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삼
양치식물 고사리삼목 고사리삼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Botrychium ternatum (보트리키움 테르나툼)
꽃고사리라고도 한다. 풀밭이나 숲 속의 양지바른 곳 또는 골짜기 냇가에서 자란다.
전체에 털이 없고 높이가 15∼40cm이다. 뿌리는 굵고 육질이며 사방으로 퍼지고 1개의 줄기가 나와 곧게 선다.
줄기의 밑 부분에서 영양엽과 포자엽이 각각 1개씩 갈라진다.
영양엽은 긴 자루가 있고 잎몸은 3∼4회 깊게 깃꼴로 갈라져 전체 모양이 삼각형 또는 오각형이며 길이가 5∼10cm,
폭이 5∼20cm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광택이 있고 두터우며 어릴 때는 흰색의 긴 털이 있으나 다 자란 후에는
거의 털이 없다. 밑 부분의 잎조각에는 긴 자루가 있다.
포자엽은 영양엽보다 길고 윗부분에서 여러 갈래로 갈라지며 갈라진 가지에 여러 개의 포자낭이 달린다.
포자낭은 좁쌀 모양이고 황색이며 가로로 갈라지고, 포자는 10∼11월에 익는다.
한국·일본·타이완·중국·히말라야 등지에 분포한다.
촬영일 : 2023년 09월 10일 (일요일)
오배자 (五倍子)
매미목(同翅目) 진딧물과의 오배자면충이 옻나무과의 붉나무(오배자나무)의 잎에 기생하여 만든 벌레혹.
불규칙적인 주머니 모양으로 사람의 귀 모양을 닮은 것이 많다.
속이 비어 있고, 맛이 매우 시다.
한방에서는 수렴(收斂) ·지혈 ·해독 ·항균의 효력이 있어, 설사 ·탈항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
도한 ·유정(遺精) ·혈변 ·혈뇨 ·구내염 등에 처방한다. 타닌 성분을 50∼60% 함유하고 있어 타닌제를 비롯하여
염모제(染毛劑)나 잉크의 원료가 된다.
촬영일 : 2023년 09월 10일 (일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