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야생화

3월 야생화 모음

도랑도랑 2023. 3. 14. 17:48

 

노루귀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Hepatica asiatica (헤파티카 아시아티카)

이른봄에서 4월까지 흰색 또는 연한 붉은색 꽃이 피는데 잎보다 먼저 긴 꽃대 위에 1개씩 붙는다. 
꽃의 지름은 약 1.5cm정도 총포는 3개로 녹색이고 흰 털이 빽빽이 난다. 
꽃잎은 없고 꽃잎 모양의 꽃받침이 6∼8개 있다. 

꽃받침은 대부분 연한 자줏빛이며 수술과 암술이 여러 개 있다. 
열매는 수과로서 털이 나며 6월에 총포에 싸여 익는다.

산지나 들판의 경사진 양지에서 자라는데 큰 나무들이 잎이 무성해지기 전에 꽃을 피운다. 
뿌리줄기가 비스듬히 자라고 마디가 많으며 검은색의 잔뿌리가 사방으로 퍼져나간다. 
잎은 뿌리에서 뭉쳐나고 긴 잎자루가 있으며 3개로 갈라진다. 
갈라진 잎은 달걀 모양이고 끝이 뭉뚝하며 뒷면에 솜털이 많이 난다. 또한 
꽃대에도 솜털이 많이 달린다. 잎몸 길이 5cm정도, 잎자루 길이 약 25cm이다.

 

 

 

 

 

 

 

 

 

 

 

 

 

노랑제비꽃 / 학명 : Viola orientalis (비올라 오리엔탈리스)
쌍떡잎식물 측막태좌목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풀.

산의 풀밭에서 자란다. 높이 10∼20cm정도이다.
땅속줄기는 곧게 서고 빽빽이 난다.
잎을 제외하고는 털이 거의 없거나 잔 털이 약간 난다.
뿌리에 달린 잎은 2∼3장으로 심장 모양이고
길이와 나비가 각각 2.5∼4cm이며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잎보다 3∼5배 길고 붉은빛을 띤 갈색이다.
줄기에 달린 잎은 잎자루가 없고 마주나며, 앞면은 윤이 난다.
턱잎은 넓은 달걀 모양이고 길이 2∼3mm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4∼6월에 노란색으로 핀다.
꽃대는 길이 2∼4cm이며 가운데에 포가 있다.
꽃받침은 바소꼴로 길이 6∼8mm이고, 부속체는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잎은 5장이고 길며 꿀주머니는 길이 1mm 정도이다.
열매는 삭과로 달걀 모양 타원형이고 8∼9월에 익으며 털이 없다. 
어린 싹은 식용하고 관상용으로 심는다.

 

 

 

둥근털제비꽃

학명 : Viola collina (비올라 콜리나) 
쌍떡잎식물 측막태좌목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풀.

둥근털오랑캐꽃·근채라고도 한다. 산지에서 자란다. 

전체에 퍼진 털이 빽빽이 난다. 높이 15㎝ 정도이다.
잎은 전부 뿌리줄기에서 돋고 달걀 모양 심장형 또는 심장형이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이 필 때의 잎은 길이 2∼3.5cm, 잎자루는 길이 3∼10cm이지만 열매를 맺을 때의 잎은 

길이 4∼6cm, 잎자루는 길이 20cm에 달한다.

꽃대는 잎보다 짧고 꽃은 연한 자줏빛이며 4∼5월에 총상꽃차례에 달린다.
열매는 삭과로 둥글며 길이 6∼8mm이고 잔 털이 있다.
식용하거나 관상용으로 쓰이며 한방에서는 감기나 기침, 부인병 등에 쓰이고, 

한국, 일본, 중국 동북부 등지에 분포한다.

 

 

 

남도현호색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현호색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Corydalis namdoensis (코리달리스 남도엔시스)

남도(南道) 쪽에서 자라고 현호색 종류라는 뜻의 이름이다. 

여러해살이풀이며, 높이는 12~20㎝이다.
잎은 어긋나고, 2회에 걸쳐 작은잎(소엽)이 3개씩 달리는 3출엽이다. 

작은잎은 대개 타원형이지만 다양한 형태가 나타난다.

꽃은 4~5월에 줄기 끝에 흰색 또는 하늘색으로 피며, 2~15개가 모여 총상꽃차례를 이룬다. 
꽃의 크기는 비교적 작은 편이다. 꽃의 뒤쪽은 기다란 꿀주머니로 된다. 

