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줄기 높이
30∼100㎝정도.
햇빛이 잘 드는
건조한 산과 들의 초원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단단하다.
잎은 어긋나며
피질(皮質)로 되어 단단하고
가장자리에는 가시
같은 톱니가 있어 깔쭉깔쭉하다.
윗부분의 잎은 자루가
짧고 달걀꼴이며
아랫부분의 잎은
자루가 깊고 3∼5갈래로 갈라져 있다.
자웅이주이고 가을에
흰색 또는 담홍색의 꽃이 핀다.
꽃에는 가시모양을 한
녹색의 총포(總苞)가 있고
둘레에 바늘모양으로
분지된 포엽(苞葉)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땅속줄기가 길고,
봄에 묵은뿌리에서 나오는 어린싹은 희고 부드러운 털에 덮여 있다.
어린싹은 연하여
식용된다.
땅속줄기를 말린 것을
창출(蒼朮)이라 하여 이뇨제·방향건위제로 쓰고
음력 정월에 마시는
도소주(屠蘇酒)의 재료로도 쓰인다고 한다.
촬영일 : 2006년
9월 24일 일요일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