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버섯

가을산의 버섯모음

도랑도랑 2023. 10. 2. 22:43

 

 

뽕나무버섯

담자균류 주름버섯목 송이과의 버섯.
학명 : Armillariella mellea (아밀라리엘라 멜레아)

여름에서 가을까지 활엽수와 침엽수의 그루터기, 풀밭 등에 무리를 지어 자란다. 
버섯갓은 지름 4~15㎝로 처음에 반구 모양이다가 나중에는 거의 편평하게 펴지지만 가운데가 조금 파인다. 
갓 표면은 황갈색 또는 갈색이고 가운데에 어두운 색의 작은 비늘조각이 덮고 있으며 가장자리에 방사상 줄무늬가 보인다. 
살은 흰색 또는 노란색을 띠며 조금 쓴맛이 난다. 주름살은 바른주름살 또는 내린주름살로 약간 성기고 폭이 넓지 않으며

표면은 흰색이지만 연한 갈색 얼룩이 생긴다. 

버섯대는 지름 0.5~1.5㎝, 길이 4~15㎝로 아래위의 굵기가 같거나 밑부분이 더 굵다. 
버섯대 위쪽은 가루 모양으로서 흰색을 띠며 아래쪽은 밤색을 띠고 늙은 것은 컴컴한 색이며 

보통 솜 모양 비늘조각이 있다. 홀씨는 7~8.5×5~5.5㎛로 타원형이고 홀씨 무늬는 크림색이다.
여러 가지 뿌리썩음병을 일으켜 산림에 해를 입힌다. 식용버섯으로 이용되고 약용되기도 한다. 

 

 

 

 

 

 

 

 

흰털깔때기버섯

주름버섯목 송이버섯과 깔때기버섯속.
임시학명 : Clitocybe sp. (클리토시베 sp.)

흰털깔대기버섯은 2009년 국립산림과학원 조사팀이 제주도 한라산 1200~1600m 침엽수림에서 발견을 했으며, 
아직까지 세계 버섯도감에는 오르지 않았기때문에 정식명칭이나 정식학명이 없는 미기록종 버섯이란다.

어릴 때는 하얀 육질의 대에 2~4cm 크기의 작은 둥근 갓 모양이지만 자라면서 자루 속이 비고 갓은 6~12cm 크기의 

넓은 물결 모양으로 크게 펼쳐진다. 갓은 흰색으로 어릴 때 갓 가장자리가 아래쪽으로 말린 편평한 모양이고, 점차 

가장자리가 퍼져 낮은 갈때기 모양이 된다. 윗면은 흰색이고 점차 연갈색으로 변한다. 

 

어릴 때 비단처럼 부드럽고 굵은 흰털로 덮여 있으나 자라면서 점차 적어지고, 윗면이 미세한 섬유비늘처럼 된다. 
갓살은 흰색이고, 조금 얇으며 상처가 나면 노란갈색으로 변한다. 갓 밑면은 주름살로 되어 있으며 주름살은 내린형으로 

얕고 빽빽하며 흰색에서 점차 연갈색으로 변한다. 자루는 길이 5-10cm, 굵기 10-20mm로 겉면은 흰색이고 섬유상 

줄무늬가 있으며 연갈색 얼룩과 흰 털이 있다. 자루 속은 비어 있다.

2009년 기사 참조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03024192?sid=102

 

 

 

 

 

 

 

 

 

삿갓외대버섯

담자균류 주름버섯목 외대버섯과의 버섯이다.
학명 : Rhodophyllus rhodopolius (로도필루스 로도폴리우스)

북한명은 검은활촉버섯이다. 여름부터 가을 사이에 활엽수림의 땅에 무리를 지어 자란다. 
버섯갓은 지름 3∼10cm로 처음에 종 모양이지만 차차 편평한 모양으로 바뀌면서 가운데만 약간 봉긋해진다. 
갓 표면은 편평하고 미끄러우며 잿빛 흰색을 띠는데, 마르면 비단처럼 광택이 난다. 
살은 어두운 흰색으로 밀가루에서 나는 냄새와 비슷하다. 
주름살은 완전히 붙은 주름살에서 홈이 패인 주름살로 변하고 빛깔도 흰색에서 살구색으로 변한다.

