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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미각(味覺) 속속이풀

도랑도랑 2022. 2. 13. 18:38

 

속속이풀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겨자과의 두해살이풀.
학명 : Rorippa palustris (로리파 팔루스트리스)

낮은 지대의 습기가 있는 곳에서 자란다. 높이는 30∼60cm 정도로 잎은 어긋나고 바소꼴이며 가장자리가 깃처럼

갈라지기도 하고 잎자루가 없다. 꽃은 5∼6월에 피고 황색이며 총상꽃차례에 달린다. 꽃잎과 꽃받침조각은 4개씩이고 

6개의 수술 중 4개는 길며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각과로 긴 타원형이며 길이 4∼6 mm이다. 
소과경(小果梗)은 열매의 길이와 거의 비슷하며 끝에 암술대가 남아 있다. 
어린 순을 나물로 한다. 온대에서 난대에 걸쳐 널리 분포한다.

 

 

 

일 년 중 봄이 시작한다는 날 입춘(立春)이 지난지 일주일이 훌쩍 지나가버렸으니 겨울이 지나 비가 오고 얼음이 녹는다는 

우수(雨水)가 다가 오고 내일 모래가 정월대보름 날이구나! 설 지나고 이맘때쯤이면 보일듯 말듯한 냉이가 눈에뜨일때가 되었는데 어릴적 콩가루 입혀 쪄서 무친 냉이맛이 그리워서 들판으로 나가 살펴보니 언듯보아 냉이인줄 알고 캐어보았는데 뿌리가 보통의 냉이보다 굵어서 냉이는 아닌듯 검색해 보고 유튜브 영상을 살펴보니 황새냉이라고 부르기도 한다는데 정작 황새냉이는 따로있고 속속이풀로 알려져있다. 묵은잎은 뜯어내고 뿌리를 무침나물로 만들어 먹는것 같아 된장을 끓여보라 했더니 그 단맛이

일품이었다.

 

 

 

 

 

 

 

 

 

 

 

 

 

 

이것이 황새냉이다.

 

황새냉이

풍접초목 십자화과의 한해 또는 두해살이풀.
학명 : Cardamine flexuosa (카다민 플렉스오사)

논밭 근처와 습지에서 자란다. 밑에서부터 가지가 갈라져서 퍼지고 높이 10∼30cm이며 밑부분은 털이 있고 검은 자주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7∼17개이고 달걀 모양 또는 넓은 달걀 모양이며 끝의 작은잎이 가장 크다. 
꽃은 4∼5월에 피고 백색이며 20개 내외의 꽃이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십자 모양의 꽃이 10여 송이 정도 달린다.

꽃받침은 4개이고 흑자색이 돌며 꽃잎은 꽃받침보다 2배 정도 길다. 
꽃잎의 모양의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다. 
6개의 수술 중 4개가 길고 열매는 각과로 길이 2cm, 지름 1mm 정도로서 털이 없으며, 성숙하면 두 조각으로 갈라져서 뒤로 말린다. 
어린 순을 나물로 한다. 동아시아·히말라야·유럽 및 북아메리카의 온대에서 난대에 걸쳐 분포한다.

 

 

황새냉이의 뿌리 부분

 

 

 

사철쑥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Artemisia capillaris (아르테미시아 카필라리스)

인진쑥, 애탕쑥이라고도 한다. 냇가의 모래땅에서 흔히 자란다. 높이 30∼100cm이다. 
밑부분은 목질이 발달하여 나무같이 되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꽃이 피지 않는 가지는 끝에 잎이 뭉쳐나고 잎자루가 길다. 

밑부분에 달린 잎은 잎자루가 길고 길이 1.5∼9cm, 나비 1∼7cm로서 2회 깃꼴로 갈라진다. 
갈래조각은 실처럼 가늘고 나비 약 0.3mm이며 전체가 비단 같은 털로 덮인다. 위로 갈수록 잎이 작아진다.

꽃은 8∼9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두화(頭花)는 둥글며 지름 2mm 정도로 원추꽃차례에 달린다. 
길이 1∼2mm의 꽃자루가 있다. 총포는 둥글고 털이 없으며 포조각은 3∼4줄로 늘어선다. 
바깥조각은 달걀 모양, 안조각은 타원 모양이다. 열매는 수과로서 길이 약 0.8mm이다.

어린순을 식용하며, 포기 전체를 염증을 없애는 이뇨제로 쓰거나 황달에 사용한다. 

