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어사

 

 

2011년 1월 22일 토요일

몇일간 지속되던 강추위도 언제 그랬느냐는듯

모처럼 포근하고 화창한 햇살이 나들이 하기엔 좋은날

오랫만에 오어사를 찾았다.

지난번 하루종일 눈이 내린후 19일째 아직도 녹지않은 눈이 쌓여 있었다.

 

 

 

 

 

 

 

 

 

 

 

 

 

 

 

오어사 경내를 한바퀴 둘러보고 내친김에 등산로를 따라 대왕암까지 다녀올 생각으로 자장암으로 향했다.

부도탐을 지나 오르막길로 접어드니 눈이 녹아 얼음이 얼었고 등산객 발길에 눌려 붙은

미끄러운 계단길을 오르며 오랫만에 신선한 공기를 들이 마셔 보는것 같았다.

 

 

 

 

어지럽게 앞을 가린 나뭇가지 사이로 자장암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