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막살나무
쌍떡잎식물 산토끼꽃목 인동과의 낙엽관목.
학명: Viburnum dilatatum
산허리 아래의 숲속에서 자란다. 높이는 3m 정도이고 잎은 마주나며 둥글거나 넓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으로, 톱니가 있다. 잎 뒷면에 액을 분비하는 선점이 있고 양면에
별 모양 털이 난다. 잎자루는 길이 6~20mm이고 턱잎은 없다.
꽃은 흰색이며, 6월에 잎이 달린 가지 끝이나 줄기 끝에 취산꽃차례로 핀다. 화관에 털이 있고 수술이 화관보다 길다. 열매는 달걀 모양 핵과로 10월에 붉게 익는다.
유사종으로 어린 가지와 꽃이삭에 점과 짧은 털이 있으나 별모양 털이 없는 것을 털가막살나무(for. hispidum)라고 한다. 관상수로 정원에 심으며 울타리, 방화수로 이용한다.
촬영일: 2015년 11월 01일 경북수목원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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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꿩나무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산토끼꽃목 인동과의 낙엽활엽 관목.
학명: Viburnum erosum
해발 1200m 이하의 산기슭 숲속이나 숲가장자리에서 자란다. 높이 약 2m로 자라고 어린 가지에 성모(星毛)가 빽빽히 자란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 ·달걀 모양의 타원형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 등이다. 잎 끝은 뾰족하고 밑은 둥글거나 심장밑 모양이며 길이 4∼10cm, 나비 2∼5cm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 앞면에는 성모가 드문드문 있고
뒷면에는 가막살나무에 비해 성모가 빽빽히 자란다.
잎자루는 길이 2∼6mm이고 턱잎이 있다. 5월에 지름 6∼7mm의 흰색 꽃이 가지 끝에 취산꽃차례(聚揀花序)를 이루면서 피고, 꽃받침조각은 달걀 모양의 원형이다. 수술이 화관(花冠)보다 약간 길며 씨방에 털이 없다. 열매는 핵과(核果)로 달걀 모양의 원형이고 9월에 빨갛게 익는다. 어린 순과 열매는 식용하며, 나무는 땔감으로 쓴다. 종자는 양쪽에 흠이 있다.
한국(전남·전북·경남·경북·충남·강원·경기·황해)·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잎이 작고 흔히 갈라지는 것을 가새덜꿩나무(var. taquetii), 잎이 원형에 가깝고 갈라지며 전체가
대형인 것을 개덜꿩나무(var. vegetum)라고 한다.
열매만 두고 보면 전혀 구별할 수 없을것 같다. 잎이 싱싱할 때에는 두 가지 잎을 두고 보면 쉽게 구분할 수 있을것도 같은데 ......
촬영일: 2015년 11월 01일 경북수목원에서 ~
마가목(馬牙木)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소교목.
학명: Sorbus commixta
주로 산지에서 자란다. 높이 8m 정도이나 고산지대에서는 2~3m의 관목상으로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바소꼴로 5~7쌍이며 잎자루가 없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뒷면은 흰빛이 돈다. 겨울눈은 끈적끈적한 점액을 지니고 있다.
꽃은 5∼6월에 가지끝에 복산방꽃차례[複揀房花序]를 이루며 흰색으로 핀다. 꽃받침은 술잔 모양이고 5개로 갈라지며 그 조각은 넓은 삼각형이고, 꽃잎은 5개로 납작한 원형이고 안쪽에 털이 있다. 수술은 20개 정도이며 암술은 3~4개로 밑동에 털이 있다. 열매는 둥글며 9∼10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다.
한방에서 열매와 나무 껍질은 약용으로 이용한다. 가을에 잎이 붉게 단풍든다.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이와 비슷하지만 잎의 뒷면 중륵(中肋)에 잔털이 있는 것을 잔털마가목(var. pilosa), 잎의 뒷면에 털이 드문드문 있는 것을 왕털마가목(for. rufo-hirtella), 특히 중륵에 갈색 털이 있는 것을 녹마가목(var. rufo-ferruginea)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