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야생화

바닷가 모음

도랑도랑 2022. 7. 12. 12:56

 

돌가시나무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반상록 활엽 포복성관목.
학명 : Rosa wichuraiana (로사 위추라이아나)

바닷가에서 자란다. 전체에 가시가 많고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고 7∼8개의 작은잎으로 이루어진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넓은 달걀 모양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으로 끝은 뭉뚝하며 밑은 둥글고 가장자리에 굵은 

톱니가 있다. 턱잎은 톱니가 있고 잎자루에 붙는다.

꽃은 지름 4cm로 흰색이고 향기가 있으며 가지 끝에 1∼5개씩 달리고 꽃자루에 선모가 있다. 
꽃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이고 끝이 오목하며, 꽃받침조각은 바소꼴로 안쪽에 털이 있다. 

암술대는 겉에 털이 있다.

열매는 거의 둥글며 가을에 붉게 익는다. 관상용으로 심는다. 

한국(전남·전북·경남·경북)·일본·타이완·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유사종으로 열매가 타원형인 것을 긴돌가시나무(for. ellipsoidea), 

붉은색 꽃이 피는 것을 홍돌가시나무(for. rosiflora)라고 한다.

 

 

 

 

 

 

 

 

 

 

해란초(海蘭草)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현삼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Linaria japonica (리나리아 자포니카)

해란·일본유천어·운란초라고도 한다. 바닷가 모래땅에서 자란다. 

뿌리가 옆으로 길게 뻗으면서 자라고 마디에서 새싹이 돋는다. 

높이 15∼40cm이고 가지가 갈라지며 분백색이 돈다.

잎은 대가 없고 마주나거나 3∼4개씩 돌려난다. 

위에 달린 잎은 어긋나게 달리고 두꺼우며 긴 타원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뚜렷하지 않은 3개의 맥이 있다. 

잎자루는 없다.

꽃은 7∼8월에 피고 노란색이며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은 깊게 5개로 갈라지고 화관은 입술 모양이다. 

윗입술은 곧게 서서 2개로 갈라지고 아랫입술은 3개로 갈라지며, 길이 5∼10mm 되는 꿀주머니가 있다. 

4개의 수술 중 2개가 길다.

열매는 삭과로서 10월에 익는데, 둥글고 종자에 날개가 있으며 길이 3mm 정도이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원줄기와 잎을 황달·수종·이뇨에 약용한다. 

 

 

 

자주개자리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Medicago sativa (메디카고 사티바)

서남아시아 원산이며 옛날부터 사료작물로 재배하였다. 

유럽에서는 루선(lucern)이라고 불렀으나, 미국에서는 아랍어로 '가장 좋은 사료'라는 뜻으로 앨팰퍼라고 한다.

원줄기는 곧게 30∼90cm까지 자라서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작은잎이 3장씩 나온 잎이다. 
작은잎은 긴 타원형 또는 바소꼴이고 끝이 뭉툭하거나 움푹하게 들어가 있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7∼8월에 자주색으로 피고 총상꽃차례에 달린다. 

타화수정을 하고, 꼬투리는 2∼3회 나선 모양으로 말리며 털이 있고, 종자는 신장 모양이다. 
잎이 풀 전체의 반 정도이므로 벤 다음에 잎이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모든 가축이 다 잘 먹지만 생육지에서 방목하면 가축의 발굽에 상처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한편, 사람에게도 좋은데,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이 있어 특히 육류와 함께 먹으면 좋으며,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에 효과가 있다.

 

 

 

 

 

 

 

 

 

아욱

쌍떡잎식물 아욱목 아욱과의 한해살이풀
학명 : Malva verticillata (말바 버티실라타)

아욱은 중국에서 ‘채소의 왕’이라고 불릴 정도로 영양이 매우 풍부한 채소다. 
특히 칼슘이 풍부하여 성장기 아이들 발육에 이롭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변비 해소에 효과적이다.

