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고들빼기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 또는 두해살이풀.
높이 1∼2m정도. 줄기는 곧추서며 굵다.
줄기와 잎을 자르면 흰 유액이 나온다.
잎은 깃꼴로 갈라지는 것과 갈라지지 않는 것이 있다.
8∼10월경 줄기 끝이 분지하고 지름 2㎝ 정도의 혀모양 두화(頭花)가 달리며
아침에 피고 저녁에 진다.
꽃색깔은 담황색으로 민들레와 방가지똥 등에 비해 흰색을 띤다.
열매는 검은색이고 갓털이 있으며 바람에 흩어진다.
물밭과 길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채소인 양상추와 같은 속이고 독이 없어 식용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있다.
또 이것과 같은 종인 용설채는 한해살이풀로
잎이 크고 끝이 밋밋하며 식용 또는 사료로 쓰인다.
촬영일 : 2006년 9월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