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야생화 꽃과나무

올괴불나무

도랑도랑 2023. 3. 12. 06:25

올괴불나무의 꽃은 올벼처럼 빨리 꽃이 핀다고 해서 올괴불나무로 불린다.
햇볕에 말려서 약용으로 쓰기도 하는 올불괴나무꽃은 해발 100-1300미터 지역에서 자라고

800미터 높이에서 많이 서식한다. 꽃의 개화 시기는 3월경에 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하얀 꽃잎 아래 빨간 꽃 밥을 달고 꽃을 피우는 모습이 미니스커트에 빨간 구두를 신고

봄마중 나온 아가씨의 모습을 연상시킨다고 하여 `빨간구두아가씨’라는 귀여운 별칭을 갖고 있는 

올괴불나무의 꽃들이 피어나는 모습은 화사하고 아름답다.

 

 

 

올괴불나무

쌍떡잎식물 꼭두서니목 인동과의 낙엽관목.
학명 : Lonicera praeflorens (로니세라 프라플로렌스)

올아귀꽃나무라고도 한다. 산지의 숲속에서 자란다. 높이 약 1m이다. 
어린 가지는 갈색 바탕에 검은빛 반점이 있으며 묵은 가지는 잿빛이다. 

나무껍질은 세로로 갈라지고 줄기의 속은 흰색이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이거나 타원 모양이고 길이 3∼6cm, 너비 2∼4cm이다. 
끝이 뾰족하고 밑은 둥근 모양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양면에 부드러운 털이 빽빽이 난다. 

잎자루는 길이 1∼5mm이다.

꽃은 3∼5월에 연한 붉은색 또는 노란빛을 띤 흰색으로 잎보다 먼저 피는데, 묵은 가지 끝에서 

길이 2∼3mm의 꽃자루가 나와 2송이씩 달린다. 꽃자루에는 잔털이 나고 선점(腺點)이 있다. 
꽃받침은 불규칙하게 가운데가 갈라지고 화관은 짧고 5갈래로 갈라지며 위·아랫입술꽃잎의 구별이 뚜렷하지 않다. 

수술은 5개로서 화관보다 약간 길다. 
열매는 장과로서 공 모양이고 5∼10월에 붉은빛으로 익는다.

 

 

 

 

 

촬영일 : 2023년 03월 11일 (토요일)

'그룹명 > 야생화 꽃과나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살구꽃 피던 제방길  (0) 2023.03.23
개암나무  (0) 2023.03.12
모감주나무  (0) 2022.07.03
함박꽃나무  (0) 2022.06.05
캐나다딱총나무  (0) 2022.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