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풍경사진

오어사 범종각

도랑도랑 2006. 3. 31. 08:05

 

 

 

 

 

 

 

범종각

범종은 절에서 조석 예불 때 사용하는 사물(범종. 법고. 운판. 목어)의

대표적인 법구(法具)이다.

범종각은 범종을 달아 놓은 전각을 말하며
당호는 절에 따라 범종루·종각·종루라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단층일 경우 각(閣)이라 하고 중층일 경우 루(樓)라고 한다.
규모가 큰 사찰에서는 중층으로 세워 법전사물(法殿四物)을 함께 두기도 한다.
전각의 외양은 대개 기둥과 목책이 있는 사각의 단층 건물이거나, 2층 누각이다.
보통 불이문(不二門)을 지나 사찰 경내에 들어서면 법당 앞에 있거나
일주문 왼쪽에 있는데, 중층 누각의 경우는 다르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범종은 용두. 음관. 천판. 유곽. 유두. 비천. 종구 등으로

겉모양을 갖추고 있는데 음관(용통)은 외국 종에서 찾아볼 수 없는

우리 나라 범종의 특징이라고 한다.

또한 '한국종'이라는 학명을 얻을 정도로 독자적이라고하며

특히 신라 종은 매우 과학적이어서 그 우수성은 국내외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한다.

남아 있는 신라 범종 중에서 제일 오래된 상원사 종(725년, 국보 36호)은

가장 아름다운 종으로 꼽히고 있다.

 

2006년 3월 18일 오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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