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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북송리 북천수

도랑도랑 2020. 7. 6. 21:13

 

포항 북송리 북천수 (浦項北松里北川藪)


경상북도 포항시 흥해읍에 있는 소나무숲이다.
2006년 3월 28일 천연기념물 제468호로 지정되었다.
포항시 흥해읍 북송리와 마산리 일원의 2.5㎞ 북천변을 따라 조성된 소나무숲이다.
북천(곡강천)에는 조선조 말 무렵부터 토사가 흘러내려 강바닥이 높아지면서

홍수만 되면 강이 범람했다고 한다.


≪한국지명총람≫에 의하면, ‘조선 철종 때 흥해군수 이득강이 읍성과 흥해의 진산인 도음산(禱陰山)의

맥을 보호하고 흥해의 수해 방지를 위하여 북천 제방을 쌓고 4리에 걸쳐 북천숲을 조성하였다’고 하는데

현재는 그 일부만 남아 있다.

 

1938년 기록에 의하면 숲의 길이는 2,400m· 너비는 150m였는데 현재는 길이 1,870m·너비 70m로 크게 줄었다.
수종은 소나무와 곰솔이며, 수령 50~200여 년· 높이 14~16m·가슴높이의 줄기 지름 38~60cm 정도 된다.
소나무는 뿌리가 깊게 자라기 때문에 방풍림으로 제격이라고 한다.


정월 대보름날 마을 사람들은 이 숲의 제당에서 동제를 지낸 후 마을 앞산에서 산제를 지낸다.
이때 전년도에 묻어둔 간수의 상태를 보고 그 해의 길흉화복을 점치는 풍습이 있다.
이처럼 북천수는 수해방지림인 동시에 방풍림의 역할을 해 왔으며, 오랜 기간 마을 주민들의 신앙적 대상이

되었기 때문에 문화적·역사적으로 매우 가치가 큰 마을 숲이다.
조선 후기에 제작된 ≪흥해현지도≫와 1938년 조사된 ≪조선의 임수≫에 이 숲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다.

 

 

 

 

 

 

 

 

삼잎국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Rudbeckia laciniata (루드베키아 라키니아타)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이다. 산기슭의 풀밭이나 강가에서 무리지어 자란다.
줄기는 윗부분에서 3∼5개의 가지가 갈라지고 높이가 1∼3m에 달하며 털이 없고 분처럼 흰색이 돈다.
잎은 어긋나고 깃 모양으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5∼7개이고 다시 2∼3개로 갈라지며

가장자리에 짧은 털이 있고 잎자루가 길다.
줄기 위로 갈수록 잎자루가 짧아지고 잎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7∼9월에 피고 줄기와 가지 끝에 두상화(頭狀花:꽃대 끝에 꽃자루가 없는 작은 꽃이 많이 모여 피어

머리 모양을 이룬 꽃)가 달린다. 두상화는 노란 색이고 지름이 6∼7cm이며 꽃자루가 길고

가장자리에 밑으로 처진 설상화가 1줄로 배열하며 중앙에 녹색을 띤 황색의 관상화가 있다.

총포 조각은 긴 타원 모양이고 2줄로 배열하며 끝이 뾰족하다.


열매는 수과이고 관모는 짧다. 잎이 삼[麻]의 잎과 비슷하게 생겨서 삼잎국화라고 한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뷱천수의 제방길을 잠시 걸어본 후 솔 밭을 빠져나와 과수원길 옆을 지나면서 보이던 자두가 참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었다. 개량종이던 살구도 이만한 크기였던것 같은데 살구나무는 벌써 수확이 끝나고 가볍게 웃으며 자두나무에게

너 무겁지도 않느냐? 라고 묻고 있는것도 같았다.

 

 

 

자두는 생식(生食)할 뿐 아니라 잼 · 젤리의 원료, 통조림 · 과실주 등으로도 이용되기도 한다.
미국에서는 건과(乾果)로 이용하는 품종을 플럼이라고 하며, 마른 자두는 아침 식사나 양과자의 장식으로 쓴다.
성분은 당분이 약 10%, 산(酸)은 주로 말산(malic acid)이며 신맛은 약하고 비타민은 적다.

 

 

 

자두나무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교목.
학명 : Prunus salicina (프루누스 살리시나)


자도나무·오얏나무라고도 한다. 중국 원산으로 인가 부근에서 과수로 심으며 높이가 10m에 달한다.
잎은 어긋나고 긴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 또는 타원형 긴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4월에 잎보다 먼저 피고 흰색이며 보통 3개씩 달린다.
열매는 달걀 모양 원형 또는 구형으로서 자연생은 지름 2.2cm이지만 재배종은 길이가 7cm에 달한다.
열매의 밑부분은 들어가고 7월에 노란색 또는 붉은빛을 띤 자주색으로 익으며 과육은 연한 노란색이다.


관상가치가 있으며 날것으로 먹기도 하고 잼이나 파이 등으로도 가공한다.
잎 뒷면에 털이 있고 열매가 타원형이며 벽흑색인 것을 서양자두(P. domestica)라고 한다.
한국에서 재배하는 자두나무는 대부분 유럽종 자두로서 1920년대 이후 재배하였다.


복숭아나무보다 재배가 쉽기 때문에 교통이 편리한 도시 근교에서 재배한다.

품종에는 동양자두·서양자두·미국자두가 있다.
서양자두와 미국자두는 오래 전에 동양자두가 전파되어 그 곳에 적응한 것들이며 재배종은 거의가 미국 개량종이다.
자두나무의 번식은 주로 눈접이 잘 되나 깎기접도 잘 된다.
자두를 수확할 때는 자두에 열매자루를 붙여서 완숙하기 며칠 전에 따서 나무상자나 골판지 상자에 담아 출하한다.

 

 

 

 

 

 

 

호리 (Ho-ri, 虎里)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신광면에 있는 리(里)이다.


경지가 넓게 분포하는 구릉성 평지에 자리한 마을로, 용연저수지가 조성되어 있다.
호촌동과 중리를 병합하면서 호리라 하였다.
자연마을로는 범촌, 신흥, 살굿골, 못안마을 등이 있다.
범촌마을은 호리에서 으뜸되는 마을로, 마을 옆에 있는 산이 범의 머리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신흥마을은 범촌 동남쪽에 새로 된 마을이라 하여 칭해진 이름이고,
살굿골마을은 살구나무가 많은 곳이라 하여 불리게 된 이름이다.
못안마을은 호촌지 앞이 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지역 사람들은 흔히 범촌못 또는 호리못이라 부른다.

정식 명칭이 용연저수지 이면서도 용연지라고 말을하면 생소하게 들릴수도 있을것 같다.

 

 

 

 

 

 

 

 

 

 

 

 

 

 

 

 

촬영일 : 2020년 07월 05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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