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본사인 불국사의 말사이다. 신라 선덕여왕의 명으로 창건되었다고 하므로, 창건연대는 632∼647년
사이이다. 창건설화에 따르면, 선덕여왕이 세 줄기 서광이 3일 동안 궁전을 비추는 것을 보고 이상하게 여겨 그 빛의 발원지를
찾도록 명령하였다. 알아 보니 현재 절이 자리잡은 곳에 있는 바위에서 나오는 빛이었다. 여왕이 신하들에게 그 이유를
알아보도록 하자, 점을 잘 치는 한 태사관이 그 바위를 다듬어 불상을 만들고 사찰을 세워 모시면 길하다고 하였다.
이에 여왕은 사찰을 짓고 불상을 모시도록 하였다. 이후의 연역은 전하는 바가 없고, 단지 한때 고석암(古石庵)이라 불렸다는 말이 전할 뿐이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보광전과 산신각·요사 등이 있다. 보광전은 주심포 건물로 정면 3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을 하고
있다. 이 전각 내에는 자연석을 깎아 만든 높이 2m 정도의 약사불이 모셔져 있는데, 이것이 신라 때 조성된 것인지는 알 수 없다.
(글: 두산백과사전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본사인 불국사의 말사이다. 7세기 중반 신라 선덕여왕 때 창건하였으며 창건설화가 전한다.
선덕여왕은 동쪽으로부터 세 줄기 서광이 3일 동안 궁전을 비추는 것을 보고 이상히 여겨서 그 빛의 발원지를 찾게 하니,
지금의 고석사 바위에서 발하는 빛이었다. 왕이 태사관에게 점을 치게 하니, 그 바위를 다듬어서 불상을 만들고 절을 지으면
길하다고 하여, 불상을 조각하고 이 석불을 모실 법당인 보광전(普光殿)을 지었다고 한다. 창건 이후의 역사는 미상이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보광전과 산신각, 요사채가 있다. 보광전은 주심포(柱心包) 집으로 정면 3칸, 측면 3칸에 팔작지붕이며,
전 안에는 자연석을 깎아 조각한 높이 2m의 약사여래상이 봉안되어있다. (글: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종교/철학 > 불교에서 )
예감(豫感)이란 참 절묘한 뜻을 가지고 있는듯하다. 앞으로 닥쳐올 일을 육감으로 미리 느낀다는 뜻이 아닌가 어제아침 창문을
열고 밖을 내다보니 파란하늘색이 기분은 상쾌하면서 너무 좋았다. 금방 이라도 가고싶어했던 그곳으로 달려가고 싶었지만
절에 같이가자는 부탁에 생각을 접고 오늘로 계획 하면서 등산지도 까지 인쇄해 두었는데 역시나 예감되로 오늘 저녁부터는
비가 올것이란 예보대로 일찍 일어나 밖을 내다보니 잔뜩 구름으로 덮여버린 날씨 이런 날엔 주저하고 마는 꼴이 되어 버린다.
어제 고석사를 다녀왔다. 어제 같은 날씨 였다면 난 벌써 그곳에 올라 있었을지도 모르는 시각 사진을 정리 하면서 자료를 찾다가
보니 눈에 들어오는 기사내용이 있다. 09.06.04 10:44에 입력된 포항 고석사 마애불 재 평가 받아 통일신라시대 마애불의좌상으로
주목 오마이뉴스의 기사내용이다.
경북 포항시 장기면 방산리 대한불교 조계종 고석사(주지 종범스님) 보광전에 모셔진 마애불좌상이 미륵불의좌상임이 최근
확인했다. 문명대 교수(전 동국대 교수)는 이 불상은 거대한 석감(石龕)에 의자에 기대앉은 미륵불을 돋을새김한 형식을 하고
있다면서 통일신라시대 미륵불의좌상으로 첫 번째 발견된 유일한 예로써 그 역사적 의의가 매우 크다고 덧붙였다.
이런 미륵불의좌상은 고신라 1구(경주 삼화령 미륵세존(국립경주박물관 소장), 고려시대 1구(법주사 마애 미륵불)가 알려져 있다.
고석사 주지 종범스님은 예전 석고를 뜯어내는 과정에서 석고를 바른 상태에서는 약사여래불이라고 알려졌으나 약사불로 알려져
왔다고 한다. 그동안 이 마애불은 고려시대 작품으로 다 추정해 왔고 문화재적 가치가 높아 지방문화재로 지정되어야 한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새파란하늘색과 어우러진 곡선의아름다움 마치 목욕이라도 시켜놓은듯한 배롱나무가지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구두 신은채 올라가 본 고석사의 뒷산 바위들의 형상이 특이하다.
특히 산 아래에서 바라다 보이던 우뚝솟은 바위는 이끼로 덮여단단해 보였으나
바위 아래쪽으로 가까이 가 보았더니 시멘트가루 처럼 바위가 푸석 푸석한 느낌을 주고 있었다.
촬영일: 2013년 2월 16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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