도 효과가 인정되며, 급만성신염·신우신염에도 소염·이뇨작용을 나타낸다.

 

 

 

 

 

 

 

 

 

 

 

 

 

 

촬영일 : 2021년 03월 13일 (토요일)

'그룹명 > 동물.곤충.이끼와 지의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대치  (0) 2021.12.05
솔이끼  (0) 2021.06.08
거미고사리  (0) 2021.03.14
부채괴불이끼  (0) 2021.03.14
엽상지의와 이끼류  (0) 2021.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