버섯대는 높이 5∼10cm, 지름 5∼11mm로 아래쪽으로 갈수록 더 굵어진다. 
버섯대 표면은 편평하고 미끄러우며 속이 비어 있고 흰색이다. 
홀씨는 8~10.5×7~8㎛로 오각형이나 육각형이고 살구색이다. 
대표적인 독버섯으로 무스카린·콜린·무스카리딘 등의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주로 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 버섯을 먹은 뒤 30분에서 3시간 뒤에 중독 현상이 나타난다. 
식용버섯인 외대덧버섯과 모양이 비슷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한국을 비롯한 북반구에 분포한다.

 

 

 

 

 

 

송이버섯

담자균류 주름버섯목 송이과의 식용버섯.
학명 : Tricholoma matsutake ( 트리콜로마 마츠타케)

송이(松耳/松栮)는 주름버섯목 송이과에 속하는 버섯으로, 소나무하고 공생하며 소나무의 낙엽이 쌓인 곳에서 많이 자란다.
갓의 지름은 8~10cm 정도이고, 표면에는 회갈색 또는 섬유 모양의 짙은 갈색 비늘이 있다.
자루는 원통 모양이고, 흰색이다. 식용으로 쓰이며, 향과 맛, 육질이 좋아 식용 버섯 가운데 으뜸으로 손꼽힌다.
인공배양하고 재배에 아직 성공한 사례가 없어 자연에서 채취한다.

송이 버섯은 매우 고가의 버섯이다. 보통 갓이 열리지 않은 상태로 곧고 클수록 고가의 버섯이다.
갓이 핀 상태이거나, 굽었거나 상처가 있으면 등급이 낮아지나 맛과 향에는 그다지 차이가 없다.
독특한 향과 씹는 질감에서 한국인과 일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식용버섯으로 오래 전부터 널리 이용되고 있다.

 

 

 

 

 

 

 

 

 

 

 

송곳니구름버섯

담자균류 민주름버섯목 구멍장이버섯과의 버섯.
학명 : Coriolus consors (코리올러스 컨서너스)

일 년 내내 활엽수의 죽은 나무 또는 그루터기에 무리를 지어 자라는 한해살이 버섯이며 
여러 개의 버섯이 서로 달라붙어 기와를 입힌 것같이 늘어서 붙어 있다. 
버섯갓은 지름 1∼3cm, 두께 1∼2mm이고 반원처럼 생겼으며 얇은 가죽질이고 건조하면 아래쪽으로 말린다. 
밑부분이 서로 달라붙어 아래쪽으로 내려가며 뒤로 붙어 있다. 

갓의 윗면은 크림색 또는 붉은 갈색으로 털이 없고 밋밋하며 
가는 방사상의 섬유 무늬가 있으며 뚜렷하지 않은 고리 무늬가 있다. 

갓 가장자리는 얇고 날카롭다. 살은 얇고 흰색이며 단단하다.

버섯갓 아랫면에는 길이 1∼2mm의 뾰족뾰족한 돌기가 촘촘히 나 있으며 흰색 또는 살구색이다. 
홀씨는 4.5~6×2~3㎛의 타원 모양이고 밋밋하며 색이 없다. 목재부후균으로 나무를 흰색으로 부패시킨다. 
식용할 수 없다. 한국·일본·중국·오스트레일리아 등에 분포한다.

 

 

 

 

 

 

 

촬영일 : 2023년 10월 02일 (월요일) 추석 연휴 닷새때 날  

'그룹명 > 버섯'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버섯외 2종  (0) 2023.10.11
말뚝버섯  (0) 2023.10.09
털시루뻔버섯  (0) 2023.10.02
버섯모음  (0) 2023.09.30
다발방패버섯  (0) 2023.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