안쪽 꽃잎의 끝이 V자 모양으로 오목하게 파인다. 포는 타원형이고 끝이 얕게 갈라진다.

열매는 여러 개의 방에서 튀어나오는 삭과(蒴果)이고 넓고 납작한 방추형이며, 그 안에 광택이 있는 

검은색 씨가 거의 2열로 배열된다. 씨에 당분체가 붙어 있다.

남도현호색은 흰현호색과 비교할 때, 다소 제한된 분포 지역을 가지고 안쪽 꽃잎의 끝이 

다르다는 점을 들어 2004년에 신종으로 발표되었다. 
그러나 경기도 지역에서도 유사한 모양과 색을 가진 것이 발견되며, 좀 더 다양한 색으로 피는 것도 있다.

 

 

 

 

 

 

 

꽃다지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십자화과의 두해살이풀.
학명 : Draba nemorosa (드라베 네모로사)

들이나 밭의 양지바른 곳에서 자란다. 높이 약 20cm이다. 
풀 전체에 짧은 털이 빽빽이 나고 줄기는 곧게 서며 흔히 가지를 친다. 
뿌리에 달린 잎은 뭉쳐나서 방석처럼 퍼지는데, 생김새는 주걱 모양의 긴 타원형이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길이 1∼3cm, 나비 8∼15mm이다.

4∼6월에 노란색 꽃이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꽃받침은 4장이고 타원형이다. 
꽃잎은 꽃받침보다 길며 주걱 모양이고 길이 3mm 정도이다. 
6개의 수술 중 4개는 길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각과로 긴 타원형이고 전체에 털이 나며 7∼8월에 익는다. 길이 5∼8mm, 나비 약 2mm이다.

열매에 털이 없는 것을 민꽃다지(var. leiocarpa)라고 한다. 어린 순을 나물이나 국거리로 먹는다. 
한방에서는 풀 전체와 종자를 이뇨제 등으로 쓴다. 북반구 온대에서 난대에 분포한다.

 

 

 

 

 

 

 

 

개별꽃

쌍떡잎식물 중심자목 석죽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Pseudostellaria heterophylla (슈도스텔라리아 헤테로필라)

들별꽃이라고도 하고, 산지의 나무 밑에서 자라며, 높이는 10∼15cm 정도 이다. 
사각뿔 모양의 덩이뿌리는 살졌고 1∼2개씩 붙는다. 줄기는 1∼2개씩 나오고 흰 털이 난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10∼40mm, 너비 2∼4mm이다. 위쪽의 잎은 점차 작아지고 바소꼴이며, 

아래쪽의 잎은 좁아져서 잎자루처럼 된다.

잎겨드랑이에서 꽃대가 나와 1개의 흰색 꽃이 달린다. 

꽃받침은 5개이고 꽃잎도 5개로서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며 길이 6mm 정도이다. 
수술은 10개이고 꽃밥은 노란색이며 암술대는 3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로서 둥근 달걀 모양이고 6∼7월에 익으며 3갈래로 갈라진다. 
종자에는 작은 돌기가 빽빽이 난다. 어린 줄기와 잎을 식용하며 한방에서 위장약으로 쓴다.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생강나무

쌍떡잎식물 녹나무목 녹나무과의 낙엽관목.
학명 : Lindera obtusiloba (린데라 오브투실로바)

산지의 계곡이나 숲 속의 냇가에서 자란다. 

높이는 3∼6m이고, 나무 껍질은 회색을 띤 갈색이며 매끄럽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의 원형이며 길이가 5∼15cm이고 

윗부분이 3∼5개로 얕게 갈라지며 3개의 맥이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자루는 길이가 1∼2cm이다.

꽃은 암수딴그루이고 3월에 잎보다 먼저 피며 노란 색의 작은 꽃들이 여러 개 뭉쳐 꽃대 없이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수꽃은 화피 조각 6개와 9개의 수술이 있고, 

암꽃은 화피 조각 6개와 1개의 암술, 그리고 헛수술 9개가 있다. 

작은꽃자루은 짧고 털이 있다.

열매는 장과이고 둥글며 지름이 7∼8mm이고 9월에 검은 색으로 익는다. 

새로 잘라 낸 가지에서 생강 냄새가 나므로 생강나무라고 한다. 

연한 잎은 먹을 수 있다. 꽃은 관상용이고, 열매에서는 기름을 짠다. 

