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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신구동 삼층석탑(英陽新邱洞三層石塔)

도랑도랑 2013. 5. 15. 04:49

 

 

 

                   영양 신구동 삼층석탑(英陽新邱洞三層石塔)
                       경상북도 영양군 입암면 신구리에 있는 석탑.
                       문화재자료/경북문화재자료 제84호

 

                      1985년 8월 5일 경상북도문화재자료 제84호로 지정되었다.

                      1999년 석탑의 보존관리상 해체 복원하였다. 영양군에서 관리하고 있다.

 

 

 

 

이중으로 된 기단 위에 3층을 올린 일반형의 석탑이다. 하층기단 하부가 매몰되어서 지대(地臺)의 구축상태를 알수 없으나,

부분적으로 발굴 작업을 하여 상태를 짐작할 수 있을 뿐이다.

기단부분은 판석(板石)을 조립한 것이고, 탑신부는 옥신과 옥개석을 모두 한 개의 돌로 조성하여 쌓아간 것이다.

현재 하층기단은 원형을 잃은 갑석(甲石)을 제외하고는 매몰되어 있고, 상층 기단 이상이 지상에 노출되어 있다.

옥개는 3층까지 그대로이나, 옥신은 2층까지만 제것이고, 3층옥신은 한 개의 돌로 조성된 노반(露盤)이 끼워져 있다.

 

 

 

 

 

 

                       상륜부(相輪部)는 3층 옥개석 상부 중앙에 찰주(擦柱)를 밖는 둥근 구멍이 있고,

                       그 위에 한 개의 돌로 조성한 복발(覆鉢)이 놓여 있다. 3층 옥신 대신 끼워져 있는 노반과 함께

                       현재 2개의 상륜부재(相輪部材)가 남아 있는 셈이다.

                       상층기단의 면석과 1층옥신에는 우주(隅柱)가 모각(模刻)되어 있으며, 상층기단 앞면에는

                      감실(龕室)처럼 면석을 들어내고 현재 그 앞에 내력을 알 수 없는 석불이 한 구 모셔져 있다.

                      옥신괴임은 보이지 않으나, 옥개(屋蓋)의 층단받침이 4단으로 되어 있어 통일신라시대에 조성된

                      석탑으로 추정된다. 

 

 

 

 

 

 

 

 

 

 

약산당(藥山堂)
경상북도 영양군 입암면(立岩面) 신구리(新邱里)에 있는 조선시대의 재실.
문화재자료/경북문화재자료 제81호


1985년 8월 5일 경상북도문화재자료 제81호로 지정되었다.

장예원(掌隷院) 판결사(判決事)를 지낸 조선 중기의 문신 조광의(趙光義)가 학문을 연구하던 곳이다.

건축연대는 조선 인조(仁祖) 때인 것으로 추정된다.

정면 3칸, 측면 2칸이며, 원기둥과 사각기둥을 사용한 팔작지붕 목조건물이다.

내부구조의 섬세함을 엿볼 수 있는 조선 중기 건축양식의 특징을 잘 표현하고 있다.

조광의의 후손 조준식(趙埈植)이 소유·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