아욱의 이름은 잎이 부드럽고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부드럽다’는 뜻의 불어 단어에서 유래되었다. 
열대 기후에서 생육이 왕성하기 때문에 여름이 더운 인도와 서부 아시아 및 유럽 지역에서 재배, 보급되기 시작하였다. 
중국에서는 아욱을 콩잎, 부추, 염부추, 파와 함께 오채로 꼽을 정도로 주목받는 식재료였으며, 우리나라에서도
 ‘가을 아욱국은 사립문 닫고 먹는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맛과 영양이 뛰어난 채소다. 
한의학에서 아욱은 찬 성질을 가진 음식으로 몸에 열이 많고 갈증을 많이 느끼는 사람에게 좋다고 한다. 
주로 된장국, 나물, 죽 등의 재료로 사용되며 씨앗인 ‘동규자’는 한방에서 이뇨작용에 도움을 주는 약재로 사용된다. 

 

 

 

 

갯무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십자화과의 두해살이풀.
학명 : Raphanus sativus var. hortensis f. raphanistroides
          (라파누스 사티부스 호텐시스 f. 라파니스트로이드)

바닷가에서 자란다. 줄기는 높이 90cm 정도이며, 드문드문 가지를 치는데 드물게 털이 나 있다. 
잎은 어긋나고 깃꼴겹잎으로 털이 있다. 꽃은 4∼5월에 가지 끝에 총상꽃차례로 달리고 
연한 자주색 또는 흰색 꽃이 핀다. 꽃잎은 4개이고 주걱 모양이다.

열매는 견과로서 길이 4∼6cm이며 여물어도 터지지 않는다. 
무(for. acanthiformis)가 야생화한 것으로서 뿌리가 무보다 가늘고 딱딱하며 잎도 더 작다. 
어린 잎은 식용하며 뿌리는 약용으로 쓰인다. 세계 각지에 분포한다.

 

 

 

해당화(海棠花)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관목.
학명 : Rosa rugosa (로사 루고사)

해당나무·해당과(海棠果)·필두화(筆頭花)라고도 한다. 바닷가 모래땅에서 흔히 자란다. 
높이 1∼1.5m로 가지를 치며 갈색 가시가 빽빽이 나고 가시에는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홀수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5∼9개이고 타원형에서 달걀 모양 타원형이며 두껍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표면에 주름이 많고 뒷면에 털이 빽빽이 남과 동시에 선점(腺點)이 있다. 턱잎은 잎같이 크다.

꽃은 5∼7월에 피고 가지 끝에 1∼3개씩 달리며 홍색이지만 흰색 꽃도 있다. 
꽃은 지름 6∼10cm이고 꽃잎은 5개로서 넓은 심장이 거꾸로 선 모양이며 향기가 강하다. 
수술은 많고 노란색이며, 꽃받침조각은 녹색이고 바소꼴이며 떨어지지 않는다.

열매는 편구형 수과로서 지름 2∼3cm이고 붉게 익으며 육질부는 먹을 수 있다. 

관상용이나 밀원용으로 심는다. 
어린 순은 나물로 먹고 뿌리는 당뇨병 치료제로 사용한다. 

향기가 좋아 관상가치가 있다. 동북아시아에 분포한다.

줄기에 털이 없거나 작고 짧은 것을 개해당화(var. kamtschatica), 꽃잎이 겹인 것을 만첩해당화(for. plena), 
가지에 가시가 거의 없고 작은잎이 작으며 잎에 주름이 적은 것을 민해당화(var. chamissoniana),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해당화라고 한다.

 

 

 

 

 

 

가시상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 또는 두해살이풀.
학명 : Lactuca scariola (락투카 스캐리올라)

높이는 60∼130㎝이다. 

유럽 원산의 한해살이 또는 두해살이풀로, 길가·논둑·밭둑·개울가·빈터 등에서 잘 자란다. 
뿌리는 원기둥꼴이고, 줄기에서 나는 잎은 어긋난다. 
잎은 상추잎과 비슷하지만, 훨씬 길쭉하고 날카롭다. 

잎 끝은 부챗살처럼 펼쳐지는데 폭이 좁고, 8~10개의 뚜렷한 가시가 잎맥을 따라 나 있다. 
특히 가운뎃가시는 바늘처럼 길고 끝이 날카롭다. 꽃은 5~8월에 핀다.

어리고 연한 잎은 식용한다. 유럽 원산으로, 한국에는 1990년대 이후 수입농산물에 섞여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한반도 중부 이남의 들판에 두루 서식하며, 분포지역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90% 정도는 초본층으로, 5% 정도는 관목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봄부터 가을까지 천연 염색재료로 쓰이기도 한다.

 

 

 

 

 

홑왕원추리

 

 

 

 

 

촬영일 : 2022년 07월 07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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