한방에서는 나무 껍질을 삼첩풍(三 風)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타박상의 어혈과 산후에 몸이 붓고 

팔다리가 아픈 증세에 효과가 있다.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둥근잎생강나무(for. ovata)는 잎이 갈라지지 않고, 고로쇠생강나무(for. quinquelobum)는 

줄기 윗부분의 잎이 5개로 갈라지며 중간 부분의 잎은 3개로 갈라지고 밑 부분의 잎은 

달걀 모양의 원형이며, 털생강나무(for. villosum)는 잎 뒷면에 긴 털이 있다.

 

 

 

 

 

 

진달래

쌍떡잎식물 진달래목 진달래과의 낙엽관목.
학명 : Rhododendron mucronulatum (로덴드론 무크로눌라툼)

참꽃 또는 두견화라고도 한다. 

전국의 50~2,000m 높이의 산야에서 무리지어 자란다. 

높이는 2∼3m이고 줄기 윗부분에서 많은 가지가 갈라지며, 작은가지는 연한 갈색이고 비늘조각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 모양의 바소꼴 또는 거꾸로 세운 바소꼴이며 길이가 4∼7cm이고 양끝이 좁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 표면에는 비늘 조각이 약간 있고, 뒷면에는 비늘 조각이 빽빽이 있으며 털이 없고, 

잎자루는 길이가 6∼10mm이다.

꽃은 4월에 잎보다 먼저 피고 가지 끝 부분의 곁눈에서 1개씩 나오지만 2∼5개가 모여 달리기도 한다. 

화관은 벌어진 깔때기 모양이고 지름이 4∼5cm이며 붉은빛이 강한 자주색 또는 연한 붉은 색이고 

겉에 털이 있으며 끝이 5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10개이고 수술대 밑 부분에 흰색 털이 있으며, 암술은 1개이고 

수술보다 훨씬 길다.

열매는 삭과이고 길이 2cm의 원통 모양이며 끝 부분에 암술대가 남아 있다. 

관상용으로 심기도 하고, 꽃은 이른봄에 꽃전을 만들어 먹거나 진달래술(두견주)을 담그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꽃을 영산홍(迎山紅)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해수·기관지염·감기로 인한 두통에 효과가 있고, 

이뇨 작용이 있다.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진달래(for. albiflorum)라고 하고, 작은 가지와 잎에 털이 있는 것을 털진달래(var. ciliatum)라고 

하며 바닷가와 높은 산에서 흔히 자란다. 털진달래 중에서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털진달래(for. alba)라고 하며 

해안 근처에서 간혹 볼 수 있다. 잎이 둥글거나 넓은 타원 모양인 것을 왕진달래(var. latifolium)라고 한다.

바닷가 근처에서 자라는 것 중에서 잎에 윤기가 있고 양면에 사마귀 같은 돌기가 있는 것을 반들진달래(var. maritimum)

라고 하고, 열매가 보다 가늘고 긴 것을 한라진달래(var. taquetii)라고 한다. 
키가 작고 꽃도 작으며 5개의 수술이 있는 것을 제주진달래(R.saisiuense)라고 하며 한라산 정상 근처에서 자란다.

 

 

 

 

 

 

동백나무

쌍떡잎식물 물레나무목 차나무과의 상록교목.
학명 : Camellia japonica (카멜리아 자포니카)

동백나무는 밑에서 가지가 갈라져서 관목으로 되는 것이 많다. 

나무껍질은 회백색이며 겹눈은 선상 긴 타원형이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이다. 

잎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잔 톱니가 있고 윤기가 있으며 털이 없다.

꽃은 이른봄 가지 끝에 1개씩 달리고 적색이다. 

꽃잎은 5∼7개가 밑에서 합쳐져서 비스듬히 퍼지고, 수술은 많으며 꽃잎에 붙어서 떨어질 때 함께 떨어진다. 

암술대는 3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둥글고 지름 3∼4cm로서 3실이며, 검은 갈색의 종자가 들어 있다.

식물체와 꽃은 관상용으로 하며, 종자에서는 기름을 짠다. 잿물을 내어 매염제로 쓰이기도 한다.

경상남도·전라남북도·충청남도·중국·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꽃잎이 수평으로 활짝 퍼지는 것을 뜰동백이라 하며 많은 품종이 있다. 
백색 꽃이 피는 것을 흰동백, 어린가지와 잎 뒷면의 맥 위 및 씨방에 털이 많이 나 있는 것을 애기동백이라고 한다.

 

 

 

 

 

촬영일 : 2023년 03월 1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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