한국·일본·타이완·중국·필리핀 등지에 분포한다.

 

 

 

지칭개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두해살이풀.
학명 : Hemistepta lyrata (헤미스테타 리라타)

밭이나 들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60∼80cm이며 윗부분에서 많은 가지가 갈라진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꽃이 필 때 말라 없어지고, 줄기 밑 부분에 달린 잎은 거꾸로 세운 바소꼴 또는 

거꾸로 세운 바소꼴의 긴 타원 모양이며 길이가 7∼21cm이고 밑 부분이 좁으며 뒷면에 흰색 털이 빽빽이 있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깃꼴로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 중에 끝에 달린 것은 삼각형이고 3개로 갈라지며, 옆에 달린 조각은 7∼8쌍이고 밑으로 내려갈수록 

크기가 작다. 줄기 중간에 달린 잎은 긴 타원 모양이고 잎자루가 없으며 깃꼴로 깊게 갈라지고 위로 올라갈수록 

크기가 작아지며 줄 모양의 바소꼴 또는 줄 모양이 된다.

꽃은 5∼7월에 자주색으로 피고 가지와 줄기 끝에 두상화(頭狀花 : 꽃대 끝에 꽃자루가 없는 작은 꽃이 많이 모여

피어 머리 모양을 이룬 꽃)가 1개씩 달린다. 총포 조각은 많고 둥글며 윗부분에 닭의 볏 같은 돌기가 있고 

8줄로 배열하며 거미줄 같은 흰색 털이 있다.

두상화는 지름이 2∼3cm이고 관상화만으로 구성된다. 열매는 수과이고 긴 타원 모양이며 검은빛이 도는 갈색이고 

15개의 모가 난 줄이 있으며, 관모는 흰색이고 깃 모양이며 2줄이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제외한 식물체 전체를 약재로 쓰는데, 종기·악창·유방염 등에 효과가 있고, 외상출혈이나 골절상에 

짓찧어 붙이며, 치루에 달인 물로 환부를 닦는다. 한국·일본·중국·인도·오스트레일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지칭개(for. alba)라고 하며 소요산에서 자란다.

 

 

 

 

배암차즈기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두해살이풀.
학명 : Salvia plebeia (샐비어 플레비아)

뱀 배추라고도 한다. 약간 습기가 있는 도랑 근처에서 자란다. 
높이 30∼70cm이다. 네모지며 밑을 향한 잔털이 난다. 
뿌리에 달린 잎은 방석처럼 퍼져서 겨울을 지내고 꽃이 필 때쯤 스러진다. 
줄기에 달린 잎은 마주나고 주름이 많으며 긴 타원형이고 길이 3∼6cm, 나비 1∼2cm이다.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와 잔털이 나며 잎자루는 길이 1∼3cm이다.

꽃은 5∼7월에 연한 자주색으로 피는데, 길이 4∼5mm이고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차례는 길이 8∼10cm이며 짧은 털이 빽빽이 난다. 꽃받침에 털과 선점(腺點)이 있고 화관(花冠)은 

입술 모양이며 2개의 수술이 있다. 열매는 분열과이며 넓은 타원형이다.

어린 잎을 나물로 먹으며 민간에서는 포기 전체를 약으로 쓴다. 한국·일본·중국·말레이시아·인도·호주에 분포한다.

 

 

 

 

재쑥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십자화과의 두해살이풀.
학명 : Descurainia sophia (데스쿠라이니아 소피아)

전체에 흰색 털이 있어 재를 뒤집어쓴 것 같고, 식물체에서 나는 향 때문인지 쑥에 가깝다고 지은 이름으로 추정된다. 
원산지가 서아시아와 북아메리카인 외래식물이며, 두해살이풀이다. 높이는 30~70㎝이다. 식물체가 흰색 털로 덮이고

쑥 냄새가 난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2~3회 깃꼴로 갈라지며, 잎자루는 없다. 

마지막 갈래조각은 피침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톱니가 거의 없다.

꽃은 5~6월에 줄기와 가지 끝에 연한 노란색으로 피며, 촘촘히 모여 총상꽃차례를 이룬다. 
꽃받침조각은 4개이며, 좁고 긴 타원형이다. 

꽃잎은 4개이고 좁은 주걱형이다. 수술은 6개이고 그중 4개가 길다.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긴 뿔 모양으로 맺히는 장각과(長角果)이고 기다란 바늘 모양이며, 위를 향해 달린다.

 

 

 

 

 

 

촬영일 : 2022년 02월 13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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