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잎과 줄기, 열매

땅두릅

도랑도랑 2023. 4. 9. 07:04

봄나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땅두릅의 정명은 독활(獨活)이다.

처음 사람들이 땅두릅이라고 할 때 양지바른 야산 두릅나무 뿌리가 번져나가 뻣뻣하게 자라나오는

두릅의 새순인줄로만 알았다. 최근에는 마트에서도 쉽게 찾아볼수가 있지만 이는 모두가 재배되어 출하되는

소득 작물이며, 포장되어 있는 내용물만으로 볼 때 가격이 만만치가 않다는 생각도 들었다. 

지금쯤 두릅나무 새순이 돋아나올 즈음 이 땅두릅의 새순도 뾰족히 모습을 들어올리고 있다.

 

 

 

독활(獨活)

 
쌍떡잎식물 산형화목 두릅나무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Aralia cordata var. continentalis (아랄리아 코르다타 바. 콘티넨탈리스)

땅두릅이라고도 한다. 유사한 발음 때문에 땃두릅이라 불리기도 하나 땃두릅나무와는 다른 종이다. 
산에서 자란다. 높이는 1.5m이고 꽃을 제외한 전체에 털이 약간 있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50∼100cm, 나비 3∼20cm이며 홀수2회깃꼴겹잎으로서 어릴 때에는 연한 갈색 털이 있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 또는 타원형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흰빛이 돌며 잎자루 밑부분 양쪽에 작은 떡잎이 있다.

꽃은 7∼8월에 크고 연한 녹색으로 피고 원추꽃차례가 자라며 총상(總狀)으로 갈라진 가지 끝에 산형꽃차례로 달린 

양성화이다. 열매는 장과로서 9∼10월에 검게 익는다.

바람에 움직이지 않는다는 뜻으로 독활이라고 부른다. 

이른봄 어린 순은 식용하며, 가을에 잎이 죽은 다음 흙을 덮어서 어린 순이 길게 자랄 수 있도록 한다. 
뿌리는 약용하는데, 근육통·하반신마비·두통·중풍의 반신불수 등에 많이 쓰인다. 동아시아 지역의 산지에 분포한다.

 

 

 

 

 

지난주에 살펴본 땅두릅 일주일 만에 찾아보았다.

윤달이 있어 아직은 음력 2월이지만 약간씩 내렸던 봄비도 영향을 미쳤는지

제법 자라올라온 모습을 보며 주변을 말끔히 정리한 후 사진으로 담아보았다.

 

 

 

 

 

 

 

 

 

 

 

 

 

촬영일 : 2023년 04월 0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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