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야생화

흰진범

도랑도랑 2021. 9. 6. 23:08

 

가을장마 이어지는 구월의 첫 번째 주말 코로나 백신 2차 접종을 마쳤다. 지난달 8월 24일 집중호우로 물난리 만났던

죽장면을 지나 약 3개월만에 올라본 보현산의 숲 속에는 줄기만 앙상하게 남은 흰진범이 지천으로 피어 남아 있었고

늦둥이 투구꽃도 만나볼 수 가 있었다.

 

 

 

 

흰진범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Aconitum longecassidatum (아코니툼 롱카시다툼)

 

산지의 숲속에서 자란다. 높이 약 1m이다. 줄기는 비스듬히 올라가다가 윗부분에서 덩굴이 되며 잔털이 난다.
뿌리에 달린 잎은 잎자루가 길고 줄기에 달린 잎은 위로 갈수록 작아진다. 잎은 손바닥 모양이고 3∼7갈래로 갈라지며 갈래조각에는 깊게 패인 흔적이나 이 모양의 톱니가 있다. 겉면과 뒷면 맥에 털이 난다.


꽃은 8∼9월에 노란빛이 섞인 흰색으로 피며 줄기 끝과 잎겨드랑이에 총상꽃차례로 달리는데, 포는 바소꼴 또는

줄 모양으로서 털이 난다. 꽃받침은 5장이고 꽃잎처럼 생겼으며 뒤쪽 것은 원통 모양의 꿀주머니가 된다. 꽃잎은

2장이고 뒤쪽 꽃받침 속으로 들어가 꿀샘이 된다. 씨방은 3개이고 수술은 많다.


열매는 골돌과이고 종자는 삼각 모양이며 날개와 주름이 있다. 유독식물로서 민간에서는 뿌리를 진통제·이뇨제 등으로 쓴다. 한국(중부지방)·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촬영일 : 2021년 09월 04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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